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청년 고용 정책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 의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삼양식품은 고용노동부의 ‘청년 고용 응원 프로젝트’에 중견기업 최초로 참여해 정부와 기업 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청년 고용 정책 홍보를 지원한다.
삼양식품은 최근 5년간 매출이 2배 이상 성장하고 같은 기간 임직원 수는 60% 이상 증가했다. 서울 본사뿐 아니라 원주공장과 익산공장에서도 고용 인원을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밀양공장에도 대규모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우선 삼양식품은 이달부터 불닭볶음면에 청년층의 도전을 응원하는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한다.
새 패키지에는 응원복을 입은 불닭볶음면 캐릭터 ‘호치’와 함께 ‘청년들의 화끈한 도전’ 등의 문구를 추가했다.
또 QR코드를 넣어 고용노동부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청년 지원 프로그램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인 ‘일경험 프로그램’, 청년재단의 ‘현직자 온라인 직무 토크 콘서트’에 참여하는 등 청년 고용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정수 삼양식품 총괄사장은 “고용노동부와 협력을 통해 일자리를 꾸준히 창출함으로써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해 갈 것”이라며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세대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각자의 꿈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