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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영업 엿보기] 120년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이자카야 ‘미마스야의 맛’

일본 도쿄·간다역에서 걸어서 8분 거리에는 고풍스런 분위기의 이자카야 ‘미마스야(みますや)’가 있다. 이곳은 1905년 문을 열어 창업한 지 약 120년이 된 도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이자카야다.

 

 

창업 당시 건물은 1923년 관동대지진으로 소실되어 그 뒤로 5년 후 다시 지은 건물에서 현재까지 영업 중이다. 근대 일본가옥의 모습을 간직한 이곳에서 술 한잔을 기울이려면 월요일 저녁에도 줄 서는 것을 감수해야 할 정도로 찾는 이들이 많다.

 

 

이곳을 상징하는 메뉴는 미꾸라지를 손질하지 않고 통째로 끓여낸 ‘도제마루니’다. 에도시대의 조리법을 사용한 도쿄의 전통 향토 요리로 머리부터 꼬리까지 통 미꾸라지탕을  접시 한 가득 담아준다.

 

 

달콤한 맛이 미꾸라지 안까지 깊게 스며들어 있어 흙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진한 식감 속에 씹히는 작은 뼈의 식감이 이색적이다. 여기에 데운 술을 마리아주해서 먹으면 훌륭한 술자리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소고기 육회를 회처럼 얇게 썰어서 주는 ‘사쿠라 사시미 아카미’는 이곳의 또 하나의 명물이다. 종이처럼 얇은 소고기를 마늘과 함께 입에 넣고 씹으면 고기의 단맛과 마늘향이 기분좋게 느껴진다.

 

 

창업 이후 줄곧 미마스야의 메뉴 자리를 지킨 소고기 조림은 식사로도 훌륭한 역할을 한다. 부드러운 양파와 소고기조림을 접시 한 가득 담아준다.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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