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런치플레이션에 백종원 간편식 쏟아진다

1월 소비자 물가지수 전년 대비 5.2% 상승, 외식 부담 높아지며 CU 간편식 매출 22.0% 신장
3000원대 극강의 가성비 덮밥 4종도 연달아 출시, 가성비 상품 확대해 물가 부담 줄일 것

점심 한끼 1만원 시대에 CU가 구원투수로 나선다.

편의점 업계 1위 CU가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손잡고 품질과 가성비를 극대화한 ‘백종원 트리플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1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해에 비해 5.2% 증가하면서 3개월째 5%대의 높은 물가 인상률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식음료 물가가 5.8%로 치솟으면서 고객들의 외식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모양새다.

 

이처럼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편의점 간편식에 대한 관심도 날로 커지고 있다.

 

실제 식당 대신 편의점에서 한 끼를 해결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올해(1/1~2/8) CU 간편식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22.0%나 신장했다. 카테고리별로 보면 도시락 22.1%, 김밥 24.6%, 삼각김밥 33.7%, 햄버거 21.9% 늘었다.

 

백종원 트리플 간편식 5종 출시해 저렴한 가격

전문점 수준 퀄리티 즐길 수 있도록 개발

 

이 같은 추세에 CU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품질의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가성비를 높인 백종원 트리플 간편식 5종을 출시한다. 각 상품별로 메인 재료를 3가지씩 사용해 푸짐한 양을 자랑하며 백종원 특제 레시피를 더해 맛의 수준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리즈의 대표 상품인 ‘트리플 고기 정식 도시락(5500원)’은 백종원 간편식의 스테디셀러 반찬인 고추장 불고기, 간장 불고기와 마라 소스로 양념한 치킨 3종의 고기를 푸짐하게 담아 식당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고기 정찬을 즐길 수 있다.

 

‘트리플 머쉬룸 버거(3600원)’는 양송이, 새송이, 만가닥 버섯 3종과 두툼한 비프 패티에 이탈리아산 화이트 트러플 오일과 트러플 마요 소스를 넣어 풍미를 높였다. 트리플 치즈 파스타(5200원)는 옐로우체다, 몬테레이잭, 아사데로 3가지의 치즈에 홀토마토를 사용해 전문점 못지않은 퀄리티를 완성했다.

 

이 밖에도 3종류의 햄을 넣고 데리마요 소스로 완성한 ‘트리플 포크 삼각김밥(1100원)’, ‘트리플 포크 김밥(3200원)’도 내놓는다.

 

이와 함께 CU는 이달 극강의 가성비 도시락 ‘놀라운 가격’ 덮밥 시리즈 4종(3500~3900원)도 연달아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CU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덮밥 2종의 라인업을 늘려 재출시하는 것으로, 당시 ‘한 끼 3000원’이라는 가격 메리트가 학생 및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출시 직후 단품 도시락에서 각각 판매량 2, 3위를 차지했다.

 

CU는 가성비 간편식 시리즈 출시를 기념하며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도시락 구매 고객들에게 컵라면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백종원 트리플 고기 정식 도시락을 구매하면 백종원 고기 짬뽕 컵라면(1900원)을, 놀라운 가격 덮밥 시리즈를 구매하면 진라면 컵라면(1000원)을 증정한다.

 

BGF리테일 황지선 간편식품팀장은 “지속되는 물가 인상으로 점심 한끼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가성비 높은 간편식 시리즈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맛과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U는 고객들의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매일 7~9시 ‘친구타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KB국민카드와 BC페이북으로 결제하면 30% 할인 가능하다. 대상 상품은 오전 7~9시에 바나나, 요구르트, 샌드위치 등 13종, 오후 7~9시에 도시락, 스낵, 컵라면 등 14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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