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맛] 전통주에서 봄꽃을 만나다

농림부, 전통주갤러리, 4월의 우리술 선보여!

MZ세대의 핫한 트렌드로 자리잡은 전통주를 홍보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설립한 전통주갤러리에서 봄 정취 가득 닮은 꽃잎 닮은 우리술 5종을 소개했다.

 

내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북촌한옥마을 초입에 위치한 전통주갤러리에는 전시된 수백 여 종의 우리술을 신기해하는 관람객들로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매월 5종의 특별한 우리술을 소개하여 내외국인들에게 우리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통주갤러에서는 예약을 통한 상설시음회, 특별시음회 외에도 작은전시회, 북콘서트, 양조장을 위한 주말부스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전통주갤러리 남선희 관장은 "최근 들어 한국관광을 계획 중인 외국인들도 SNS를 통해 예약을 문의해 오는 등, 우리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면서 전통주산업 발전을 위한 바틀샵운영자를 위한 모임, 대한민국전통주서포터즈 모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전통주갤러리가 추천하는 4월의 전통주는 금정산성막걸리(탁주), 백련 생막걸리 미스티(탁주), 면천두견주(약주), 위레드(과실주), 제주고소리술(증류식소주) 등 5종이다.

 

 

대한민국 민속주 1호이자 2013년 막걸리 식품명인으로 지정된 유청길 명인이 만드는 알코올도수 8%의 금정산성막걸리는 부산 금정산성에서 직접 빚어낸 족타법의 밀누룩으로 특히 유명하다. 밀누룩 특유의 누룩취와 적당한 묵직함에, 은은한 향과 구수한 맛, 뒤에 오는 강한 산미가 특징이다.

 

 

농림부 지정 찾아가는 양조장으로도 유명한 신평양조장(충남 당진)의 7% 백련 생막걸리 미스티는 충남 당진쌀에 백련잎을 첨가하여 80년 이상 된 숨쉬는 재래식 항아리에서 철저한 온도관리 속에 소량 한정 생산되는 수제 막걸리로서, 입안에 머무는 은은하고 산뜻한 첫 맛, 살아있는 효모가 주는 자글한 천연 탄산감이 시원함을 선사한다.

 

 

충남 당진 면천 지역의 면천두견주는 문배주, 경주교동법주와 함께 1980년대 지정된 국가무형문화재 술(18% 약주)이다. 누룩, 찹쌀, 멥쌀, 참꽃(두견화, 진달래 꽃)으로 빚어 연한 황갈색을 띠고, 찹쌀의 자연스러운 단맛이 나며 신맛과 누룩취가 거의 없고 술향에 스치듯 녹아든 진달래의 싱그러움이 느껴진다.

 

 

충북 영동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와인 산지로 꼽히는 경북 영천에 위치한 위 와이너리의 위 레드는 MBA 레드와인으로, 머루포도의 특징을 잘 담아, 향기가 좋고 적당한 당도와 탄닌감을 가진다. 와인 입문자에게 권하기 좋은 술이다.

 

 

제주 서귀포시 성읍에위치한 술익는집에서 제주 무형문화재 김희숙 명인이 만드는 40도의 제주고소리술은 제주 바람 가득 담은 고소한 누룩 향과, 은은하게 다가오는 강렬함이 깔끔함을 더해 주는 좁쌀로 빚은 40% 전통소주이다. 한입 머금으면 제주의 구수함과 고소함이 느껴지며 단맛도 적당해 제주의 정취를 느끼기에 그만이다.

 

깊고 다양한 전통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하는 전통주갤러리에서 우리술의 매력에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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