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라이프] 해조류로 고기를 만든다고?

 

 

여러분, 햄버거 좋아하시나요? 

 

저 해랑이는 꼭 먹어보고 싶은 햄버거가 있는데, ‘다시마 버거’예요.

국물 내거나 부각을 만들 때 쓰는 그 다시마 맞아요~!

 

고기 맛이 나는 햄버거를 다시마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금부터 함께 알아봐요~

 

◆ 농업 분야 배출 탄소 중 60%는 축산업에서 나온다.

먼저, 왜 다시마 같은 해조류로 고기를 만들게 되었는지 알려드릴게요!

 

’19년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농업 분야에서 배출하는 탄소 중 무려 60%가 육류·유제품이 차지한다고 해요. 가축을 기르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량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인데요. 환경을 생각해 고기와 비슷한 대체육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 식물 성분으로 만드는 대체육

 

대체육은 진짜 고기의 식감, 모양을 인공적으로 구현한 고기로, 고기의 세포를 배양하거나 식물 성분을 활용하여 만들어요. 여러분이 좋아하는 짜장 라면에 들어있는 고기 또한 대표적인 대체육 중 하나인 콩고기랍니다! 하지만 콩고기를 만드는 과정에서도 탄소 배출은 불가피해요. 콩을 키우기 위해서는 땅과 비료, 물이 필요하고, 운송하는 과정에서도 탄소가 배출되기 때문이죠.

 

◆ 버섯, 퀴노아, 콩 등을 추가한 대체육

 

그에 비해 해조류로 만든 대체육은 땅과 비료가 필요 없고, 자라면서 오히려 탄소를 흡수해요! 해조류는 미역, 다시마, 매생이, 감태 등이 있는데요. 미국의 한 대체육 스타트업 회사는 2021년 5월 이 해조류 중 다시마로 만든 ‘kelp burger’를 출시했습니다. 다시마에서 추출한 단백질에 버섯, 퀴노아, 검은콩 등을 추가해 햄버거 패티를 만든다고 해요.

 

◆ HEME, 고기 맛을 내는 철분과 아미노산의 복합체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한데다가 탄소까지 절감해 주는 다시마 대체육은 사람들의 건강과 바다의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네요. 대체육은 다시마 외에 우리에게 친숙한 미역으로도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한 기업이 미역과 다시마에서 고기 맛을 내는 ‘헴 분자’를 추출했다고 합니다~! 짝짝짝!

 

◆ 닭고기 맛 헴분자, 치킨너겟 완성

 

헴 분자는 고기 맛을 내는 철분과 아미노산의 복합체로 아미노산의 종류와 비율에 따라 다양한 고기 맛이 결정돼요. 미역은 총 18가지, 다시마는 총 22가지의 헴 분자가 있는데, 소고기 맛 헴분자를 추출해 어육과 섞으면 햄버거 패티가 되고 닭고기 맛 헴 분자를 추출해 구우면 치킨 너겟이 된다고 합니다.

 

◆ 버려지는 해조류에서도 헴 분자 추출 가능!

 

채취한 해조류를 말려, 상품으로 판매하는 과정에서 많은 양의 해조류가 버려집니다. 해조류는 유기물이기 때문에 폐기할 때 비용이 들어요. 하지만 헴 분자는 버려지는 해조류에서도 충분히 추출할 수 있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다고 해요.

 

국제 과학 학술지 네이처에서는 전 세계 인구가 지금처럼 육류를 소비하며 축산 농장을 늘린다면 2050년까지 무려 1,000종 이상의 생물들이 최소 25% 이상의 서식지를 잃을 수도 있다고 발표했어요.

 

다양한 해양생물들과 공존하는 건강한 우리 바다를 위해 생명을 존중하고, 지구를 존중하는 음식인 대체육에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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