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 수가 2013년 5개소에서 2024년 93개소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도는 소비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투명한 농산물 직매장 정보 공개를 위해 31일부터 로컬푸드 직매장 등록제를 시행한다.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 등록제’는 ‘경기도 지역농산물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기본요건을 충족한 직매장을 등록하고 매장 정보를 공개하는 제도다. 해당 조례는 ▲생산자가 판매가격을 결정하고 소분·포장을 직접 할 것 ▲생산자는 납품 관련 교육을 이수할 것 ▲도내 농산물 판매 면적이 농산물 판매 면적의 100분의 50 이상일 것 등을 기본요건으로 규정하고 있다. 등록된 직매장은 등록 로고를 사용할 수 있고, ▲직매장 개설 ▲판촉 행사 ▲농산물 생산시설구축 ▲직매장 컨설팅 ▲참여농가 교육 ▲농산물 포장재 ▲안전성 검사 등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등록접수 기간은 10월 3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등록 내용은 매장 시설 정보와 경영 정보이다. 등록을 희망하는 매장 운영 주체는 경기도 누리집(gg.go.kr)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등록을 확정하고 내년 2월 중 등록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공정식
강동구는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길동복조리시장에서 ‘길동복조리 가을야행’ 야시장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야시장 행사는 길동복조리시장을 홍보하고, 구민 및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31일 첫날에는 가수 안정민, 이츠미, 주노가, 기타로로(루프스테이션), 홍삼트리오를 초대하여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이틀간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에서는 시장 상인들이 직접 준비한 풍성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야시장 행사에 참여하여 시장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맥주 1잔을 무료로 증정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진수 지역경제과장은 ‘길동복조리 가을야행’ 야시장에 참여하는 모든 주민들이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라며 ‘향후에도 전통시장이 대내·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길동복조리 가을야행’ 행사 개장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청도군과 경북 복숭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5일 청도군청에서 ‘납작복숭아 신품종 명품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육성한 납작복숭아 신품종의 전문생산단지 조성과 지역 대표 명품 브랜드화로 복숭아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각 기관의 협업 사항들을 포함하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육성한 납작복숭아 신품종의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청도군에서 실증시험을 추진하고, 고품질 과실 생산에 필요한 기술지원과 재배 매뉴얼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청도군은 신품종의 농가 보급 확대와 정착을 위한 기반 시설 지원, 특화단지 운영, 브랜드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 최근 MZ 세대가 선호하는 납작복숭아 신품종을 개발하기 위한 육종 연구를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 맛과 향이 풍부한 조생종 백육계 납작복숭아를 국내 최초 개발했다. 이 신품종은 숙기가 7월 중순으르 과중 150~190g, 당도 12브릭스, 열과 발생이 적은 것이 특징이며,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앞두고 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과실품질 저하와 가격 하락 등으로 청도
프랜차이즈 창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2024 하반기 제57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가 오는 31일(목)~11월 2일(토)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300여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500여개 부스의 국내 최대 규모다. 연 5만명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 창업 박람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는 120조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을 대표하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하 협회·협회장 정현식)가 주최하고, 국내 최대 MICE 기업 코엑스(사장 이동기)와 글로벌 1위 전시사 RX Korea(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대표 손주범)가 공동 주관하며, 산업부, 공정위, 중기부, 농식품부, 식약처, 특허청 등 정부 부처가 공식후원하는 등 높은 신뢰도로 안정적인 창업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박람회 사무국은 이번 박람회부터 참관객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창업 브랜드를 만날 수 있도록, 참가사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디렉토리 ‘IFS 에브리데이’ ( https://www.ifseveryday.co.kr )에서 정보공개서 공정위 등록 여부도 제공하고 있다. 또, 매년 급증하는 창업 희망자들을
대전 동구는 원도심 곳곳에 숨어있는 현지 빵집 맛집을 소개하며 올 상반기 많은 사랑을 받은 ‘빵빵도시 대전동구’ 빵 지도가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트렌드 코리아 2025’에 소개됐다고 29일 밝혔다. ‘트렌드 코리아’는 한 해 동안 가장 주목받은 트렌드를 정리하고 다음 해의 전망을 소개하는 책으로, 책 내용에 소개된다는 것은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단 뜻으로 그만큼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빵빵도시 대전동구’는 밀가루의 도시이자 성심당을 대표로 ‘빵잼도시’인 대전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자, 대전역에서부터 동구 원도심 곳곳에 있는 매력적인 빵집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 빵 지도이다. 지도에는 오랜 기간 동네를 지켜온 빵집부터 갓 문을 연 청년빵집까지 직접 빵을 굽는 58개의 동네빵집과 함께 대전역 인근 원도심에 구석구석 숨어있는 관광명소도 수록돼 있다. 특히, 지도의 가장 큰 매력은 빵집을 대표하는 빵을 그린 그림이다. 구는 기존 정형화된 관광지도는 활용도가 낮다는 점에 착안해, 빵 그림을 수록해 갖고 싶은 지도로 표현하는 데 차별성을 두었다는 설명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빵집 지도에 대한 큰 관심이 많은 분들의 실제 빵집 방문과 관광명소 방문으로 이어져 지역
올 10월 말 코스트코, GS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겨울 대표 과일인 달콤한 논산딸기를 일찍이 만나볼 수 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28일 올해 첫 딸기 출하 소식을 알리고, 본격적인 딸기의 계절이 시작되는 만큼 출하량을 늘려 나가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통상 11월 중순 부터 말경 만나볼 수 있던 논산딸기의 수확과 출하 시기를 1달 이상 앞당긴 것은 논산이 초촉성 재배농법이라는 신기술을 도입한 결과이다. 초촉성 재배농법은 딸기를 제철보다 일찍 수확하기 위한 방법으로, 당도와 맛을 유지하는 동시에 2화방 초세확보를 통해 수확량이 증가하는 장점이 있다. 이번 초촉성 재배농법을 통해 첫 수확한 재배품종은 홍희라는 품종으로 고온 및 탄저병에 강하며 당도가 높고 향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시는 전국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논산딸기를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선보이기 위해 딸기 수확기를 안정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기술을 모색했으며, 점진적으로 농가에 확대 보급하고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환경제어기술을 활용하여 4계절 내내 딸기를 생산할 수 있는 딸기 식물공장, 좁은 면적에서 딸기를 다수확할 수 있는 다단재배기술 등 선진기술을 일반농가와 수확체험
다락원이 2024년도 영양사 국가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원큐패스 영양사 시험 모의고사 문제집’을 새롭게 출간했다. 이번 문제집은 최근 시험 출제 경향을 철저히 반영해 수험생들이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식품성분별 영양관리에 대한 무료 특강을 제공해 수험생들의 과락 방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2024년 12월 14일에 치러질 예정인 영양사 국가시험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관하며, 영양학, 식품학, 조리 원리 등 폭넓은 지식을 요구한다. 필수 영양소의 대사 과정, 결핍 증상, 조리 및 저장 중의 식품 변화와 체내 영양소 작용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주요 출제 포인트로 강조된다. 이러한 핵심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된 ‘원큐패스 영양사 시험 모의고사 문제집’은 2024년 영양사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과 식품영양학과 졸업 예정자 및 졸업생들이 학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문제집은 세 차례의 실전 모의고사를 포함해 실제 시험 환경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수험생들이 자주 발생하는 실수를 파악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완벽한 시험 준비를 가능하게 한다. 특히 도서에 포함된 QR 코드를 통
국내 1등 심부름앱 ‘해주세요’를 운영하고 있는 해주세요컴퍼니(대표 조현영)는 오는 12월 12일부터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음식 배달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한지 3주 만에 서울 가맹점 1000곳이 입점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주요 배달앱 3사 및 공공배달앱의 수수료가 2%에서 10%까지 육박하는 가운데 0% 수수료를 앞세운 해주세요에 대한 높은 관심이 서울 지역에서 입점 가맹점을 빠르게 늘리고 있는 배경으로 분석된다. 기존 배달앱들의 높은 수수료에 부담이 컸던 서울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해주세요 사장님 포털을 통해 손쉽게 입점해 12월 12일부터 중개수수료 0%, 포장수수료 0%로 음식을 배달할 수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해주세요는 영업 직원 또는 영업 대행사 없이 3주 동안 1000개의 가맹점을 모집했다는 것이다. 가맹점주들이 해주세요에 입점하는 이유는 단순히 수수료가 0%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해주세요는 소비자에게 국내 최저가 음식 배달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가맹점주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월 3000~7000원의 멤버십 요금을 결제하고도 한집 배달비로 1000원을 결제해야 하는 주요 배달앱과 달리 해주세요는 멤버십 결제 없이 한집도 배달비가
대구광역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와 협업해 일본 지상파 방송국 TBS의 방송 프로그램 ‘밤의 브런치’를 방영하며 일본 현지 시청자들에게 대구의 매력을 소개한다. 이번 방송은 한국 지방 도시의 최신 관광콘텐츠를 주제로 일본 유명방송인으로 구성된 출연진들이 대구와 부산을 방문해 젊은 세대에게 인기 있는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일본 현지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대구를 방문한 출연진 5명(코미디언, 배우, 가수 등)은 전국 3대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에서 Z세대 인기 먹거리를 탐방하고, 한국에서 시작돼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는 골기(骨氣)테라피를 통해 K-뷰티를 경험했다. 또 안지랑 곱창골목에서 대구 명물 대구막창을 맛보며 대구의 특별한 음식을 체험했다. 한국관광공사 해외 관광통계에 따르면 방한관광객의 19.7%(2위)를 차지하는 일본 관광객의 다수(34.8%)가 2030 여성층이었으며, 한국 여행에 연상되는 주제 1위가 한국 음식(27.8%)일 정도로 미식여행에 관심이 높다. ‘밤의 브런치’는 매주 수요일 심야시간에 방영하는 일본 TBS 정보성 예능프로그램으로 20·30대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다. 해당 프로
올해부터 연 2회 개최하는 RX Japan 주최 ‘일본 식품’ 무역 전시회가 6월 상반기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오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에 걸쳐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하반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일본 식품’ 무역 전시회는 다양한 일본 식품을 직접 소싱할 수 있는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약 300개*의 일본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일본 식품’ 무역 전시회는 일본 식품의 해외 수출 증대를 목적으로 하며, 일본 농림수산성과 전 세계/지역에 74개 사무소를 두고 있는 일본 대표 무역 진흥 기관인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의 지원으로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주요 수입업체, 슈퍼마켓, 레스토랑, 백화점 등 많은 해외 참관객이 다양한 일본 식품을 활발하게 소싱, 구매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11월 전시회에서도 일본 과자, 사케, 차 등 널리 알려진 일본 전통 식음료는 물론 농산물, 육류, 해산물, 가공식품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장에서 시식도 진행하며, 참관객은 제품의 질과 맛을 체험 후 더 정확한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다. JFEX 전시회와 동시 개최 ‘일본 식품’ 무역 전시회는 ‘JFEX - JAPAN IN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