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 인사이트]서울 넥스트로컬 2기 46개팀, 전국 13개 지역 창업…89종 상품 개발

서울청년 지역창업 종합지원 ‘넥스트로컬’ 2기 마무리
나주 쪽 친환경 샴푸바, 홍성 유기농 밀키트 등 89종 상품 개발, 16건 기술특허

서울시가 서울지역 청년의 지역 창업을 종합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넥스트로컬(Next Local)’ 2기('20.7~'21.2) 총 46개 팀이 전남 나주, 충남 홍성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창업에 성공했다.

 

나주 특산물인 '쪽'을 활용한 친환경 샴푸바, 고창 검정 겉보리를 활용한 커피 대체음료 '흑다향 음료', 홍성 유기농 농산물로 구성된 '밀키트' 등 총 89종의 상품을 개발했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목표액 대비 수십배 펀딩에 성공한 기업들도 있다. 나주에서 창업한 친환경 샴푸바는 목표액의 6002%을 달성하고 앵콜 요청으로 펀딩을 재오픈했다.

 

창업활동 과정에서 총 16건의 기술 이전과 특허 출원도 이뤄졌다. 지역주민 4명을 포함해 35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크라우드펀딩으로 목표액 최고 6,002% 초과달성, 지역주민 등 35명 정규직 채용

25개 팀 선발해 총 6억1천 창업자금 후속지원…3기 참가팀 25일(일)까지 모집

서울시는 넥스트로컬 2기의 지난 8개월간 활동을 마무리하는 '온라인 성과 공유회'를 23일 오후 2시 DDP 화상스튜디오에서 연다.

 

2기 참가자 46개 팀과 창업‧지역전문가, 현지 파트너 등이 참여해 성과와 창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다.

넥스트로컬은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이다. 서울청년에게는 지역에서 새로운 창업모델을 발굴해 성장하고 지역경제에는 새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프로젝트다.

 

 

온라인 성과공유회는 ▲넥스트로컬 2기 사업성과 발표 ▲분야별 창업팀 아이템 발표 ▲지역창업 통한 다양한 효과 사례 공유 자리인 청년 창업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된다.

 

분야별 창업팀 아이템 발표는 ▲지역자원조사 스토리 ▲지역 내 정착스토리 ▲타 지역으로의 확장 가능성으로 구분해 파트별 2개 팀이 발표한다.이어 넥스트로컬 활동을 하며 지역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 창업팀들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과정을 수료한 46개팀 청년 창업가에게 서울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후속지원으로 25개팀에 최대 5000만원 등 총 6억 1000만원의 창업자금이 지원된다.

 

넥스트로컬 2기 창업팀의 지속적인 성장과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기 위해 21일 오후 1시부터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비공개 행사로 벤처캐피탈(VC) 및 투자기관이 참여하는 투자대회를 운영한다.

 

투자대회는 창업단계에 따라 예비 창업자, 기 창업자 트랙을 구분하여 투자자 관점에서 성장가능성을 평가하고, 모의투자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시는 '서울 청년(만 19~39세)'이 전국 11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창업을 하면 사업비를 지원하는 '넥스트로컬' 3기를 25까지 모집 중이다.

 

넥스트로컬에 참여를 원하는 서울청년 참여자는 25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넥스트로컬(NEXT LOCAL)'을 검색하거나, 온라인 웹사이트(www.seoulnextlocal.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2기 활동을 통해 서울청년이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의 먹거리를 함께 찾아가는 의미있는 성과를 얻었다"며 "서울 청년 창업가가 지역에서 사업의 기회를 찾고, 지역도 넥스트로컬 창업기업(팀)에서 성장의 기회를 찾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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