마늘 농사를 짓는 군민들에게는 흥겨운 위안 잔치를 선사하고, 남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품질 좋고 저렴한 마늘과 한우의 참맛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는 ‘남해마늘한우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남해유배문학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남해마늘한우축제’는 ‘남해를 4랑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지역주민과 관광객, 그리고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남해마늘한우축제의 핵심은 질 좋은 남해마늘과 남해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현장에서 그 참맛을 느껴볼 수 있다는 데 있다. 축협과 한우협회가 함께 ‘보물섬 남해 한우 구이촌’을 운영하며, 이에 더해 남해군 농업경영인회에서 ‘마늘 먹인 남해돼지 구이촌’을 선보인다. 수산물 먹거리 판매장도 운영된다. 또한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핫쇼핑, 깜짝 경매쇼 등이 진행된다. 남해군민들이 참여해 읍면 대항전으로 진행되는 ‘마늘 엮기 대회’와 ‘너 마늘 위해 준비한 게임(도전 99초) 등은 군민 화합을 도모함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는 흥겨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유배문학관 내에 설치된 ’남해마늘 한우 주제관‘에서는 △웹툰으로
서울 노원구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 공유오피스 '청년도약'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도약'은 지난해 6월 조성된 사무 시설로, 총 3개의 사무공간(6.95㎡~11.18㎡)과 공용 회의실,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입점 시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 (사무실 A타입은 연간 약 55만 원, 사무실 C타입은 연간 약 34만 원) ▲재계약 시 최대 2년 입주 ▲별도 보증금 없음(단, 전기세‧수도세 등 관리비 자부담) ▲2~3인용 책상‧의자, 복합기, 인터넷 회선 등 제공 등의 지원을 받으며, 부담 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다. “역세권에 깨끗하고 시설 좋은 공유오피스에 입주하게 되어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전보다 매출을 높이는 데에 집중하여 매달 안정적인 매출이 나오고 있다. 입주 후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동종업계 타 사업가들과 협업 기회가 많아졌다.” 재계약이 얼마 남지 않은 노원구 청년 공유오피스 입주 창업가들의 입주 1년 맞이 소감이다. 이와같이 청년의 만족도가 높은 청년 공유오피스 '청년도약'이 올해 새로운 주인을 찾는다. 모집 기간은 6월14일까지며 1~2인으로 구성된 (예비)청년창업가 2팀을 모집한다. 대표자가 19세~39세
농촌진흥청은 18세 이상∼40세 미만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일까지 ‘청년농부! 타임머신에 탑승하라’라는 주제로 영농 수기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귀농·귀촌을 계획한 청년농업인에게 유용한 정보나 조언, 귀감이 될 만한 사례를 발굴해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청년농업인이 영농 정착 과정 중 겪은 어려움과 실패 경험, 역경을 이겨낸 과정을 사례 위주로 담담히 풀어내면 된다. 응모작은 에이(A)4 용지 기준 5∼6매( 5,000∼5,500자 내외) 분량으로 작성해 농촌진흥청 ‘똑똑청년농부’ 누리집 사례’-‘수기 공모전’에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기획 창의성, 주제 부합성, 정보 전달성 등을 중점으로 진행하며, 수상작은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대상 1편(농촌진흥청장상, 상금 100만 원), 우수상 2편(농촌진흥청장상, 상금 각 50만 원), 장려상 3편(농촌진흥청장상, 상금 각 30만 원), 입선 20편(소정의 상금과 사은품)을 선발해 시상한다. 자세한 공모전 내용은 ‘똑똑청년농부’ 누리집 ‘실패 극복 사례 공모 이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지도정책과 노형일 과장은 “영농 진입 초기 단계에서 겪은 실패를 딛고 성공적으
혈당 상승 억제 효과가 있는 고춧잎 ‘원기2호’를 우려낸 음료가 전북 진안군에서 출시됐다. ‘원기 2호’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혈당상승 억제에 효과적인 품종으로 혈당상승 억제(AGI) 활성이 74.8%로 당뇨병 치료 약제에 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출시된 원기2호 고춧잎 음료는 작년 농촌진흥청 현장실증 연구과제에 참여한 농업법인 ‘애농’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진안군은 원기2호 채종포 운영을 통한 고추 종자를 지원했다. 원기2호 음료는 ‘순수람 원기2호 고춧잎차’라는 명칭으로 온라인에서는 쿠팡, 마켓컬리, 오아이스 등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오프라인은 전주 호성동에 있는 진안 로컬푸드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올해도 종자 채종포 운영과 더불어 시범농가를 통한 고춧잎 생산과 로컬푸드를 통한 고춧잎 출시, 관내·외 여러 업체들의 제품화도 진행할 예정이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항당뇨 고추 품종인 ‘원기2호’가 농가소득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맞는 새로운 품종, 재배기술을 연구하고 보급하여 농업인 소득증대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지난 3일 2024년 안산시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 돋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창업 돋보기 프로그램’은 구직 단념 청년 등을 대상으로 창업에 대한 이해도와 취·창업에 대한 의지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 청년도전지원사업 중·장기 프로그램의 과정으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청년푸드창업허브 ▲청년큐브 초지캠프 ▲안산시 청년몰 ‘소소플래닛다농’ ▲한양대학교 ERICA 창업보육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등 관내 우수한 창업지원 기관 5개소에서 청년도전지원사업 도전+1 중기(3개월) 프로그램 참여자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참가자들에게 각 시설에 대한 소개는 물론 기관에서 추진 중인 창업 관련 지원사업 및 전반적인 창업 과정에 대한 교육이 함께 이뤄지도록 해 현장감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교육의 효과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년들이 미래의 안산을 만들어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청년들이 도전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최근
서울 은평구는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지역소상공인을 홍보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참여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로컬 크리에이터’란 지역을 뜻하는 로컬(local)과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을 뜻하는 크리에이터(creator)의 합성어로, 특색있고 가치있는 지역 상점을 발굴해 상권을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참여 자격은 은평 지역 거주자나 은평구 소재 직장인 중 영상 편집해 본 경험이 있거나 블로그, 인스타그램 활동 중인 자로,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면 된다. 신청은 홍보 포스터 QR 코드를 스캔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의 블로그 게시글과 방문자 수 등을 종합 심사해 선정하고, 선정자에게는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크리에이터는 콘텐츠 교육, 홍보마케팅에 필요한 활동비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특히 교육은 유명 강사진을 섭외해 콘텐츠 제작, 상권 브랜딩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2주간 진행한다. 교육을 이수한 크리에이터는 관내 소상공인 가게를 방문해 홍보 콘텐츠를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 작성하고, 그 외 아트테리어 사업 대상지와 연신내 상권 등을 대상으로 ‘은동가게(은평 동네 가게)’ 매거진을 상·
대전 동구가 전국의 빵지순례자를 위해 대전 원도심 현지 빵집 지도 ‘빵빵도시 대전동구’를 발행했다. 이번 빵집지도는 밀가루의 도시이자 성심당을 대표로 ‘빵잼도시’인 대전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자, 대전역에서부터 동구 원도심 곳곳에 숨어있는 매력적인 빵집을 알리기 위해서 제작됐다. ‘빵빵도시 대전동구’는 지난 2월부터 진행한 동구 원도심 지역자원인 ‘빵’에 대한 자료 전산화(아카이빙)로 제작돼, 오랜 기간 동네를 지켜온 빵집부터 갓 문을 연 청년빵집까지 직접 빵을 굽는 58개의 동네빵집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구는 대전역 인근 원도심에 구석구석 숨어있는 관광명소도 함께 담아 빵집지도를 통해 동구 관광 활성화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지도의 가장 큰 매력은 빵집을 대표하는 빵을 그린 그림이다. 기존 정형화된 관광지도의 활용도가 낮은 점을 감안, 빵 그림을 수록해 갖고 싶은 지도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는 설명이다. ‘빵빵도시 대전동구’는 대전역 관광안내소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대전광역시 동구 홈페이지 및 동구 관광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빵집지도를 통해 숨어있는 동구 빵집들에
전주시가 시민들이 지역경제 활성화 등 각종 지역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로컬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시민들을 공개 모집한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로컬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의 첫 번째 단계로 로컬브랜딩 및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로컬브랜딩 스쿨을 운영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과 지역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로컬 브랜딩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전주 로컬 임팩트 조직을 양성할 계획이다. 시는 심사를 거쳐 총 10팀을 선정해 팀당 최대 2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멘토링과 컨설팅도 제공해 커뮤니티의 아이디어가 정책화·사업화 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로컬 커뮤니티 지원사업에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로컬브랜딩에 관심이 있는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커뮤니티(모임)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성원 중 전주시민 또는 전주 기반 활동가가 2명 이상 포함돼 있어야 한다. 또, 앞서 전주소통협력센터에서 진행한 로컬브랜딩 스쿨에 참여한 자는 심사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 누리집 또는 전주시지역소통협력센터 누리집에서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
안양시는 지난 31일 오후 5시 안양시청 4층 회의실에서 ‘소상공인 창업 아카데미 등용문’ 8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교육생 13명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경영・재무 기초 ▲상권입지 분석 ▲노무 및 직원 관리 ▲SNS 마케팅 활용 등 경영개선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 유도와 경영 안정화 도모를 위한 것이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021년 6월 개소한 안양시 상권활성화센터는 소상공인 창업 교육, 소상공인 컨설팅 및 창업자 지원, 안양시 골목형 상점가 지정, 안양시 상권바우처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22년 5월 1기 교육을 시작으로 현재 8기까지 교육을 진행하며 총 12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지난 2월 진행된 실전창업 강좌를 시작으로 무점포창업 강좌 등 연 4회 창업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이 현재 운영 중인 사업장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다른 창업 교육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는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단계별 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한 관광 팝업스토어 ‘춘천행 매표소’ 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성수동에서 ‘춘천행 매표소’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 기간 춘천행 매표소에 약 1만 5,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7,000여 개의 행사 기념품이 조기 소진되는 등 춘천행 매표소는 큰 관심을 받았다. ‘춘천행 매표소’는 국내외 젊은층 여행객 유치를 위해 추진됐다. 이에 맞게 기차표 입장권, 신문 형태의 홍보물, 매점 내 기념품 등 기차역 콘셉트로 꾸며 방문객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춘천의 대표적인 관광지들과 오는 6월 개최되는 춘천 막국수닭갈비축제, 호수드론라이트쇼, 춘천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 대회 등을 홍보했다. 행사 참여자들에게 관광지 입장권 및 숙박권, 춘천사랑상품권, 실제 춘천 가는 기차표 등 다양한 선물이 제공되어 실질적으로 춘천으로 방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