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맛] 가을 단풍색愛 빠지다! ‘레드푸드’ 주목

단풍이 드는 본격적인 가을 시즌이 되면서 외식업계가 단풍의 빨간색을 떠올리는 레드 푸드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먼저 국밥 브랜드  '육수당'은 오는 30일까지 단풍 색깔과 같은 빨간 국물 메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할인 행사에서는 가을 시즌에 얼큰하고 매콤한 국물 요리를 찾는 고객들의 취향에 따라 육수당에서 판매 중인 빨갛고 매콤한 메뉴인 ‘한양식육개장’과 ‘소양곰탕’을 약 10~15%할인 판매한다.

 

배달 고객을 위한 단풍맞이 세트 메뉴도 마련했다. 빨간색을 가진 메뉴인 한양식육개장과 소양곰탕, 우거지뼈해장국에 수만두 2알을 추가해 판매한다.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레드푸드의 대표 메뉴인 떡볶이를 새로운 사이드 메뉴로 출시하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떡볶이는 일반 떡볶이와 달리 스파게티 면을 넣어 차별점을 뒀다. 여기에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순창 고추장과 국내산 의성 마늘을 사용했다.

'피자알볼로'는 떡볶이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10일까지 장인피자(쉬림프&핫치킨골드) L사이즈 주문 시 떡볶이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CJ푸드빌의 빕스는 미식의 계절 가을을 맞아 ‘레드 씨푸드 페스타’(Red seafood festa)라는 콘셉트의 해산물 메뉴를 출시했다.

 

 

이번 메뉴들은 익혔을 때 붉은색을 띠는 해산물을 주재료로 삼았으며, 대표 메뉴인 '멜팅 버터 그릴드 랍스터'부터 '크리스피 슈림프&크랩', '슈림프 로제 파스타' 등 해산물을 한층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양념, 소스, 토핑을 활용해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빕스는 출시를 기념해 11번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단풍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외식업계에선 단풍의 붉은색을 떠올리게 하는 메뉴로 컬러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며 “빨간색은 사람의 감각 신경을 자극하는 색깔이기도 해 다양한 레드 푸드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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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에서 만나는 이색 커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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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시골에서 찾아보는 나의 일과 삶 2025 시골언니 프로젝트 새일센터와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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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사장님 비책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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