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강소농 회원인 손창모(농업회사법인 밤마리 대표)는 지난달 31일 농촌진흥청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강소농 대전에 참여하여 율피를 활용한 율피궁중떡볶이로 간편요리를 선보였다. 이번 방송은 미리 밀키트로 제공받은 100명의 소비자들과 함께 동시간 때 접속하여 대표 손창모와 함께 요리를 하면서 소통하는 쌍방향 요리쇼로 진행됐다. 밀키트란 요리에 필요한 손질된 식재료와 딱 맞는 양의 양념을 조리법과 세트로 구성해 제공하는 제품이다. 간편요리 시연의 목적은 1인 가구 증가 등 간편식 시장 지속성장에 따라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간편요리법 아이디어 공유 및 농산물가공품 소비 촉진을 하기 위해서다. 율피궁중떡볶이의 주재료인 율피떡은 합천에서 생산된 밤과 쌀을 이용하여 제조되고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율피는 밤을 싸고 있는 얇은 속껍질로 항노화에 도움을 주는 탄닌성분을 가지고 있어 피부미용, 치매예방, 원기회복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율피떡은 일반쌀떡과 달리 구수한 맛이 일품이고 영양보충에 좋다. 손창모 대표는 “앞으로도 율피를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만들어 출시할 예정이며, 합천군을 대표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동작구가 중소벤처기업부 및 서울시 주관 2021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6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문화관광 인프라구축 ▲주차환경 개선 ▲시장경영 바우처 지원사업과 서울시 주관 ▲스카이어닝 설치 ▲고객지원센터 태양광설치 ▲노후전선 정비 등 총 6개 사업이다. 구는 공모선정으로 확보한 국‧시비 사업비 포함 총 8억 6,300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남성사계시장, 상도전통시장, 성대전통시장, 남성역골목시장 등 4곳을 대상으로 시장별 맞춤형 육성 지원을 추진한다. 먼저, 남성사계시장에는 전통시장 특성과 지역 자원을 연계하는 문화관광형 2년차 사업 선정에 따라 내년까지 최대 5억 원을 투입한다. 지역축제 및 역사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 시장탐방코스 운영 등을 추진해 볼거리와 먹거리, 놀거리가 함께 하는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쾌적한 쇼핑환경 조성을 위해 남성사계시장 여름길 60m 구간에 폭 5m, 높이 6m 크기의 스카이어닝(디자인공공차양막)을 확대 설치한다. 남성사계시장 고객지원센터 옥상에는 태양광모듈 28개를 설치해 센터 내 스마트헬스존, 작은도서관 등 에너지효율성
농림축산식품부는 횡성군 등 4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위한 맞춤형 정보제공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맞춤형 귀농귀촌 정보제공 시범사업은 귀농귀촌 희망자가 원하는 지역, 품목 등 관심 정보를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에 입력하면 해당 지자체에서 관련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귀농귀촌 희망자는 관련 정보가 있는 곳을 찾아다니며 수집하느라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고, 지역·품목 결정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농식품부는 귀농귀촌 희망자의 관심 사항에 관하여 해당 지자체가 선제적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여 이와 같은 어려움이 해소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위해 농식품부는 작년 말부터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www.returnfarm.com)을 개편하여 회원 가입 시 희망 지역, 재배 품목, 농지, 주거, 일자리 등 관심 사항을 표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렇게 모집된 회원은 현재 1만여 명에 이르고, 2022년까지 5만 명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회원의 DB를 해당 지자체가 종합센터 누리집을 통해 받아서 분석·활용하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능을 보완하였다. 강원 횡성, 충북 괴산, 전남 고흥, 경북 상
붉은 옷을 입은 이방인이 필동 골목 어귀에 나타났다. 그를 따라 눈길을 돌리면 다양한 국적을 가진 사람들의 미소를 만나게 된다. 중년 남성의 넉넉한 웃음, 어린 아이의 함박 웃음... 서울 중구 필동이 퇴계로36가길 일대(필동 주민센터~갤러리 꽃피다 구간)에 골목 갤러리를 조성했다. 건물 외부 벽면에 사진을 전시함으로써 누구나 관람이 가능한 사진전을 연 것이다. 지역예술가들과 힘을 합해 곳곳에 다채로운 여행사진을 전시해 주민들에게 익숙한 골목길을 이국적인 낯선 여행지로 둔갑시켰다. 필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필동 소재 갤러리, 디자인 및 인쇄 업체 등과 협업으로 탄생한 골목 갤러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예술계와 인쇄업체와의 상생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필동 소재 CJ인재개발원에서도 갤러리 조성에 기꺼이 동의하며 건물 벽면을 전시장으로 제공했으며, 타 건물주들도 코로나로 지친 이들을 위로할 힐링 이벤트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며 건물 외벽 전시에 뜻을 모았다. 골목 갤러리 사진들은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들로 다음달 7일까지 필동 건물 외벽에 전시될 예정이다. 여행에 목마른 이들이라면 필동 골목길을 걸어 보자. 색다른 힐링 타임을 가질 수
농촌진흥청은 국내 귀리 품종을 이용해 다양한 식품에 적용할 수 있고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간편한 귀리 요리법을 소개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면서 환절기 및 전염병 확산에 맞서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한 건강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외에서 슈퍼푸드로 알려진 귀리는 베타글루칸, 아베난쓰라마이드 등 다양한 면역력 강화 성분을 함유한 식품이다. 최근 국내에서 귀리 재배 면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다른 품종에 비해 건강기능성분 함량이 많은 국내 귀리 품종 ‘대양’이 다양한 식품소재로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귀리에 함유된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정상 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암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베난쓰라마이드는 귀리에만 있는 성분으로 항산화, 항염증 활성을 가지며, 아토피성 피부염의 원인 물질인 알러진의 생성을 억제해 피부 염증이나 가려움을 완화 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농촌진흥청과 전남대의 공동 연구에서 귀리의 아베난쓰라마이드 성분이 항치매와 난청에 효능이 있음을 세계 최초로 밝힌 바 있다. 또한, 귀리에는 비타민 이(E)의
경기도주식회사와 서강대학교가 손을 잡고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성공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8일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이 같은 내용의 ‘배달특급 비즈니스 모델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와 오경환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해 두 기관의 끈끈한 협력을 약속했다. 서강대 산학협력단은 과거 다수의 대형 연구프로젝트를 수행, 관련 연구력과 원천기술 확보 등에서 역량을 갖춘 시설로 이름이 나 있다. 협약을 통해 서강대 산학협력단은 경기도주식회사가 진행하는 ‘배달특급’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서 연구하고, 향후 다른 디지털 플랫폼 경제에서도 확대·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주식회사가 추진하는 각종 경기도 중소기업 마케팅·홍보 지원사업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연구는 오는 11월부터 진행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도출된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배달특급의 운영 방향을 보완·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민·관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추진되고 있는 ‘배달특급’을 통해 새로운 길에 도전하고 있다”며 “‘배달특
서울 서대문구가 올해 5월 신촌박스퀘어 2층 청년상인들과 함께 진행한 1기 상인학교에 이어, 이번달 말부터 한 달여간 1층 거리가게 입점 매장 3곳을 대상으로 2기 상인학교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1기 상인학교를 통해 ‘오월에 만난 바나나’, ‘루프탑캠핑’, ‘청키파이’ 매장이 각각 개발한 마들렌, 마라랍스터, 미트파이는 현재 각 점포의 대표 메뉴로 인기를 얻고 있다. 입점 매장 3곳 대상…호텔 셰프 1:1 맞춤형 컨설팅 진행 이번 2기에는 호텔 셰프 등이 매장마다 4회에 걸친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고객 취향에 맞는 특색 있는 메뉴 개발을 지원한다. 김태수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 셰프는 ‘이모네’ 점포를 대상으로 차돌라면과 새우김밥 등 간편 조리와 배달이 가능한 한식 메뉴 개발을 돕는다. 서울의 한 5성급 호텔 일식당의 황재만 셰프는 ‘지니네컵밥’ 매장을 위해 이 점포의 주 고객인 여대생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새우간장덮밥과 우동샐러드 등의 조리법을 지도한다. 김영경 ㈜이푸드랩 이사는 ‘코쿤캅’ 매장을 위해 기존 판매 중인 베트남 음식에 추가할 수 있는 월남쌈, 반쎄오 등의 메뉴 개발을 지원한다. ‘이모네’의 이점순 대표는 “호텔 셰프로부터 직
인천광역시는 10월 27일부터 11월 4일까지 관내 우수 식품제조·가공업소 23개소를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대응을 위한 『식품제조·가공업소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수출인프라 부족과 낮은 인지도 등 시장 경쟁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제조·가공업소의 해외 유통판로 개척으로 수출 활력을 제고하고, 수출국 다변화로 인천 우수식품의 해외 유통판로 확대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시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지역본부와 협업해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 7개국 해외바이어 15개사와 총 60회 규모의 비대면 1:1 화상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상담회에 선정된 23개소에는 샘플 물류 발송, 최적의 바이어 발굴 및 매칭, 통역서비스, 사후관리 등을 지원한다. 또한, 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없는 비대면 상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제품별 동영상을 바이어에게 직접 전달해 현장감을 살릴 예정이다. 주요 수출 상담품목은 K-푸드 열풍과 코로나19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김치류, 레토르트제품, 견과류가공품, 과자류, 가정간편식 등이다
순창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미래건강식품으로 육성 중인 발효식초에 대한 대사성질환 관련 기능성 연구결과를 발표해 과학적인 신뢰성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발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2020년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이뤄졌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는 학계, 정부 및 업계 관계자 등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통해 1,000명 이상이 참여한 대형 학술행사로 제주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순창군은 ‘발효식초와 기능성’ 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참가했다. 동아대학교 서권일 교수는 잉여농산물을 이용한 발효식초의 숙취 해소, 항비만 효과 등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제주대학교 박성수 교수는 감귤 콤부차의 항고혈압 효과가 있는 β-Cryptoxanthin(베타–크립토잔틴)의 증대, 전북대학교 김명곤 교수는 순창 꾸지뽕 식초의 다양한 향기성분 및 항산화활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 전북대학교 오현화 박사는 인삼 식초의 산업적 적용을 위한 균주 선발과 인삼식초의 다양한 항염증, 항비만 효과 및 진세노사이드의 증가 등 다양한 기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황숙주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 및 발효미생물을
강진군 군동면 신기마을에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장류 제조비법을 전수받아 50년 넘게 전통방식으로 장을 만들고 있는 백정자 명인(대한민국 식품명인 65호)의 즙장이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백정자 명인은 1985년 마을부녀회를 조직해 서울, 부산 등에 메주를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2005년 강진전통된장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즙장을 비롯한 된장, 고추장, 간장 등 전통장류를 전국에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KBS1 프로그램인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 강진 전통 즙장이 소개되면서 전화 및 인터넷 주문이 폭주하는 등 여기저기 입소문이 퍼지며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다. 대한민국 전통장류 중 하나인 즙장은 조선시대부터 제조법이 전수되고 있다. 즙장은 우선 각종 부재료, 어린 고추, 무, 늙은 오이(노각)등 야채를 절인 후 짠물을 제거하고 물기를 빼준다. 그다음 찹쌀을 5~6일간 물에 담가 삭힌 후 된밥으로 만들어 엿기름, 메주, 메주가루, 누룩가루를 섞어 하룻밤을 재운 후에 절인 야채와 고춧가루, 조청을 다시 섞어 버무려 준 후 항아리에 넣어 밀봉시키면 된다. 옛날에는 풀, 퇴비 속에 3일 정도 숙성시켜 먹었는데 요즘은 위생상 따뜻한 발효실에서 10일 정
광명시는 창업에 대한 관심은 있으나 정보의 부족으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광명시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2020년도 원데이 실전 창업 클래스’를 운영한다. 교육기간은 10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이며 오후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 수료자에게는 광명시 창업자금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교육시간 20점 이상)이 주어진다. 교육내용은 누구나 쉽게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 마케팅, 유투브 제작, 빅데이터 상권분석, 제품촬영기법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또한 원하는 강의를 골라 들을 수 있어 바쁜 창업자는 관심 있는 강의를 집중적으로 들을 수 있다. 광명시는 이번 원데이 실전 창업 클래스에 참여할 교육생 20명을 오는 27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창업에 관심이 있는 광명시 거주 시민 또는 광명시 소재 사업장 근무자는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경우 광명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badang@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창업지원과(02-2680-6913, 6209)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시는 앞으로 실습위주의 실전 창업교육을 비롯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취임하며 ‘젊은이가 돌아오는 부자농어촌’이란 슬로건 아래 민선 7기 농업분야 공약사항 중 하나로 경주로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귀농·귀촌 동기를 부여하고 안정적인 조기 정착과 영농 기술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 주요 귀농정책으로 귀농지원상담센터를 통한 귀농관련 전문적 상담을 비롯해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 경주농업대학의 귀농귀촌과정 운영 등 교육 지원, 귀농귀촌인 환영행사 지원 등 융화지원사업 등이 있다. 이제부터 귀농귀촌 1번지로 거듭나고 있는 경주의 다양한 사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귀농지원상담센터, 귀농인 정착 지원 전문적 상담 지난해 5월 민선7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경주시농업기술센터 내에 문을 연 ‘귀농지원상담센터’는 전문상담요원을 고용해 귀농정책·지원사업 안내와 더불어 재배기술, 지역 내 선도 농가 정보, 귀농 예정지에 대한 현지 정보 등 다방면에 걸쳐 전문적인 상담을 하고 있으며, 한번의 상담으로 귀농·귀촌인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 제공으로 귀농·귀촌인이 정보를 습득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개소 이후 약 700건의 상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