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구축 본격 착수

올해 12월까지 주요 10개 품목 표준모델 구축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물 디지털 유통을 선도할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스마트 APC는 로봇ㆍ센서ㆍ통신 등 첨단기술을 이용하여 농산물의 저장ㆍ선별ㆍ포장 등 APC의 기능을 자동화하고, 디지털화한 정보를 바탕으로 농장에서 소비지까지 전후방 산업과 연계하는 첨단 산지유통시설을 말하며,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중점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1990년대부터 농산물 시장 개방과 국내외 대규모 자본의 유통산업 진출에 대응하여 산지에서 규격화된 농산물을 대량 거래할 수 있는 APC 건립을 지원하여 소비자에게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었고 동시에 생산자의 출하 규모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왔다.

 

그러나 최근 유통 대기업의 자본과 기술을 활용한 속도 경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개인화 마케팅 등 비대면ㆍ디지털 경제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어 취약한 자본과 기술력, 경험에 의존하는 낙후된 경영시스템을 가진 APC로는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인식 아래 스마트 APC를 통해 산지 유통의 재도약 기반 마련에 나섰다.

 

스마트 APC는 디지털 데이터 기반으로 출하 시기 조절, 소비자 맞춤형 상품 생산, 판매처 다양화와 같은 전략적 의사결정을 도우며, 자동화된 설비를 활용하여 인력 절감과 농산물 상품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양파 APC를 스마트화하는 경우, 저장손실 30% 감축, 상품성 25% 향상 및 선별ㆍ포장 인력 50%를 절감할 수 있고, 생산 분야의 기계화를 통해 노동력 54% 절감, 생산성 28% 증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농식품부는 주요 품목별 스마트 APC 표준모델 수립을 위해 APC 지원 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으로 농촌진흥청ㆍ농협경제지주ㆍ대학ㆍ관련 협회 등의 저온 저장시설, 상품화 설비, 정보기술(IT) 및 APC 운영 관련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7월 사전 현장조사, 8월 착수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표준모델 구축에 들어갔다.

 

자문단에서는 APC에서 상품화되고 전국적 수급 관리가 필요한 사과, 배, 양파 등 10개 품목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다양한 논의와 현장 검증을 거쳐 건축 부문 및 자동화된 상품화 설비의 기본설계뿐만 아니라 APC의 데이터 자동 생성과 활용 방안까지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중에 표준모델을 마련하여 향후 APC 지원사업에 의무 적용함과 동시에 내년에는 디지털화된 APC 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소비자에게 상품정보를 서비스할 수 있도록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클라우드) 기반의‘스마트 APC 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전국적으로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화를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은 "농업계가 자본과 기술이 월등히 앞서는 유통 대기업의 디지털 혁신에 대응하기 위해서 APC의 스마트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며,"농식품부는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혁신과 농가의 소득향상, 소비자와 쌍방향 소통 및 수급 안정 등을 위해 스마트 APC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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