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농·창업] 청년들, “완주에서 잘 살다 갑니다”

농식품부 공모사업 완주에서 살아보기 수료

예비 귀농귀촌 청년들이 완주군에서 4개월간의 완주살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완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에서 살아보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예비 귀농귀촌 청년 4명을 대상으로 완주의 농업농촌 생활 및 다양한 일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서울, 경기도, 광주 등 전국 각지의 청년들이 참여했고, 이들은 주거시설, 연수 프로그램, 연수비 등을 제공받으며 4개월 동안 용진읍 두억마을에서 농촌생활을 경험했다.

 

 

일러스트 재능을 가진 청년은 두억마을의 아름다운 경관 사진에 일러스트를 삽입한 마을 관광엽서집과 마을 캐릭터를 개발하기도 했다. 티셔츠, 조끼, 앞치마 등에 꾸민 다양한 굿즈제품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일부 청년들은 딸기농사에 큰 관심을 가져 정보를 획득하고, 귀촌에 깊은 관심을 보인 다른 청년은 완주 귀농귀촌 정책과 임시거주시설인 귀농인의 집 등을 문의하며 완주에 머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도 했다.

 

수료식에서 청년들은 마을의 대표 공연인 지게장단을 주민들과 함께하며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에 관심을 가지고 귀농귀촌하려는 청년들이 마음편히 놀고, 먹고, 살 수 있도록 귀농인의 집, 청년쉐어하우스, 인턴십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귀농귀촌 초기 수입원이 없는 만큼 일정기간은 본인의 재능을 살려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인턴십 등의 정책을 더 많이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귀농형‧귀촌형‧청년프로젝트참여형으로 나뉘는데 그중 완주군은 전국 8개 지자체만 선정된 청년 프로젝트참여형으로 진행했다.

 

군은 2022년에도 공모해 예비 귀농귀촌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도시민유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과 관련해 추가로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나 완주군 귀농귀촌팀으로 문의하거나 완주군 귀농귀촌 홈페이지에서도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화제의맛] ‘팥빙 파르페'? 이디야커피가 선보이는 '요거트 아이스크림'
’이디야커피‘가 커스터마이징 트렌드를 겨냥한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여름 한정 메뉴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다양한 토핑을 더해 나만의 조합을 완성하는 커스터마이징 메뉴로 제품에 자기만의 개성을 더 하고자 하는 ‘토핑 경제’ 트렌드를 반영했다. ‘내 맘대로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무지방 우유로 만든 요거트 아이스크림 베이스에 다양한 소스와 과일 등 26가지의 토핑을 자유롭게 조합해 나만의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커스터마이징이 낯선 소비자를 위해 이디야가 엄선한 토핑 조합으로 구성한 ‘이디야 추천 꿀조합 세트’ 3종 든든 베리망고 세트, 달콤 초코 세트, 상큼 자몽 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든든 베리망고 세트’는 요거트 아이스크림 위에 냉동 망고, 냉동 블루베리, 블루베리 시럽과 그래놀라를 더해 달콤함과 함께 든든한 포만감까지 즐길 수 있는 메뉴다. ‘달콤 초코 세트’는 아이스크림을 감싸는 초콜릿 코팅 소스인 초코쉘과 생초콜릿 토핑을 더해 당 충전이 필요한 순간에 제격이다. ‘상큼 자몽 세트’는 초코쉘 위에 냉동 자몽과 아몬드 시리얼, 유산균 마시멜로우와 사양 꿀을 올려 ‘맛없없(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을 완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농식품부, 청년 농어업인을 위한 "2025 한농대 아카데미" 개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대학교는 한농대 재학생과 졸업생을 포함한 청년 농어업인의 농어업 전문성 제고 및 법률·세무·인력관리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주요한 내용에 대한 전문강사를 활용하여 오는 11월까지 '2025 한농대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한농대 아카데미는 한농대 학생 등 청년 농어업인의 영농·영어 정착 시기를 기준으로 예비기(재학생), 창업초기(졸업 후 1∼3년), 정착기(졸업 후 4∼6년), 성장기(졸업 후 7년∼)등 4단계로 나누어 시기별 영농·영어 정착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특히, 2023년부터는 한농대 졸업생 뿐만 아니라 청년 농어업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교육대상을 확대했다. 한농대에서는 2025년 한농대 아카데미 교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청년 농어업인의 교육 수요를 조사하여 농지법(농지매매),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 및 보건관리체계 구축), 근로기준법(근로조건 등 인력관리) 등 법률 교육, 상속세·증여세·종합소득세 등 세무 교육, 스마트 팜·ChatGTP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등 농어업 경영역량강화 교육, 선진 농어업 현장견학 교육 등 20개 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한농대 아카데미에 관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올여름 부산여행 중 하루는 일본 어때…부산-대마도 당일치기 여행 상품 주목
올여름 부산 해운대, 광안리, 송정 등으로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하루만 더 여유를 내서 ‘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본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을 고려해보는 건 어떨까. 일본 전문 여행사 ‘일본만’이 부산과 일본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실속 당일치기 코스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일본 대마도는 부산을 찾은 수도권 관광객뿐 아니라 부산 시민들에게도 이미 일상적인 해외 여행지로 자리잡았다. 마트 쇼핑, 일본 간식 사오기, 데이트, 소규모 출국 체험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며, 하루에도 여러 편이 운항되는 부산-대마도 배편은 흔한 일상 속 여행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대마도 여행 수요는 온라인 검색 트렌드에서도 확인된다. 네이버에서는 ‘대마도 배편’이라는 키워드가 자주 검색되며, 여름철에는 실시간 인기 검색어 10위권에 오를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는 보편화된 관광지가 됐다. 여권과 지갑만 있으면 가능한 일본 당일치기 여행 대마도는 부산항에서 팬스타 링크호, 대아고속 씨플라워호, 스타라인 니나호 등 매일 3개선사가 운영 중인 고속선 노선을 이용해 약 1시간 10분 거리에 위치해 하루 안에 왕복 가능한 실속 해외 여행지다. 현재는 왕복 2만9900원대의 특가 대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