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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은] 日, 전국 구루메 총 집합한...미래형 도시 ‘아자부다이 힐즈’ 1탄

미래형 도시 국가를 만들기 위해 일본에서 1989년부터 약 35년간 추진된 아자부다이 힐즈 프로젝트가 지난 24일 마침내 공개됐다. ‘아자부다이힐즈’는 ‘아크힐즈’에 인접해 ‘문화도심 롯폰기 힐즈’와 ‘글로벌비즈니스센터·토라노문힐즈’ 중간에 위치해 문화와 비즈니스 모두의 개성을 갖춘 지역에 입지하고 있다.

 

 

건설비만 약 5조 6000억원(6400억엔)이 투입된 초대형 프로젝트로 약 8.1ha의 광활한 계획 구역은 압도적인 녹음으로 뒤덮였다. 약 6,000㎡의 중앙 광장을 포함해 녹화 면적 약 24,000㎡, 건평 약 861,700㎡, 사무실 대실 면적 약 214,500㎡, 주택 수 약 1,400호에 이른다. ‘모리JP타워’의 높이는 약 330m, 취업자 수 약 20,000명, 거주자수 약 3,500명, 연간 예상 방문자수 약 3,000만명으로, 그 스케일과 임팩트는 ‘롯폰기 힐즈’와 맞먹는다.

 

 

‘아자부다이 힐즈’는 모리빌딩이 꿈꾸는 ‘도시 속의 도시(컴팩트 시티)’로 지금까지 쌓아 온 기업의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미래형 도시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일본 전국의 파인다이닝, 구루메(맛집)가 속속 입점하고 있다.

 

정상급 레스토랑(가든플라자 1층~2층, 레지던스 A 1층~2층)

아사부다이 힐즈에서는 건강, 웰니스, 지속가능성 등의 과제에 대해 음식을 통해서 접근해 가고자 한다. 음식이 웰니스의 기반이 되고자 하는 생각에 동의한 일본이 세계에 자랑하는 각 장르 톱 클래스의 레스토랑이 입점했다. 이를 통해 일본·도쿄를 대표하는 미식의 거점이 되는 것이 목표다.

 

카구라자카 데판야키 ‘나카무라’-가든프라자A

 

2011년 카구라자카에서 개업해 고베규를 비롯해 안전하고 맛있는 최고급 와규와 제철 최고급 식재료를 소재 본연의 장점을 가장 끌어낼 수 있는 방법으로 제공한다. 이전 후에는 새로운 가마, 숯불구이 받침대에 의한 요리도 즐길 수 있다.

 

테라코야 스시 타구미–가든프라자B

 

요리 기술뿐만 아니라 일본의 문화와 전통을 배우고 하면서 종합적인 장인을 키우는 곳이다. 초밥 장인인 나카자와 케이지씨 밑에서 16년간 수행한 사쿠기 타츠시게가 '아사부다이 힐즈'의 쯔케바(초밥집 조리공간)에 서서 손님을 맞이한다.

 

텐푸라 니이토메–가든프라자D

튀김업계를 이끄는 신루슈우지씨가 담당하는 명점 ‘덴카자라 니토메’가 아자부다이 힐즈로 이전했다. ‘살아있는 듯한 튀김옷’을 걸친 튀김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일품 요리다. 일본의 문화인 튀김이 소재의 향, 맛, 수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요리라는 것을 아자부다이 힐즈에서 세계로 발신해 나가려 한다.

 

토미노코지 야마기시–가든프라자B

가이세키 요리의 명점 ‘토미코지 야마기시’의 도쿄 분점도 입점했다. 교토 요리의 전통을 지키면서 차카이세키의 오모테나시 정신을 근간으로 한다. 사계절의 변화를 차분히 느낄 수 있는 고급 요리를 제공한다.

 

플로리레쥬(Florilège)–가든프라자D

미슐랭 2성급, 미슐랭 그린스타, The World's 50 Best Restaurants외 유명한 상을 휩쓴 카와테 히로야스씨가 운영하는 ‘프렌치 가스트로노미’가 가이엔마에로부터 아자부다이 힐즈로 이전했다. 플랜트 베이스라는 채소를 중심으로 한 요리의 가치를 추구하고, 더욱 진화한 음식의 지속성에 대처한다.

 

르 살롱 프리베/사티네–가든프라자A

The New York Times 「Best of New York」、Asia’s 50 Best Restaurants 'Best Pastry Chef' ゴ・エ・ミヨ(고·에미·요) ‘베스트 파티시에상’ 등 세계적으로 평가받아 온 카즈토시 나리타 셰프의 요리를 이제 아자부다이 힐즈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aca°(가칭)–가든프라자A

2013년 오너 셰프 히가시테쓰오씨가 창업한 스페인 요리를 코스로 즐기는 ‘aca’가 오픈했다. 2017년부터 4년 연속 미슐랭 별 1개 획득, 2020년 도쿄 니혼바시로 이전 후에도 예약 경쟁이 치열할 정도로 인기인 브랜드다. 아사부다이 힐즈에서는 셰프가 요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카운터석과 편안한 테라스석이 준비돼 있다.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스페인 음식을 선보인다.

 

뎁스 브리앙차–레지던스A

지금까지의 브리앙차 그룹의 집대성으로서, 오너 셰프 오쿠노 요시유키씨의 기술이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매력 넘치는 메뉴는 물론 시대감에 맞는 지역 식재료와 무첨가 식재료를 사용한다. 항상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좀 더 유연하고 빠르게 진화하는 이탈리안 요리를 제공한다.

 

메인 다이닝(타워플라자 3층)

폭넓은 장르에서 ‘최고 품질의 일상’이나 ‘풍요로운 음식’을 제공하여 거주자나 직장인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방문객의 찾아온 목적이 될 수 있을 정도로 ‘도쿄의 음식’을 체감하는 레스토랑이 모였다.

 

눈 앞의 울창한 나무와 꽃 등 식물을 느낄 수 있는 개방적인 테라스와 여유롭고 차분하게 머물 수 있는 개인실 등을 갖추었다. 상황에 따라 구분하여 사용할 수 있는 메인 다이닝 거리이다.

 

사완 비스트로–타워플라자

문을 연지 불과 7개월 만에 미슐랭 별 하나를 획득했다. 방콕을 대표하는 모던 태국 레스토랑 'SAAWAAN'. 태국 베스트 셰프에도 빛났던 셰프 ‘EARTH’와 세계 여성 파티시에 챔피언십 모임에 태국인 최초로 초빙된 파티시에 'PAPER'가 빚어내는 본고장의 요리를 선보인다. 간편한 비스트로 스타일로, 상징적인 바카운터를 갖춘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Balcony by 6th–타워플라자

하루 종일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모던 클래식 레스토랑 브랜드. 아늑함을 주는 에어 발코니부터 이어진 매장 분위기가 세련된 느낌을 준다. 스테디셀러 메뉴부터 세계 각국의 식재료와 조리법을 이용해 편집한 다국적인 요리를 환대 넘치는 서비스와 함께 제공한다.

 

라시느-타워플라자

도쿄 이케부쿠로를 중심으로 비스트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그립 세컨드의 인기 브랜드 라시느(RACINES)가 아자다부다이 힐즈에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다. 전국 60개 이상의 생산자가 정성스럽게 키운 식재료를 중심으로 건강하고 다채로운 메뉴를 제공한다. 점심·저녁 식사는 물론 카폐&티룸를 함께 영업한다.

 

핏제리아 데 페페 나폴리스타카-타워플라자

‘NAPOLISTA CA’ 오너셰프가 프로듀싱한 이태리 레스토랑과 핏제리아가 융합된 매장이다. 일본은 물론 전세계에서 고른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한 접시 한 접시 사랑과 열정을 쏟아붓는다. 페어링 체험을 할 수 있는 카운터석을 비롯하여 세련되고 모던한 실내와 개방감 넘치는 테라스를 이용할 수 있다.

 

디저트&카페(가든플라자 B1층~2층)

일본을 대표하는 명점이나 확실한 기술과 맛이 뒷받침된 인기 점포를 라인업. 갓 만든 것이나 신선한 소재를 가게 내부와 테이크아웃으로 즐길 수 있는 카페&샵을 엄선해 폭넓게 갖췄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게 디저트나 음료를 먹으며 기분 좋은 기분을 보내고, 소중한 사람에게는 선물로도 손색이 없는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아라비카 도쿄 B1-가든플라자B

‘교토에서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일본인의 입맛, 미니멀하며 깔끔한 디자인, 근면성으로 세계로 진출하는 브랜드 ‘아라비카’. 원두커피는 세계 커피 산지를 방문 후 엄선한 원두를 사용하고, 최고급 에스프레소 머신를 갖추었다. 매장에는 로스팅기도 보유하고 있다. 바리스타가 최적의 원두와 로스팅 정도를 추천하는 맞춤 로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에실레 라트리에 뒤부르-가든플라자B

프랑스산 A.O.P. 인증 발효 버터 '에실레'가 버터 아틀리에 중 최대 규모로 아자부다이 힐즈에 등장했다. 오직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오리지널 과자와 비에노아즈리를 판매한다. 에실레 현장에서 버터맛을 극한까지 끌어내 장인정신으로 과자를 굽는다. 과자가 구워지는 소리와 향을 느끼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스즈카케-가든플라자B

하카타에 본점을 둔 창업한지 백년이 넘은 명점 ‘스즈카케’. 현대의 명장으로 인정받은 초대대포 나카오카 사부로씨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엄선한 소재에서 유래한 맛과 기술을 더했다. 진취적인 시도를 이어가며 화과자의 세계를 넓히고 있다는 평이다. 아자부다이 힐즈 매장은 관동 지방 유일의 로드숍으로 탁 트인 공간에서 스즈카케 특유의 분위기를 마음껏 체험할 수 있다.

 

니혼바시 센비키야 총본점-가든플라자B

1834년 창업한 '센비키야 총본점'도 들어섰다. 새로운 미식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차세대 과일파르페를 선보인다. 싱그럽고 탐스러운 과일이 진열된 쇼케이스와 특별함을 연출하는 카운터가 상징적인 매장으로 니혼바시 본점의 그랜드메뉴를 보다 화사한 스타일로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오리지널 메뉴를 비롯해 과일의 맛을 최대한 살린 선물 상품도 전개한다.

 

나카무라 토키치 아자부다이-가든플라자B

1854년 창업한 일본의 대표적인 찻집인 교토 우지에서 탄생한 ‘나카무라 토키치’가 문을 연다. 테이크아웃이 주력인 차 브랜드. 다양한 일본차의 마시는 법을 배울 수 있고, 인기인 생차 젤리를 사용한 디저트, 드링크 등 아자부다이 힐즈 한정메뉴도 다수 제공한다. 대부분 제품을 부담없이 테이크아웃 할 수 있다.

 

미니멀 더 스페셜티-가든플라자A

*Bean to Bar 스타일의 스페셜티 초콜릿의 전문점 미니멀의 시그니처 디저트를 아자부다이힐즈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초콜릿과 가토쇼콜라를 사용한 디저트를 비교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아라마사 주조(新政酒造)의 일본주, The World’s 50 Best Discovery에 선정된 ‘토오노야-요의’ 토부로쿠(막걸리), 스페셜티 커피와 같은 최고 품질의 음료와의 페어링 등으로 새로운 초콜릿 체험을 선사한다.

*카카오빈의 가공부터 제품 생산까지 모두 한곳에서 이루어지는 공정

 

 

한편 35년간 한국과 일본에서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 중인 <알지엠컨설팅>은 ‘제92차 동경 외식산업연수’를 오는 2월13일(화)부터 16일(금)까지 4일간 진행, <아자부다이힐스 마켓>안의 150여점의 전문식당, 식표품점, 푸드마켓을 탐방하며 일본의 외식 트랜드와 디자인, 식문화 공간을 벤치마킹 할 예정이다.

 

‘제92차 일본 동경 외식산업 연수’와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알지엠컨설팅 연수교육팀(02-3444-7339)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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