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동네 카페가 청년 갤러리로 변신 한다!

구, ‘청년 갤러리카페 지원사업’ 내달 31일까지 청년작가 60인 및 참여 카페 30곳 모집

 

 

서초구의 동네 카페들이 갤러리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는 청년 예술가에게 활동의 기회를 주고, 주민들에게는 일상의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청년 갤러리카페 지원사업’의 참여 작가와 동네 카페를 오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갤러리 카페 지원 사업’은 구가 청년예술가와 동네 카페를 연결해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카페에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2019년 이후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사업은 청년 예술가에게는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카페에서는 갤러리 분위기 조성으로 이용자들의 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주민들에게는 가까운 곳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이에 청년 예술가와 동네카페, 주민들 모두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지난해 청년 작가 50명 모집에 111명 작가가 341개 작품을 지원해 2.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청년작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구는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올해 청년 예술작가 모집인원을 지난해 50명에서 올해 60명으로 10명 확대한다. 모집 대상은 서초구에 주소지를 두거나 활동하는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예술작가다. 또, 참여를 원하는 카페는 서초구에 사업장을 둔 60㎡ 이상 규모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들은 4월경에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 위원회를 열어 최종 선정한다. 선정 작품들은 참여 카페 주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카페 인테리어 등 분위기를 고려해 최종 배치한다. 전시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간 이며, 카페 1곳당 작가 1인의 작품을 2개월씩 3회에 나눠 선뵐 예정이다.

 

구는 청년갤러리 카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선정된 청년작가에게 1인당 50만원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카페 방문자를 대상으로 SNS인증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방법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 사업은 지난 3년간 총 110명 청년 작가들의 323점 작품이 동네카페에 전시됐으며, 이 중 18점의 작품들이 카페 방문자들에게 판매되어 약 1,20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수익금은 청년 작가에게 돌아가 청년 예술 작가들의 경제적인 자립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줬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시공간을 제공한 카페 대표가 청년작가에게 카페 로고 디자인을 의뢰하는 등 예술 활동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청년갤러리 카페에 참여했던 작가 이00 씨는 “젊은 예술가들은 작품을 홍보하는 게 중요한데, 신진 청년작가들은 예술 시장 진입이 어렵다. 청년갤러리 카페에서 많은 주민들에게 작품을 알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천정욱 구청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청년 갤러리 카페 지원’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청년 지원 사업을 펼쳐 ‘문화예술도시 서초’의 위상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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