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디저트 열풍에 힘입어 할매니얼(‘할매’+ 밀레니얼 세대) 디저트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며 세계는 물론이고 할머니들이 즐겨 먹는 옛날 음식을 찾는 젊은 세대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김천시에서는 식품접객업 ·가공사업자, 예비 창업자 그리고 전통 디저트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5일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세대와 문화를 잇는 K-전통 디저트 과정]을 개강했다. 김천 K-전통 디저트를 상품화하기 위한 이번 교육은 김천에서 생산되는 대표 농특산물(호두, 포도, 자두, 체리, 양파, 감자, 지례흑돼지)을 이용한 ▲김천 주악, ▲구성 양파 페스트리 약과, ▲조마 감자 아트 양갱, ▲자두(꽃) 아트 양갱, ▲지례흑돼지 육포 실습 과정으로 6월 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정한열 소장은“세대와 문화를 잇는 K-전통 디저트 과정 교육을 통해 우수한 전통 식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나아가 우리 시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전통 식품을 발굴하여 농산물 소비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순창군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발효주 시장과 곡물발효식품 시장을 겨냥한 발효 종균첨가제‘순창 프리미엄 황국3호’를 출시했다. 현재 국내 양조산업에서는 주로 백국균(흰누룩곰팡이)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전분 분해력이 뛰어난 유기산을 생성함으로써 술의 산도를 낮춰 잡균의 번식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어 술 발효에 널리 쓰이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진흥원이 개발한‘순창 프리미엄 황국3호’는 전통메주에서 분리한 황국균(노란누룩곰팡이)를 주원료로 하며, 이는 α-아밀라아제 효소활성이 매우 뛰어나 전분 발효 능력이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황국균은 전통적으로 장류 제조에 주로 사용됐으나,‘순창 프리미엄 황국3호’는 술 발효에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청주와 사케 같은 고급주를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으며, 백국균에 비해 풍미가 뛰어난 술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지금 국내 막걸리 시장규모는 약 4,000억 원, 약주 시장규모는 약 900억 원에 달하나, 대부분의 막걸리는 백국균을 사용해 당화를 하기 때문에 맛과 풍미가 획일화되어 있다. 이에 반해 ‘순창 프리미엄 황국3호’의 경우 토종 황국균을 활용해 다양한 맛과 풍미를 가진 막걸리
경상북도는 7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대체식품 관련 기업인, 학계 전문가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대체식품산업 글로벌 포럼(BAFE)’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인 대체식품 사업화와 시장 진출, 스타트업 육성 등 산학연관이 협력해 대체식품 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제 발표는 대체식품 글로벌 마케터로 활동하는 ▴헬렌(Hae Creative*) 대표의 ‘대체식품을 활용한 사업화’발표를 시작으로 ▴황윤찬(에브리씽벗) 대표의 ‘대체식품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정지숙(대구한의대) 교수의 ‘대체식품과 메디푸드 시장’ ▴김정훈 인테이크 상무의 글로벌 시장 경쟁 전략을 위한 ‘대체식품 제품화 사례’ 순으로 이어졌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송경창 경북경제진흥원장을 좌장으로 도와 지역 대학, 4명의 주제발표자가 함께 대체식품 사업화 방안을 위한 분야별 아이디어 제시 및 전문가적 인사이트 공유 등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사례발표로 4D푸드 프린팅으로 CES2024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탑테이블의 유현주 대표는 ’자동화 주방 모델 개발 및 사업화 방향‘을 주제로 개인 맞
광명시는 경기침체와 비대면 소비 증가 등 변화된 환경에서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돕기 위해 1대1 맞춤형 전문가 경영컨설팅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영컨설팅은 현재 사업을 정확하게 진단해 목표를 설정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과 효율적인 매장 운영시스템을 구축하며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청 대상은 컨설팅 지원사업 공고일 기준으로 관내 창업 6개월 이상인 소상공인으로 점포형 사업자 이어야 하며 업종 제한 등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시는 점포당 60만 원을 지원하며 대상자가 상품관리, 마케팅관리, 매장관리, 유통‧물류관리, 사업정리, 경영일반 관리 등 분야별로 전문 컨설턴트를 지정하고 2회 경영컨설팅을 진행한다. 시는 앞서 공고를 통해 24명의 경험이 풍부한 컨설턴트를 선정했다. 이들은 향후 광명시 멘토 그룹으로 활동하며 자문 등을 수행하게 된다. 경영컨설팅 지원사업 희망자는 오는 10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광명시 자영업지원센터 누리집, 등기우편,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서류와 지원절차는 자영업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25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사회적 배려자, 청년사
오는 6월 14일까지 고성군 대표 먹거리 ‘비빔우동, 팥물도넛’의 판매 희망 업소를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대상업소는 고성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표 먹거리 보급사업에 동의하고 식품위생법에 따라 고성군에 영업 신고된 음식점 중 고성군 대표 먹거리 판매를 희망하는 업소이다. 모집된 업소 중 고성군을 대표하는 먹거리 판매업소로서의 이미지 부합 여부와 사업 참여 의지, 업소의 전반적인 환경 등에 대한 정량·정성 평가를 통해 평가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군은 최종 선정된 판매업소에 대해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 상담을 거쳐 최종 판매에 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성군 대표 먹거리 판매를 희망하는 업소는 고성군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여 우편, 전자 우편, 팩스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 농식품행정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과천시는 외식업 최신 경향을 분석하여 업소별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지원해주는 ‘2024년 외식업경영 리더 과정’ 참여자 10명을 이달 10일부터 모집한다. 외식업경영 리더 과정은 올해로 6회째 진행되는 과정으로, 외식업 경영자로서 갖추어야 할 전문성 향상과 메뉴 개발, 업소 운영과 관련한 개선방안 등을 제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4개월 과정(7~10월)으로 짜여진 프로그램은 수행사 주관 집합교육과 개별 업소 방문 컨설팅, 선진 업소 벤치마킹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에는 공고일을 기준으로 영업신고를 한 후 1년이 경과한 일반음식점 영업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0일부터 14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대전시는 도심 속 캠핑과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2024 도시캠핑대전’을 6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과 엑스포과학공원, 갑천변 일원에서 개최한다. 전국 최대 녹지율을 자랑하는 대전 도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캠핑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올해로 2회를 맞는 ‘2024 도시캠핑대전’에서는 ▲도시캠핑대전 박람회 ▲1박2일 캠핑체험 ▲예쁜 텐트 콘테스트 ▲축하공연 ▲먹거리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DCC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는 도시캠핑대전 박람회는 캠핑카 및 캠핑텐트 등 다양한 캠핑용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전국 규모의 캠핑박람회이다. 참가 희망자는 도시캠핑대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할 수 있다. 행사 기간 현장 등록도 가능하며, 학생증 지참 시 중학생까지 무료입장할 수 있다. 갑천변 일원에서는 사전에 접수한 참가자들이 1박2일 동안 캠핑 및 달빛 걷기, 텐꾸왕(텐트꾸미기왕) 선발대회, 지역밴드 공연 등 다양한 캠핑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초대가수 ‘민경훈’과 ‘윤딴딴’이 한빛광장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한빛광장 및 엑스포다리에서 펼쳐지는 푸드트럭 먹거리존에서는 16일까지
(사)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에 따르면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에서 23년 ‘아침햇살 쌀꽈배기’, ‘인절미 츄이스티’와 ‘인절미 츄이 먼치킨’ 출시에 이어 ‘라이스 글레이즈드’와 ‘인절미 후로스티드’ 2종을 출시한다. 던킨은 기업과 지역 간 협력 차원의 다양한 브랜딩 제품을 선보여 모범 사례로 평가 받고 있으며, 특히, 대한민국 국민 주식인 쌀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통해 소비자의 식생활 개선을 유도하고, 쌀 소비 확대에 기여함으로써 소비자뿐만 아니라 농업인과도 상생할 수 있는 마켓팅을 펼쳐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출시하는 ‘라이스 글레이즈드’와 ‘인절미 후로스티드’는 세계 식품시장에서 대표적인 글루텐프리 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쌀(rice)을 적극 활용해 현대인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고 개발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 관계자는 “기후와 토질, 수질 등이 쌀농사에 적합해 오랜 예부터 맛있는 쌀로 알려져 있고, 매월 잔류농약검사 등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가에 팔리고 있는 임금님표이천 쌀가루를 이용한 ‘라이스 글레이즈드’와 ‘인절미 후로스티드’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순천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 5월 동행축제를 맞이하여 내수경기를 활성화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추진한 ‘전통시장 관광바우처 운영’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관광바우처 운영은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전통시장으로 유입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관광바우처를 배포하고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홍보하였으며, 또한 전통시장 방문을 인증하는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됐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로 천만 명에 육박하는 흥행 기록을 세운데 이어, 지난 4월 기존의 정원에 디지털을 융복합해 새로운 모습으로 개장한 후 박람회 기간에 못지않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관광바우처를 운영하는 일주일 동안 시장마다 관광바우처를 가지고 찾아오신 고객이 천명이 넘어서면서 활기가 돌았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웠는데, 체감되는 지원책 마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순천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해 4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함께 하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통시장 관광바우처를 운영하여 전통시장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우리나라 K-술을 혁신하고 있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랩투보틀(Lab to Bottle Corp.)의 대한민국 최초 배 오크 숙성 증류주 피어펙트(Pearfect)가 세계 3대 주류 품평회인 영국 IWSC(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에서 동상(Bronze)을 수상했다. IWSC는 1969년 영국에서 시작된 국제주류품평회로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주류 품평회다. 매년 전 세계에서 모인 출품작을 30개국 이상에서 모인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우수제품을 선정한다. 피어펙트는 랩투보틀이 충청남도 천안 성환 배를 직접 착즙, 발효, 증류, 숙성하여 양조한 증류주로, 우리나라 최초의 배 오크 숙성 증류주다. 농업회사법인 랩투보틀은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푸드테크 스타트업으로 첨단 기술을 적용한 양조 공정과 제품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K-술을 혁신하고 있다.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기술 인력과 양조 명인이 함께 2022년 창업하고 양조 기술과 제품 개발을 하고 있다. "'피어펙트'라는 이름에는 대한민국 배(Pear)로 완벽한(Perfect) 술을 만들고자하는 바람이 담겨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