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엑스에서 11월 2일부터 나흘간 식품 종합 전시회 ‘코엑스 푸드위크 2022’(제17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이 열렸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푸드테크산업전, ▲베이커리페어, ▲키친페어, ▲강소농대전, ▲드링크&디저트쇼가 동시 개최됐으며, 총 20개국 895개사가 참가했다.

일본에서는 시즈오카현 서울사무소, 오키나와현, 아키타, 이와테, 홋카이도, 아오모리 지역 등이 참여해 현지 특산품을 알렸다.
그중 시즈오카현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와사비, 녹차, 소금 등을 활용한 특산품을 생산하는 지역이다. 이번 푸드위크 기간 동안 약 20개 우수한 현지 특산품이 출전해 국내 유통 바이어, 외식기업 관계자와 만나는 기회를 가졌다.

그해 5월 가장 먼저 수확한 찻잎으로 만들어 떫은 맛이 적고 단맛이 풍부한 ‘가케가와산 후카무시 이치방차’, 5성급 호텔·고급 레스토랑에서 웰컴티로 제공되는 고급 녹차 ‘마키노하라 프리미엄 그린티’, 연간 9톤 이상 판매되는 ‘오차츠부 쿠키’ 등 녹차 가공품과 생와사비, 와사갈릭, 와사비 마요네즈 등이 소개됐다.

또한, 일본 전통 방식으로 구워 내 짠 맛이 적고 부드러워 국내 일식당에서도 애용하는 ‘아라시오 소금’, 시즈오카현산 올리브 잎을 미세 가공 후 미네랄 가득한 해수와 결합시켜 구워낸 ‘올리브 리프솔트’ 외에 차슈 조리용 소스 ‘가바야키 타레’, 연간 20만 개가 팔리는 인기 상품 ‘말차 다쿠아즈’도 찾아볼 수 있었다.

시즈오카현 서울사무소 관계자는 “아직 국내에서 볼 수 없는 시즈오카현의 우수한 특산품도 이번 박람회에 함께 소개했다. 4일간 다수의 식품 유통 바이어, 일식당 오너셰프,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관계자 등이 시즈오카현 상품에 관심을 보여주셨다. 11월 중순에 열릴 카페쇼에도 참가해 더 많은 관계자들에게 시즈오카현 특산품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전했다.
시즈오카현 특산품 수입 등 자세한 내용은 시즈오카현 서울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