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편의점에서 직접 갈아만드는 과일스무디 화제

올해 여름 일본에서 화제를 모으는 음료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편의점 프랜차이즈 세븐일레븐이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과일 스무디. 출시한 건 작년 3월이지만 스무디 전용 기계 도입의 문제로 도쿄도와 치바현 일부 매장에서만 판매를 해왔다.

 

차츰 SNS에 과일스무디 인증 글이 쌓이며 젊은층 사이에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판매 매장 정보를 공유하거나 스무디 맛 후기들이 꾸준히 올라온다. 

 

 

소수 매장에서만 판매하는데도 불구하고 1년 만에 100만 잔 판매를 돌파하며, 세븐일레븐은 올 여름부터 판매 매장 확대에 나섰다. 

 

미리 잘라둔 냉동 과일을 일회용 컵에 담아 매장 내 쇼케이스에 진열 해둔다. 급속 냉동 상태로 보관하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에 생기는 신선도 유지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과일 소비를 늘려 실질 농가 소득 증진에도 기여한다.

 

 

세븐일레븐뿐만 아니라 타 편의점 브랜드에서도 유사한 스무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패밀리마트는 지난해 9월 창립 40주년을 맞아 아시히음료주식회사와 협업해 ‘칼피스 갓 만든 프라페’를 공개했다. 미세하게 간 얼음에 칼피스를 배합했으며, 생우유 100%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패밀리마트의 경우 이미 스무디 상태로 가공이 완료된 냉동제품을 판매하지만 세븐일레븐은 커팅된 냉동 과일의 모습을 소비자에게 보여주고 선택하게 한다는 측면에서 쇼잉효과가 더 뛰어나다. 전용 기계로 소비자가 직접 스무디를 만들어 마신다는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또한, 이번 과일 스무디에 사용하는 과일과 채소는 농가와 계약해 상품성이 떨어지는 일명 ‘못난이 농산물’을 사용한다. 올해 1000점포를 목표로 도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신제품 개발 및 급속 냉동 시 영양과 맛의 손상을 막는 연구도 함께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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