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과 창업]젊음의 상징 신촌에서 K-컬처 산업전문가 키운다

청년취업사관학교 9호점 서대문 캠퍼스, 젊음과 청춘의 상징적 지역인 신촌에 개관

 

 

젊음과 청춘, 대학문화의 중심 신촌에 ‘청년취업사관학교 9호’ 캠퍼스가 창천문화공원의 신촌파랑고래에 문을 연다. ‘신촌지역 K-컬처 산업벨트 조성’이라는 지역 산업 목표를 반영해 ‘디지털 문화콘텐츠’라는 특화과정을 운영한다.

 

이번에 청년취업사관학교 9호, 서대문 캠퍼스로 탈바꿈한 ‘신촌, 파랑고래’는 자치구가 건물을 제공하고 서울시에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교육시설로 운영하는 자치구 협력 캠퍼스이기도 하다.

 

고래 모양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외관을 갖춘 건물로, 창천문화공원(신촌역 1번출구 도보3분, 현대백화점 뒤편) 내에 위치하고 있어 청년들의 접근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30 청년 구직자들에게 디지털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취·창업 연계까지 지원해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려는 오세훈 시장의 대표 청년 일자리 정책이다.

 

2020년 영등포 캠퍼스, 2021년 금천 캠퍼스, 2022년 마포·용산·강서·강동·동작 캠퍼스, 2023년 5월 광진 캠퍼스를 개관하여 8개 캠퍼스를 운영 중으로, 2025년까지 청년취업사관학교 전 자치구 조성을 목표로 본격 확대 추진 중이다.

 

지난 3년간 1,934명, 올해는 2,300명, 25개 전 자치구에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운영하는 2025년에는 연간 5,000명에게 양질의 디지털 교육과 밀착 취업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촌, 파랑고래’에 개관한 ‘청년취업사관학교 서대문 캠퍼스’는 강의실, 커뮤니티 라운지, 상담실로 구성되어 있다.

 

당초 대학생과 청년들의 공공문화예술 지원을 위한 도시재생시설로 조성되어 청년들의 소통·행사 공간 등으로 사용되어 왔으나, 이번에 서대문구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청년취업사관학교로 조성해, 청년취업지원시설로 운영한다.

 

강의실에서는 실무 위주의 디지털 신기술 교육이 진행되고, 커뮤니티 라운지에서는 교육생들간 네트워킹·팀플 및 취업 연계 행사가 수시로 진행된다. 상담실에는 전담 취업 상담원(잡코디)이 배치되어 밀착·맞춤형 1:1 상담을 통해 교육생과 적합한 직무·직군을 연계하는 등 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서대문 캠퍼스에서는 디지털전환(DT) 비개발직군 교육과정으로 디지털 문화콘텐츠 분야 특화과정(3D 그래픽)을 운영한다. 소프트웨어(SW) 개발직군 교육과정에서는 인공지능(AI), 웹, 게임 3개 분야 과정을 운영해, K-컬처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시와 서대문구는 6월 29일(목) 14시 30분부터 청년취업사관학교 서대문 캠퍼스 1층 계단광장에서 개관식 및 입학식을 개최한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이성헌 서대문구청장도 개관식에 참석해 입학생들에게 응원의 인사를 전한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젊음과 청춘, 대학 문화를 상징하는 신촌에 개관한 청년취업사관학교 서대문 캠퍼스가 인재가 필요한 스타트업과 일자리가 필요한 우리 청년들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곳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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