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168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먹방 유튜버 히밥과 함께 부정숙 향토음식 명인과의 만남을 통해 제주의 향토 음식을 체험하고 맛보는 콘텐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제주의 전통 식문화와 마을 고유의 일상을 히밥 특유의 먹방과 진정성 있는 체험 콘텐츠로 풀어냄으로써, MZ세대를 포함한 젊은 세대에게 제주의 미식과 로컬의 매력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영상 속 히밥은 부정숙 향토음식 명인과 제주 대표 음식인 ‘빙떡’을 활용, MZ세대의 입맛에 맞게 개발한 ‘빙떡 김밥’을 직접 만들어 보았다. 이어 제주의 전통 신부상에 오르던 ‘계란돈까스’와 함께 제사상에서만 먹을 수 있었던 ‘돼지고기 산적 적갈’, 그리고 바다의 향이 진하게 느껴지는 ‘전복 성게 게우젓’까지 제주 고유의 식문화를 소개하며 보는 이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히밥은 이어 제주관광공사가 운영 중인 마을 여행 브랜드 ‘카름스테이’의 거점 마을 중 동백마을을 찾아 300년 동안 주민들이 지켜온 동백군락지를 산책하는 한편, 마을주민들이 준비한 동백 오마카세 한 상 먹방을 선보였다. 방금 짠 신선한 동백오일에 제주산 참돔과 흑우를 찍어서 맛을 본 히밥은 특유의 리액션으로 “온
2016년 국내 최초로 와인프랜차이즈 ‘오늘, 와인 한잔’으로 전국 120여개 가맹점을 출점하며 와인 대중화에 기여해 온 오늘연구소가 지난해 서울 성수동에 오픈한 프리미엄 글라스 와인바 ‘뱅룩(VINLUK)’에 이어 좀 더 대중적인 콘셉트의 올글라스 와인바 ‘르글라스(Le Glass)’ 매장을 압구정에 오픈했다.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알코올 소비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건강하면서도 가치 있는 경험을 원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글라스 와인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최근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서는 코스마다 제공되는 요리에 어울리는 와인들을 한 잔씩 페어링하는 방식으로 글라스 와인을 활용하고 있지만, 기존 와인바에서는 병 와인에 비해 글라스 와인으로 선택할 수 있는 종류나 품질이 다소 한정적이었다. 이러한 글라스 와인에 대한 제한된 인식을 바꾸고 글라스로 즐기는 와인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해온 20여년 경력의 와인 전문가 곽성진 이사가 ‘뱅룩’에 이어 이번에도 콘셉트 기획에서 매장 오픈까지 총괄했다. ‘르글라스’에서는 ‘한잔이면 충분하다(One Glass is enough)’라는 콘셉트로 전문가가 엄선한 80여 종의 와인들을
‘멜론’은 산뜻한 향과 은은한 단맛이 특징으로, 더운 날씨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여름철 활용도가 높은 과일이다. 여기에 감성적인 비주얼까지 더해져, 소비자의 취향과 감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원재료로 평가받고 있다. 과거에는 희귀한 수입 과일로 여겨졌던 멜론은 최근 국내 재배가 활발해지고 대중적인 인지도를 확보하면서, 식음료업계 전반에서 활용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자몽, 블루베리, 망고처럼 한때 이국적인 이미지로 인식됐던 과일들이 점차 대중화되며 다양한 제품에 적용되고 있는 흐름과도 유사하다. 감각적인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음료와 스낵 등 멜론의 풍미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담아낸 신제품들은 소비자의 취향을 자극하며, 이색적인 미각 경험으로 연결되고 있다. 밀크티부터 아이스크림, 과자까지…멜론으로 완성한 디저트의 즐거움 글로벌 프리미엄 밀크티 브랜드 공차코리아는 이색 과일 품종인 칸탈루프 멜론을 활용한 시즌 한정 신메뉴 ‘멜론 멜론 시리즈’ 3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메뉴는 밀크티에 알로에의 식감을 더한 ‘멜론 멜론 밀크티’, 그린티 망고 젤리와 밀크폼 등 다양한 토핑의 조화가 돋보이는 ‘멜론 멜론 젤리 밀크티’, 얼그레이티를 베이스로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난 5월 18일(일) 성북로 일대에서 음식을 매개로 문화다양성 가치를 확산하는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을 7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에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지역문화매력 100선(로컬 100)’에 이름을 올렸고 2024년 서울시 축제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고 있는 축제답게 의미와 재미를 모두 만족시켰다는 평가다. 이번 축제는 ‘맛지구나’라는 슬로건 아래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 20여 개국 대사관이 참여한 ‘세계음식요리사’, △성북구 지역 상인과 단체가 참여한 20여 개의 ‘성북으뜸요리사’, 그리고 △기후위기 시대 생태적 먹거리를 조명한 ‘기후미식 특별존’(우리상생요리사) 등이 운영됐다. 그 외에도 △18개 부스로 확대된 플리마켓 △문화다양성 체험 및 △세계 각국의 놀이 △알찬 공연 프로그램 등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먹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올해 축제에서는 관람객 편의와 안전 강화를 위해 축제 전반의 부스 배치 및 이동 동선을 전면 재정비하고, 주요 구간마다 전문 안전요원을 배치해 혼잡도를 줄였다. 또한 메인무대 관객석과 대기열, 쉼터 공간 등에 차양
동네빵집을 순례하며 천안의 우수하고 건강한 빵과 ‘빵의도시 천안’ 브랜드를 전국에 홍보할 ‘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 빵지순례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4일까지 ‘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에 참여할 빵지순례단을 모집한 결과 400팀 정원에 2,386팀이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는 오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이번에 모집된 빵지순례단은 행사에 참여하는 제과 업소 77개소 중 지정된 빵집 2개소를 비롯해 전통시장과 천안8경 중 1개소를 방문하고 소감을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올려야 한다. 이들은 방문 소감을 개인 SNS에 올리며 천안의 동네 빵집을 전국 곳곳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 시는 빵지순례단 400팀에 대한 선정 결과를 오는 20일 천안빵빵데이 공식 블로그에 공지하고 선정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박창호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장은 “빵지순례단 모집에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천안의 빵 맛을 전국에 알리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한국의 프리미엄 전통 소주인 안동 진맥소주가 세계 최대의 주류품평회에서 5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1년, 진맥소주의 출시와 동시에 해외 공략에 나섰던 진맥소주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주류품평회(SFWSC, 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에서 출품 첫해에 대상을 수상한 올해 2025년 5월에 발표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해 대상(더블골드)을 수상한 제품은 ‘진맥소주’ 오리지날(40도)과 오크 숙성 진맥소주인 ‘시인의 바위(Poet’sRock)’ 제품으로서, 모두 97점이란 높은 점수로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진맥소주의 지속적인 수상은 세계 시장에서 한국의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출시되는 오크 숙성 진맥소주는, 한국에서 열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소주의 지평을 넓히며 세계적인 품질과 풍미를 인정받았다 할 수 있다. 국제적인 권위의 주류품평회인 SFWSC는 전문적이고 엄격한 심사 기준으로 유명하다. 골드 메달은 주류문가 40여명의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거쳐 특별한 술로 평가될 때 주어지며, 더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은 5월 1일 선보인 상큼한 ‘열무 야채 비빔밥’ 2종이 무더위를 식혀줄 여름 한정 메뉴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맛과 균형 잡힌 식재 구성이 돋보이는 여름 한정 메뉴로, 소스에 따라 ▲열무 두부강된장 비빔밥 ▲열무 감초고추장 비빔밥 2종으로 출시됐다.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국내산 열무김치를 푸짐하게 담아내 상큼한 맛과 풍미를 더했으며, 가볍고 깔끔한 한 끼를 원하는 여름철 식사에 제격이다. 신메뉴 중 하나인 열무 두부강된장 비빔밥은 재래식 된장에 두부와 양파, 고추 등 건강한 식재료를 담은 소스로 구수하고 건강한 맛을 낸다. 열무 감초고추장 비빔밥은 매콤한 고추장과 달콤한 감초를 볶아 만든 한솥 특제 소스로 여름철 입맛을 깨운다. 시원하고 차가운 열무의 식감과 감초고추장의 매콤달콤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선사한다. 이번 신메뉴 2종은 국내산 열무김치를 아낌없이 담았음에도 불구하고 가성비 높은 가격을 자랑한다. ‘열무 두부강된장 비빔밥’과 ‘열무 감초고추장 비빔밥’은 각각 5,500원과 4,900원으로, 서울 지역 비빔밥 평균 가격 11,385원[1]의 절반에도 못
홍성군에 따르면 미국의 3대 축제 중 하나인 멤피스 인 메이(Memphis in May)의 2025년 명예국가로 대한민국이 선정된 가운데 대한민국 샐러리맨의 최애 회식메뉴 삼겹살에 소주가 미국 멤피스에서 인기몰이를 하고있다. K-BBQ의 성지 홍성군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솥뚜껑 삽겹살 시식존 옆에는 공교롭게도 제주에서 생산된 고래소주 부스가 있어 대한민국 삽겹살에 소주라는 공식을 외국인들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버지니아주에서 고래소주 미국 총판을 맡고 있는 이동훈 대표는 멤피스 인 메이에서 홍성군과의 콜라보가 너무 좋았고 소중한 인연이 된것 같다면서 미국에서 대한민국이 2025년 명예국가라는 이름에 걸맞는 코리아 바비큐를 선보인 홍성군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대표 음식인 삼겹살과 대한민국 최고의 생수인 삼다수와 같은 물로 만들어낸 고래소주가 글로벌 시장에서 함께 사랑받는 시간이었다면서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과 고래소주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멤피스 정원탁 한인회장은 홍성에서 준비한 솥뚜껑 삽겹살과 고래소주의 하모니가 뛰어나다면서 코리아 포크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025년 유기가공식품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가할 신청자를 모집한다. 동 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유기가공식품 인증 업체는 오는 6월 13일까지 친환경인증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농관원은 '유기가공식품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업체들이 해외 구매자 대상 수출 상담의 기회를 확대하고 국제 유기식품 박람회에 적극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출 상담회는 온라인 상담, 바이어 초청 및 해외 현지 방문 등 다양한 방식으로 미국, 캐나다, EU, 영국 등 해외 구매자와 상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농관원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업하여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유기식품 박람회(BIOFACH 2026)’에 참가하여 통합 한국관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내 참가업체들은 이 박람회에서 케이(K)-유기가공식품 전시, 시식 등 홍보와 함께 전세계 구매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수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농관원 박순연 원장은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들이 수출 상담회와 국제 박람회에 적극 참여하여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케이(K)-유기가공식품을 알리고 해외시장에 널리 진출할 수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코트라(KOTRA),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등과 함께 인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K푸드 인도시장 진출 웨비나'를 오는 20일(화)에 개최한다. 웨비나는 온라인 사전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도는 13억 인구의 거대 시장으로 경제규모 세계 5위이자 3대 소비재 유통시장(2조 5천억 달러)에 이르는 세계 최대 신흥시장이다. 하지만 아직 국내 식품기업의 진출은 미진한 실정이다. 이에 협회에서는 분야별 전문기관과 협업하여 우리 식품기업의 인도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번 웨비나를 기획했다. 코트라 뭄바이무역관에서는 ‘인도 식품시장 현황 및 전망’ 을 주제로 발표한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관세법인 선율에서는 각각 ‘인도 지식재산 보호 제도 및 대응 사례’와 ‘한·인도 세파(CEPA) 활용 방안’ 등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이효율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장은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K푸드의 인도 진출은 미진한 실정” 이라며 “이번 웨비나가 우리 식품기업의 인도시장 진출에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푸드 인도시장 진출 웨비나'에 관심있는 기업은 온라인 사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