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설 명절을 위한 식품.의약품 안전정보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식품의 올바른 구입.섭취.사용 요령 등 안전정보를 제공한다.

 

주요내용은 ▲제수용품 장보기 요령 ▲명절음식 조리·섭취·보관 요령 ▲명절음식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 ▲귀성.귀경길 식중독 예방 요령 ▲건강기능식품 구매요령 및 섭취 주의사항 등 이다.

 

조리된 설음식은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한 2시간 이내 섭취해야 하며 상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된 음식은 반드시 재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

 

설 음식 장보기…밀가루-과일-육류-어패류 순서로

설 명절음식 장보기는 냉장이 필요 없는 제품부터 시작해 마지막에는 육류, 어패류처럼 상하기 쉬운 음식 순서로 하는 것이 좋다.

우선 설 명절음식 장보기는 밀가루나 식용유와 같이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을 시작으로 과일·채소, 햄·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육류, 어패류 순서로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상온에서 오랜 시간 방치될 경우 세균 증식의 우려가 있고 상하기 쉬운 어패류와 냉장·냉동식품은 마지막에 구입하도록 한다.

 

식품을 구매할 때는 유통기한 등 표시사항을 잘 확인하고 필요한 양만 구입한다. 장보기가 끝나면 가공식품, 과일·채소류와 육류·수산물은 각각 구분해 담고, 냉동식품은 녹지 않게 운반해 냉동고에 보관한다.

 

명절음식을 만들기 전에는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씻는다.

 

특히, 계란이나 생닭을 만진 손으로 날로 먹는 채소나 과일 등을 만지면 식중독균이 묻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비누 등으로 손을 씻어야 하고, 설사, 복통, 외상, 염증 등의 증상이 있으면 직접 조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음식을 가열 조리할 때는 음식물 내부까지 충분히 익힌다. 햄·소시지 등 육가공품은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굴·조개 등 어패류는 중심온도 85℃에서 1분 이상 가열조리 한다.

 

과일·채소류 등은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3회 이상 깨끗이 씻는다.

 

명절 음식은 많은 양을 미리 조리해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2시간 내로 식혀서 덮개를 덮어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베란다에 조리된 음식을 보관하면 낮 동안 햇빛에 의해 온도가 올라가 세균이 증식할 수 있다.

 

조리된 음식은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한 2시간 이내 섭취해야 하며 상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된 음식은 반드시 재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

 

국물 음식은 무·양파·다시마·멸치 등으로 우려낸 육수를 사용하면 감칠맛을 더해 준다. 다만 조리 중간보다 조리 마지막에 간을 보는 것이 덜 짜게 조리하는 방법이다.

 

나물류는 기름에 볶는 것보다 데쳐서 조리하고, 무칠 때 참기름·콩가루·들깨가루나 호두·땅콩 등 견과류를 사용하면 영양도 보충하고 나트륨도 줄일 수 있다. 갈비찜·불고기 양념은 설탕 대신 파인애플, 배, 키위와 같은 과일을 사용하면 당도 줄이고 연육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음식을 먹을 때는 개인 접시를 이용해서 덜어 먹는 것이 과식을 줄이는 방법이다.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먹고 전은 간장을 찍지 않고 먹는 것이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한편 귀성·귀경길 식중독 예방을 위해 귀성·귀경길에는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하여 차가운 온도가 유지되도록 보관·운반 △도착 후 햇볕이 닿는 공간이나 자동차 트렁크에 방치하지 않기 △식사 전 반드시 손씻기 등의 안전수칙을 지키도록 했다.

 

특히 편의점, 휴게소 등에서 구입한 음식이나 음료수는 되도록 빨리 먹고, 남은 음식과 음료수는 변질될 우려가 있으므로 집으로 챙겨와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 구매요령 및 섭취 주의사항으로 설날에 선물용으로 많이 구입하는 건강기능식품을 고혈압, 당뇨, 관절염을 치료하는 ‘약’으로 속여 광고하는 경우가 있으니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하고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건강기능식품 인증 표시와 한글표시사항을 확인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식품Biz] 배민, 외식업 식재료 최대 30% 할인 판매
배달의민족이 CJ제일제당과 함께 외식업주 대상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식당에서 필수적으로 쓰이는 주요 식재료를 초저가로 판매한다. 식당 운영 노하우 컨설팅과 콘텐츠를 배민외식업광장을 통해 공개한다. 먼저 배민은 CJ제일제당과 협업해 설탕, 식용유, 조미료, 소금, 튀김가루 등 대부분의 식당에서 꼭 필요한 5대 식재료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배민상회를 통해 판매한다. 식재료뿐 아니라 CJ제일제당 B2B 전문 브랜드 크레잇과 함께 베이컨, 가라아게, 소시지, 김말이 등 70여종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지난 행사와 동일하게 소량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무료배송으로 판매하고, 배민상회 쿠폰을 적용할 경우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배민아카데미에서는 CJ제일제당 크레잇 제품을 활용한 '배달 사이드 메뉴, 레시피 컨설팅'이란 제목으로 대면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매출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사이드 메뉴 개발, 패키징 교육, 배달앱 메뉴 촬영, 세팅 노하우 등 외식업 자영업자에게 유용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내달 4일부터 7주간 진행한다.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에서 운영되는 컨설팅은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부산시, '2024년 여성창업 아카데미' 개최
부산시는 오는 6월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시청 대강당에서 '2024년 여성창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여성창업 아카데미'는 창업지원센터별로 총 6회의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소상공인 디지털화 성공사례를 통한 비즈니스모델 수립 및 창업사례 분석을 통한 창업 성공전략 등 창업 관련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소상공인 디지털화 성공사례를 통한 비즈니스모델 수립 ▲푸드테크-식품과 기술의 융합 ▲2024년 창업시장의 소비 트렌드와 주요 키워드 및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창업 기본 소양 교육 ▲여성창업자 성공사례 및 실패사례 분석을 통한 창업 성공전략 ▲창업지원금의 이해 및 절차 ▲협동조합 창업의 이해 ▲카페창업 성공전략 과정을 운영 예정이다. 창업을 희망하거나 창업 중인 부산 거주 여성이라면 누구나 아카데미에 신청할 수 있다. 참가 희망 시 프로그램별 개최 전날까지 여성인력개발센터 누리집에서 해당 교육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교육 인원은 강좌당 100명이며, 신청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각 여성인력개발센터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여성창업 아카데미' 개최를 기반으로 테마별·업종별 창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비욘드허니컴, 도쿄 미츠코시 백화점에서 ‘AI 순대 스테이크’ 선보여
비욘드허니컴(대표 정현기)은 지난 15일부터 프리미엄 순대 브랜드 ‘순대실록’, 순대실록의 일본 파트너 ‘히메스토리’와의 협업을 통해 일본 도쿄에 위치한 미츠코시 백화점 본점에서 ‘AI 순대 스테이크’를 선보였다. 비욘드허니컴은 음식의 실시간 조리 상태를 분자 단위로 수치화해 학습하고, 이에 따라 쿠킹 로봇이 음식을 자동 조리해 셰프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는 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LB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누적 94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순대실록, 히메스토리와 손을 맞잡고 개발하고 있는 ‘AI 순대 스테이크’는 순대실록 프리미엄 순대 스테이크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상의 마이야르와 식감을 낼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조리해주는 로봇 솔루션이다. 이번 미츠코시 백화점의 팝업 매장에서 고객 반응을 분석한 후 피드백을 바탕으로 일본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순대실록을 운영하는 희스토리푸드의 육경희 대표는 “순대 스테이크는 노릇하게 전체적으로 잘 굽는 기술이 중요한데, AI를 사용해서 가장 맛있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어서 고객 만족도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히메스토리 서향희 대표는 “순대 스테이크의 일본 현지 생산을 넘어 AI를 활용해 선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