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오늘] 맛·영양 다 잡은 한 끼 식품 주목

식품업계, 영양과 맛 모두 챙긴 한 끼 식품 선보이며 건강관리족 사로잡기 나서

임인년 새해를 맞아 신년목표로 건강관리와 다이어트를 꼽은 이들이 많다. 설 연휴도 지났으니 건강을 위해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고려하고 있다면 요즘과 같은 추운 겨울철이 제격이다.

 

이유는 소위 ‘몸에 좋은 지방’이라고 불리는 갈색지방으로 인해 기초대사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찬 온도에 노출되면 체온을 올리기 위해 갈색 지방이 활성화 되고, 활성화된 갈색지방은 에너지를 연소하고 추위에 적응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섭씨 15도 이하의 기온에 10분 이상 노출되는 것만으로 1시간 정도 운동한 것과 같은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는 호주 시드니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이리신 호르몬 때문인데, 이 호르몬은 백색지방을 갈색지방으로 바꾸는 효능을 지녔다.

 

새해맞이 결심효과로 다이어트 관련 상품의 매출도 치솟는 모습이다. 실제로 이마트24에 따르면 가공 닭가슴살, 가공계란, 바나나 등 다이어트와 체형관리를 위해 많이 찾는 상품 매출이 매년 30% 이상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1일부터 23일까지는 ‘새해 효과’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65% 증가했다.

 

다이어트 및 건강 관련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업계에서는 영양과 맛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한 끼 식품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프리미엄 바나나 전문 글로벌 청과 기업 스미후루코리아는 일반 바나나에 비해 1.5배 더 길고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으로,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한 끼 대용으로 포만감까지 더해주는 바나나 ‘감숙왕’을 선보이고 있다.

‘감숙왕’은 필리핀 민다나오섬 청정지역의 고산지대에 있는 농장에서 자라는 프리미엄 바나나다. 낮은 평균 기온과 밤낮으로 큰 기온 차를 이겨내며 자라, 일반 바나나보다 더욱 달콤하고 찰진 식감을 지닌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껍질이 두꺼워 냉해에도 강하다.

 

바나나는 쉽게 소화될 수 있는 탄수화물의 좋은 공급원이다. 남성 사이클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애팔래치아 주립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15분마다 바나나 반 개를 먹는 것이 같은 시간대에 탄수화물이 들어간 스포츠음료를 마시는 것만큼 효과적이다. 더불어 신경과 근육의 기능을 돕는 칼륨의 원천으로, 운동할 때 한 끼 식사 및 간식으로 제격이다.

 

 

농심의 R&D 기술을 바탕으로 한 체중 조절용 조제 식품 브랜드 ‘밈5(밈파이브)’는 ‘밈5 고구마죽’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산 고구마를 36% 함유해 고구마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지방과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콜레스테롤은 0%로 구성해 가볍게 즐길 수 있다.

 

휴대가 용이한 파우치 형태로 제작되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현대인들이 바쁜 일상 속 영양 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재료를 넣은 고단백 간편식도 새롭게 등장했다.

샘표가 선보인 '밸런스죽'은 단백질을 '보충'해 주던 이전의 가공식품들과 달리 식사를 통해 단백질을 섭취하는 방식이다.

 

실제로 신제품 '발아현미소고기죽'과 '통녹두전복삼계죽'에는 각각 단백질 20g, 19g이 함유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가 정한 단백질 1일 영양성분 기준치 55g의 3분의 1 수준이다. 이를 위해 단백질을 많이 함유한 현미, 녹두, 소고기, 닭고기 등의 재료를 고르게 넣었다.

 

동서식품은 초간단 간편식으로 빼놓을 수 없는 시리얼바인 ‘포스트 단백질바’를 선보이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먹기 좋은 바 형태로, 다양한 견과류, 건과일과 초콜릿을 한데 뭉쳐 만든 제품이다. 땅콩과 통아몬드, 크랜베리 등 각종 재료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고소하면서도 풍부한 식감과 맛을 갖췄다.

제품 1개당 삶은 달걀 2개 분량에 해당하는 단백질 14g을 함유한 것이 특징으로, 성인 기준 1일 단백질 권장량의 약 25%를 섭취할 수 있다. 식사를 제때 하지 못하거나 간단하게 허기를 채우고 싶을 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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