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OOD 비지니스]손님 잃은 음식을 싸게 판다. 日 캔슬(cancel)요리 앱

음식점을 운영하며 가장 곤란한 순간 중 하나가 예약 손님이 갑작스럽게 예약을 취소하는 것이다.

 

 

시간 맞춰 준비한 요리가 쓸모없게 되고, 예약 손님을 위해 피크 타임에도 자리를 비워둔 것을 생각하면 피해가 만만치 않다. 그렇다고 손님에게 손해에 대한 책임을 묻긴 어려운 실정이다.

 

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해 쉽게 음식점을 예약할 수 있다. 여러 곳을 동시에 예약 후 참석자과 방문할 매장을 결정하고 가지 않는 곳엔 연락도 하지 않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일본 외식업계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음식점 예약취소 정보를 공유하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작년부터 이용하고 도입하고 있다.

 

 

앱 기획·개발 합동회사 쿠기(KUK)I가 개발한 어플리케이션 ‘도타캠페인’은 음식점에서 갑작스럽게 예약 취소가 발생했을 때 어떤 음식이 있고 얼마에 제공할지 등 정보를 사용자에게 보여준다.

 

‘도타캠페인’ 어플리케이션은 버려질 음식을 판매해 손실을 줄이고, 손님입장에서는 음식을 보다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쿠키(KUKI)사는 ‘도타캠페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 취소 정보를 제공할 음식점을 모집 해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모집에 응모한 음식점에 대해서는 향후 추가 비용 지출없이 정보를 올릴 수 있다.

 

 

음식점에서 예약 취소가 발생할 경우 어플리케이션에 취소된 요리 정보를 공개하면 일반 사용자가 그것을 보고 매장에 연락을 취하는 시스템이다.

 

KUKI사의 쿠키 유우키 대표는 "어려운 외식업계에 하나의 길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요즘 젊은 세대와도 잘 맞을거라 생각한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시스템 앱을 만들었다. 도움이 필요한 점주님이라면 언제나 이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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