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슈]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Gucci), 레스토랑 사업 전개 화제

레스토랑 ‘구찌 오스테리아 다 마시모 보투라 베벌리힐스’ 오픈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는 레스토랑 ‘구찌 오스테리아 다 마시모 보투라 베벌리힐스(Gucci Osteria da Massimo Bottura Beverly Hills, 이하 구찌 오스테리아 베벌리힐스)’가 구찌 로스앤젤레스 스토어 루프탑에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찌 오스테리아 베벌리힐스는 미슐랭 3스타의 셰프 마시모 보투라(Massimo Bottura)와 구찌가 미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이다.

 

레스토랑은 베벌리힐스의 멋진 경관을 볼 수 있는 야외 좌석과 함께 역동적이고 다양한 문화를 자랑하는 로스앤젤레스의 먹거리를 한층 풍성하게 해줄 것이다.

 

구찌 오스테리아 베벌리힐스는 2018년 오픈해 최근 미슐랭 1스타를 획득한 플로렌스 구찌 가든의 구찌 오스테리아의 연장선이다. 이는 구찌 CEO 마르코 비자리(Marco Bizzarri)와 어린 시절부터 우정을 이어 온 미슐랭 스타 셰프 마시모 보투라(Massimo Bottura)의 파트너십에서 시작된 것으로, 이탈리아 문화에서 중요한 두 가지 테마로 손꼽히는 음식과 패션에 대한 두 사람의 애정이 열정적이고 유서 깊은 공간을 만들어냈다.

 

 

셰프 마시모 보투라와 플로렌스 구찌 오스테리아를 책임지는 멕시코 출신 셰프 카림 로페즈(Karime López), 그리고 셰프 마티아 아가치(Mattia Agazzi)가 구찌 오스테리아 베벌리힐스에서 함께 일한다.

 

셰프 마티아는 이탈리아에서 셰프 카림의 수셰프로 일했으며, 최근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하면서 셰프 마시모, 셰프 카림, 그리고 자신의 창의적인 비전을 캘리포니아로 가져왔다.

 

세 명의 셰프들의 글로벌한 커리어에 기반한 요리와 예술, 음악에 대한 열정을 담아 선보이는 메뉴에는 셰프 마시모의 시그니처 메뉴인 파마산 치즈 크림을 곁들인 토르텔리니(Tortellini with Parmigiano Reggiano cream)와 전설적인 에밀리아 버거(Emilia burger)를 비롯해 캘리포니아에서 영감받은 새로운 요리들이 추가된다.

 

 

또한, 구찌 오스테리아 베벌리힐스는 현지 농산물 직판장에서 조달된 유기농 제품을 사용해 오직 로스앤젤레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일 뿐 아니라 전 세계 요리의 다양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셰프 마시모는 클래식한 이탈리아 레시피에 다른 요소, 기법, 맛을 가미해 다문화적인 요리를 개발했다.

 

이로써 구찌 오스테리아 베벌리힐스는 로스앤젤레스가 로데오 드라이브(Rodeo Drive)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이자 실험적인 요리를 선보이는 혁신의 요람으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구찌와 로스앤젤레스의 인연은 로데오 드라이브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기 전인, 1970년대 제트 셋(Jet Set) 셀러브리티 컬쳐에서부터 이어져 왔다.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는 2015년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된 이후, 꾸준히 할리우드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샤토 마몽(Chateau Marmont) 캡슐 컬렉션, 파라마운트 스튜디오(Paramount Studios) 캡슐 컬렉션, 할리우드 포에버 세메터리(Hollywood Forever Cemetery)에서의 구찌 길티(Guilty) 향수 재출시, 할리우드의 전성기를 기념하는 2019 봄/여름 광고 캠페인 등 시즌마다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영감의 원천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구찌는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공동 의장을 맡은 LACMA Art+Film Gala를 통해 지역 예술 및 영화 커뮤니티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구찌의 이번 행보는 문화, 음식, 패션을 융합해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구찌 오스테리아 베벌리힐스는 오는 17일 공식 오픈 예정이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에서 만나는 이색 커피 문화
화순군은 세계유산 홍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춘양면 대신리 문화체험관(화순군 춘양면 지동길 20)에서 고인돌 시대 석기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신리 커피 체험장’을 지난 4월 18일부터 무료 운영 중이다. 본 사업은 고인돌 유적 내 휴식 및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고대 석기 문화를 현대 커피 문화와 접목하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신리 커피 체험장’은 맷돌을 이용해 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를 추출하고 마시는 체험을 제공한다. 단,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제공하지 않기에 개인 텀블러를 꼭 챙겨야 하고, 현장에서 만든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운영 기간은 11월 13일까지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화순군은 이번 체험장 운영을 통해 고인돌 유적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알찬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세계유산 고인돌의 가치가 현대적 감각으로 널리 전파되기를 기대한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고인돌이라는 세계적 문화유산과 현대인의 커피 문화를 접목한 이번 체험이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행사를 발굴 및 운영해 고인돌 유적 활성화에 힘쓰겠다”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농식품부, 시골에서 찾아보는 나의 일과 삶 2025 시골언니 프로젝트 새일센터와 손잡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청년 여성 농업·농촌분야 탐색교육(시골언니 프로젝트)'을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농업·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시의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지역에 먼저 정착한 여성 멘토(시골언니)와 함께 농촌살이의 다채로운 방식을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체험형 교육사업이다. 농식품부는 2022년부터 매년 5~6개소의 현장운영기관을 선정하여 100여 명의 청년 여성이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현장운영기관으로는 상주, 거창, 강화, 청도, 원주, 김제 지역의 6개소가 선정됐으며, 오는 6월 19일 경북 상주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간의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도시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었으나, 농촌에서의 창업이라든지 이주·정착으로 연결되는 사례는 충분치 않았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올해부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 농촌에서의 진로를 선택하는 참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취·창업 연계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와 협업을 통해 지역 여성취업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사장님 비책전수
‘우동 중의 우동’이라 불리는 일본 ‘사누키우동’의 조리비법을 전수 받는 ‘사누키우동 마스터 과정’이 6월 3주차에 진행된다. ‘사누키우동’은 일본 가가와현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특유의 물, 밀가루 배합방식으로 탄력이 살아있는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특징이다. 국내에도 폭넓은 수요층을 보유했고, 우동은 수익성이 높아 선호하는 외식사업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오너셰프인 최원영 오너셰프가 맡아 현장감 높은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미토요’는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최원영 오너셰프는 사누키우동의 탄생지인 일본 가가와현 미토요시에 머물며 직접 우동 제조 기술을 습득했으며, 국내에서 수타우동 전문점으로 높은 유명세를 떨친 용인의 일식당 ‘오사야’의 레시피를 전수 받아 다년간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