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라이프] 슈퍼마켓의 미래, 부엌 농업의 서막?! 1월의 World Trend

 

지속 가능한 미식을 위한 선물

 

미식 온라인 매거진 「파인 다이닝 러버스FINE DINING LOVERS」가 지속 가능한 미식을 실천하는 데 도움을주는 선물 리스트를 엄선해 공개했다.

 

첫 번째 추천은 곤충 요리를 위한 종합 선물 세트다. 온라인 여행 매거진 「아틀라스 옵스큐라ATLAS OBSCURA」의 곤충 쿠킹 온라인 클래스와 함께 부엌에서 식용 곤충을 직접 키울 수 있는 데스크톱 하이브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젖소를 일정 기간 입양해서, 해당 젖소에서 나온 우유로 만든 버터와 치즈를 배달받는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이 밖에 과일 및 채소의 유통기한을 늘려주는 탈수기, 음식물 쓰레기를 24시간 내에 퇴비로 만들어주는 기계, 홈 양봉을 위한 벌집 스타터 키트 등이 소개됐다.

 

런던 트렌디 레스토랑 메뉴로 등장한 '김치'

LONDON 영국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김치의 날’을 맞아 런던에서 ‘한국 김치 페스티벌 런던 2021KOREAN KIMCHI FESTIVAL LONDON 2021’을 열어 한국 김치의 매력을 전파했다.

 

 

11월 22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된 행사에는 고급 수제 버거집 <어니스트 버거HONEST BURGER>를 비롯해 <더 거너스버리THE GUNNESBURY>, <48비스트로48BISTRO> 등 런던 지역에서 인기 있는 44개의 레스토랑이 참여했다.

 

셰프들은 김치를 활용해 각 매장에 어울리는 스페셜 신메뉴를 선보였다. 김치버터홍합, 김치샐러드, 김치파니니, 김치피자, 김치버거 등 현지에서 친근한 음식에 김치의 맛이 첨가돼 큰 호응을 받았다고.

 

무시무시한 공포의 레시피 북

NEW YORK 미국

 

지난해 11월 18일, 독립 영화 회사 A24가 25명의 저명한 푸드 아티스트, 스타일리스트, 셰프들과 함께 제작한 요리책 「호러 캐비아HORROR CAVIAR」를 출간했다.

 

책에는 ‘서스페리아SUSPIRIA’, ‘블러드 디너BLOOD DINER’ 등의 공포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개성 만점 요리들이 소개됐다. 뇌 모양의 케이크, 머리카락이 들어 있는 파이 등 요리를 설명하는 사진은 공포와 배고픔의 원초적 본능을 직감할 수 있도록 표현해 기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외에도 티 웨스트TI WEST감독의 서문과 영화평론가 A.S 함라A.S HAMRAH의 에세이를 수록해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접시 위의 공포 영화’를 표방한 A24의 첫 레시피 북은 전용웹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슈퍼마켓의 미래

EINDHOVEN 네덜란드

 

작년 11월에 개최된 2021년 네덜란드 디자인 위크에서는 ‘미래의 슈퍼마켓SUPERMARKET OF THE FUTURE’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슈퍼마켓의 변화를 조망했다.

 

 

이들은 가까운 미래에 현실이 될 수 있는 식품 카테고리와 식품 패키징에 대한 실험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특히 달팽이 소시지, 3D 프린팅 기반 과일, 납작하게 가공된 파스타 등을 전시함과 동시에 동물의 근육과 뼈를 인공적으로 개발하는 실험실 고기와 관련된 생명공학 실험 과정을 담기도 했다.

 

전시 형태는 진열대에 식료품이 놓이고 천장에서 광고물이 늘어지게 구성해 전형적인 슈퍼마켓을 연상시켰다. 해당 프로젝트는 올해 말 개최될 네덜란드 디자인 위크를 통해서 2050년의 슈퍼마켓을 다룰 예정이다.

 

세계에서 가장 쿨한 동네는?

 

영국의 온라인 여행 매거진 「타임아웃」이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쿨한 동네 49선’을 발표했다. 2021년에는공동체 정신, 회복 탄력성, 지속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코로나19 시기에 희망을 보여준 곳을 선정했다고.

 

로컬 에디터와 기고자 2만7천 명의 투표 결과 1위를 차지한 동네는 바로 덴마크 코펜하겐 북서쪽의 뇌레브로NØRREBRO. 역사적 랜드마크와 현대 건축물이 어우러진 지역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로컬 재료를 활용하는레스토랑과 내추럴 와인 바가 문을 열며 미식 도시의 정체성을 굳건히 했다는 평이다.

 

 

이어 2위는 미국 시카고의 앤더슨빌ANDERSONVILLE, 3위는 서울의 '종로 3가'가 차지했으며, “역사적이고 별나며 소박한, 서울의 심장이자 영혼”이라고 종로 3가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

 

부엌 농업의 서막

ITALY 이탈리아 전역

 

이탈리아 제조회사 피닌파리나PININFARINA가 인공지능이 탑재된 최첨단 실내 가드닝 제품인 라 그랑제트LA GRANGETTE를 지난 12월에 공개했다.

 

 

43종의 샐러드용 채소와 허브를 포함해 총 64종의 식물을 동시에 재배할 수 있으며 별도의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아 재래식 농업에 비해 환경적 이점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과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을 통해 식물의 종류마다 최적의 재배 조건을 구현할 수 있으며, 식물이성장하는 단계마다 필요한 정보를 앱을 통해 안내한다.

 

또한 건강한 생육 환경에 유리한 파종 위치를 알려주는 것부터 수확 시기까지 세세하게 전달해주는 등 사용자가 집에서도 쉽게 식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돕는다.

 

고급 호텔로 변신한 감옥

LONDON 영국

 

작년 여름, 18세기 런던의 교도소에서 탈바꿈한 최고급 호텔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코번트가든의 보 스트리트에 위치한 법원이자 경찰서였던 역사적인 공간이 미국 호텔 브랜드 노마드NOMAD의 리모델링을 거쳐, 2021년 AHEAD 유럽 어워드에서 호텔 부문 최고상을 수상한 것.

 

과거 재판소에 피고인이 입장하던 문은 현재 로비로 들어서는 입구가 되었고, 내부에 들어서면 3층이 뚫린 중정 형태의 아트리움이 펼쳐진다.

 

전체적으로 아름다운 목제 벽면과 정교한 페인팅으로 감싸여 있으며 중앙 공간은 프랑스 화가 클레르 바슬레르CLAIRE BASLER의 벽화로 채워져 클래식한 인테리어와 함께 무도회장과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라 리스트 1위 레스토랑은?

 

프랑스 정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 2022’에 오른 레스토랑 1천 곳이 공개됐다.

 

1위는 프랑스 파리의 <기 사브아GUY SAVOY>로, 100점 만점에 99.5점을 받았다. 그 뒤로는 알랭 파사르의 <라르페주L’ARPÈGE>와 뉴욕의 시푸드 레스토랑 <르 베르나르뎅LE BERNARDIN> 등 8곳의 레스토랑이 99점 동점을 받아 공동 2위에 올랐다.

 

한국의 경우, 서울신라호텔의 한식 레스토랑 <라연>이 94.5점으로 가장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그 밖에 <밍글스>, <주옥>, <권숙수>, <정식당>, <라망시크레> 등 총 24곳이 리스트에 올랐다. 또한 <라연>의 김성일 셰프는 특별상인 ‘장인상’도 함께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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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중의 우동’이라 불리는 일본 ‘사누키우동’의 조리비법을 전수 받는 ‘사누키우동 마스터 과정’이 오는 7월 2주차에 진행된다. ‘사누키우동’은 일본 가가와현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특유의 물, 밀가루 배합방식으로 탄력이 살아있는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특징이다. 국내에도 폭넓은 수요층을 보유했고, 우동은 수익성이 높아 선호하는 외식사업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정통 ‘사누키우동’ 유명 맛집 오너셰프인 최원영 오너셰프가 맡아 현장감 높은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미토요’는 <사누키우동>을 전문으로 하는 정통 일식점으로, 2017년 남부터미널 인근에서 10평 매장으로 시작, 현재 50평 규모로 확장이전 성업중인 맛집이다. 최원영 오너셰프는 사누키우동의 탄생지인 일본 가가와현 미토요시에 머물며 직접 우동 제조 기술을 습득했으며, 국내에서 수타우동 전문점으로 높은 유명세를 떨친 용인의 일식당 ‘오사야’의 레시피를 전수 받아 다년간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토요의 ‘사누키우동’은 물과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 두 차례 숙성 과정으로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깊고 개운한 우동 국물은 가다랑어포, 국내산 다시마 등 첨가물 없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육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