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맛] 겉바속촉의 진수! 족발, 화덕 속 다시 태어나다

프리미엄 족발 브랜드 <화통족발>의 브랜드 스토리

족발은 치킨, 떡볶이와 함께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대표음식 중 하나다. 그만큼 전국에 크고 작은 족발 브랜드 약 20,000개가 있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기도 하다. 이러한 족발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브랜드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에 위치한 화통족발. 정성스레 삶은 족발을 천연화산석 화덕 속에 넣고 500℃의 강한 고온에 구워낸다. 불향을 입힘과 동시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족발로 다시 태어난다. 여기에 천연화산석에서 나오는 원적외선 방사가 족발의 잡미를 잡아준다.

 

정성에 정성이 더해져 탄생한 프리미엄 화통족발

화통족발은 박유빈 대표가 오산에서 화덕에 고등어, 임연수 등 생선을 굽는 매장을 접한 것이 시작이었다. 화덕이 주는 느낌, 맛을 자신이 표현하면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부터 본격적인 메뉴 개발에 들어갔다.

 

 

국내 유명한 족발 브랜드 매장을 샅샅이 찾아다니며 벤치마킹을 다니다 보니 어느새 족발 전문가로 성장해 있었다. 냉동족으로는 높아진 고객의 기준을 충족할 수 없다 판단해 원가율이 올라가더라도 국내산 생족만을 고집해 사용한다.

 

생족을 삶는 동안은 불 앞을 떠나지 못한다. 족발이 삶아지며 종물양이 줄어든 만큼 적정량의 채움육수를 중간중간 부어주고, 시간에 맞춰 강·중·약 불 세기를 조절해야만 원하는 족발 맛을 완성할 수 있다. 이렇게 꼬박 2시간 사투를 벌인다.

 

 

삶아진 족발은 식히는 과정을 거치며 꼬들꼬들한 식감이 살아난다. 주문이 들어오면 즉석에서 족발을 화덕에 넣고 구워 내 바삭하고 쫄깃함이 살아있는 명품족발이 만들어진다. 번거롭더라도 이 같은 정성스러운 과정이 모여야만 화통족발만의 차별화된 맛이 완성된다.

 

또한, 족발뿐만 아니라 화덕에 구운 보쌈, 쪽갈비, 돈마호크, 갈비구이, 통오징어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다양한 메뉴를 갖춰 화덕구이 전문점으로서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했다. 작년 오픈 이후 서서히 지역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며 지금은 저녁 시간이면 매장이 손님으로 꽉 차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성업 중이다.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2022 올해의 우수브랜드 대상 1위> 수상, OBS ‘나의 성공시대’, MBC ‘생방송 오늘저녁’, KBS2 ‘생생정보통’, 아리랑TV ‘KOREA Today’ 등 다수의 미디어를 통해 소개되며 2023년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로 떠올랐다.

 

장사가 잘되며 주변에서 프랜차이즈 매장을 열어 달라는 요청이 들어와 최근에는 사업 확장을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서울 코엑스에서 1월 5일~7일간 열리는 <제68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를 통해 처음으로 예비창업자와 만나는 자리를 갖는다.

 

박유빈 대표는 “외식시장에서 어떻게 하면 화통족발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고민했다.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깨달은 것은 결국 편법을 쓰지 않고 진심으로 음식을 만들고, 감사함이 담긴 서비스 정신만 갖춘다면 한번 찾아온 고객은 우리의 단골이 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화통족발을 방문한 모든 분이 족발을 다 드시고 웃으며 돌아갈 수 있는 브랜드가 되도록 앞으로도 정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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