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맛] 샌프란시스코 수제버거 '슈퍼두퍼', 한국 강남에 상륙

 

외식기업 bhc그룹이 프리미엄 수제버거 시장에 출사표를 냈다. bhc그룹이 1일 서울 서초구 신논현역 인근에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인 '슈퍼두퍼' 강남점을 오픈했다.

미국 서부지역 샌스란시스코를 대표하는 수제버거 '슈퍼두퍼'가 해외에 매장을 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슈퍼두퍼’는 미국 3대 수제버거(파이브가이즈·쉐이크쉑·인앤아웃)와 함께 현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다. 육즙이 가득한 패티와 스페셜 머메이드 번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슈퍼두퍼 강남점은 총 120석 규모로, 오렌지 컬러를 적용해 샌스프란시스코 현지 감성을 나타냈다. 버거 종류는 총 7종으로, 가격은 8900원부터 1만 3900원까지 구성됐다.

 

 

bhc그룹은 슈퍼두퍼 본연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미국 현지 비프 패티 원료육을 그대로 사용하고, R&D 연구원이 직접 미국 현지 패티 공장을 방문해 가공 기술을 전수받는 등 공을 들였다. 이밖에 수제 번과 슈퍼소스, 수제 키플, 캘리포니아산 체다치즈 등 식재료를 현지와 동일하게 적용하기 위한 기술제휴를 맺었다.

 

bhc그룹은 이번 수제버거 시장 진출을 통해 종합외식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현재 bhc그룹은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뿐 아니라 아웃백,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그램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bhc그룹 관계자는 "슈퍼두퍼는 국내에 진출한 해외 프리미엄 수제버거 중 최고급의 퀄리티를 자신한다.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수제버거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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