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년 역사를 이어온 지역 업체의 성장을 지원하는 '군산 전통명가 발굴 사업' 신청업체를 오는 7월 6일까지 모집한다.
군산 전통명가 육성 사업은 업체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경영방식으로 오랜 세월 지역상권의 역사와 함께 한 전통가게를 발굴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군산에서 30년 이상 지속적인 사업(동일업종)을 영위한 소상공인․가업 승계자를 대상으로, 현장심사 및 선정평가를 통해 각 부문별 3개 이내 업체(군산전통명가 3개, 명예전통명가 3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통명가 신청 조건은 ⧍군산사랑상품권 가맹점 ⧍공고일 기준 업체 대표자가 3년 이상 군산시에 등록된 자 ⧍경영환경 개선 지원 시 지원금액의 10% 이상 자부담(70만원)이 가능한 업체 등이다.
신청 조건에 충족되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역성, 역사성, 희소성 및 경쟁력, 업주의 의지 등 다양한 지표로 1차 현장 심사, 2차 선정 평가를 실시해 최종 선정하게 된다.
올해에는 전통명가 위상에 맞게 희소성 및 경쟁력 지표 심사 비중을 강화하고, 현장심사 이후 추가로 평가위원회의 선정평가를 통해 심도 있는 심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소는'군산 전통명가'인증 현판과 인증서를 교부받고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과 1:1 맞춤형 컨설팅, 경영환경 시설 개선지원(최대 700만원)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김현석 지역경제활력과장은 “지역 내 전통있는 가게들이 자부심을 갖고 대를 이어 지속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영업기반 조성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업 신청과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군산시 지역경제활력과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