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가속화된 푸드로봇 도입, 日 1시간에 150그릇 만드는 소바 로봇

지난 몇 년 사이 푸드테크 기술의 고도화, 인건비 상승 등의 이슈화 부합하며 기존 인력을 대체하는 푸드로봇의 도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 그동안 초기 투자비용이 높아 시범적으로 도입했다면 머지않아 로봇이 요리를 만드는 식당을 흔히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일본의 JR동일본스타트업은 ‘조리 로봇 서비스’를 개발하는 커넥티드로봇사와 협력해 소바를 만드는 로봇을 ‘소바이치페리에 마쿠하리점’에 도입했다. JR동일본스타트업은 JR동일본 그룹이 서비스와 기술 혁신을 위해 출자한 회사다.

 

 

소바이치페리에 마쿠하리점 주방에는 묵묵히 정해진 작업으로 소바를 만드는 로봇 팔 두 대가 분주히 움직인다. 스스로 소바 면을 잡아 뜨거운 물에 투입한 다음 작업이 완료되면 부저를 울려 알린다. 삶아진 면을 직원이 그릇에 담아 손님에게 담기만 하면 돼 조리 시간을 크게 단축시킨다.

 

 

다른 일을 하고 있던 직원이 와서 면을 그릇에 옮겨 담기만 하면 된다. 원하는 그릇의 수를 터치 패널로 설정이 가능하며, 매장에 손님이 붐빌 경우에는 정해진 수없이 계속 가동할 수도 있다. 로봇 1대면 한 시간에 150그릇까지 소바를 만들어 낸다.

 

 

작년에 히가시코가네이역에 처음 도입했던 소바로봇은 팔이 하나 뿐으로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직원이 면을 투입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마쿠하리점에 들어간 소바로봇은 팔을 두 개로 늘려 인력 투입을 최소화해 생산 능력을 3배 이상 높였다.

 

소바로봇 도입에 대해 JR동일본식품의 관계자는 “코로나로 비접촉 방식에 대면 요구가 갈수록 늘고 있다. 정해진 시간, 움직임을 수행하다보니 사람보다 균일하고 안정된 맛을 확보한다는 장점이 크다. 로봇을 도입하며 4명이 근무하던 직원을 1명으로 대폭 감축했다”고 말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동대문구, 노포맛집 지정식 개최
서울 동대문구는 25일 지역을 대표하는 오랜 전통 음식점을 보호·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동대문구 노포맛집 지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지역의 정서와 역사성을 지닌 우수 음식점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홍보하고자 2023년 서울시 최초로'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노포맛집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30년 이상 운영한 업소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노포맛집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신규 4개소가 추가되어 총 22개소가 노포맛집으로 운영되고 있다. 구는 그동안 노포맛집에 대해 홍보 영상 제작, 블로그 마케팅, 주방 정리·수납 등 업소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왔다. 구는 올해 신규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도 홍보 강화, 위생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노포맛집은 동대문구의 역사와 정체성을 지닌 소중한 자산”이라며, “세대를 넘어 이어진 맛과 정성이 지역의 경쟁력이자 동대문구만의 문화 콘텐츠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구는 단순한 인증을 넘어, 노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홍보·위생·경영 개선 등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실질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경기도, '2025 상생 페스티벌' 성료 …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기반 확대
경기도는 지난 25일 서울 신세계 남산에서 ‘2025년 경기도 상생 페스티벌 with G마켓’을 개최하고,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상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대·중소 상생협력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하나로, 급변하는 온라인 유통 환경 속에서 도내 기업이 플랫폼 기반의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총 50여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실무 중심 교육과 개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얻었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행사에서는 G마켓 실무진과 외부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온라인 판매 전략 ▲실전 마케팅 로드맵 ▲온라인 판매 세무 전략 등 분야별로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막연했던 온라인 운영 방법이 체계적으로 정리됐다”, “혼자 고민하던 부분을 명확히 이해하게 됐다” 등 실효성 높은 교육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사전 접수를 통해 매칭된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 입점, 상품등록, 광고 전략, 카테고리 운영 등 분야별 1:1 상담을 총 50여 건 진행했다. G마켓 실무자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한식창업 선호도 1위 ‘국밥’의 모든 것, '한우국밥&미나리곰탕' 비법전수
잘 팔리는 강력한 상품으로 추가 수익을 올리고자 하는 외식사업자들을 위한 레시피 전수 창업 교육이 큰 반향을 얻고 있다. 이번 메뉴개발 아이템은 점심 한 끼 식사로도 저녁 장사로도 접근성이 좋은 ‘국밥’이다. 한식 창업 선호도 1위인 ‘국밥’은 계절을 타지 않는 꾸준한 수요와 최근엔 배달 창업 아이템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오는 11월 27일(목) ‘한우국밥’, ‘미나리곰탕’ 비법 레시피 전수 ‘국밥’은 다양한 종류만큼 특색 있는 맛과 각기 다른 매력으로 매일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으로 꼽힌다. 그중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받은 백년가게들과 유명 국밥맛집을 비교·분석, 국밥계의 베스트셀러인 명품 ‘한우국밥’과 떠오르는 신예 ‘미나리곰탕’ 비법을 전수하는 교육과정이 오는 11월 27일(목) 진행된다. 먼저 대파와 무. 그리고 양지, 사태 등 소고기가 한 솥에 어우러져 시원하고 깊은 맛을 자랑하는 원조 한우국밥 비법을 전수한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칼칼하고 매운 국물을 위해 소기름과 고춧가루로 만든 고추기름을 넣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게 매운맛을 가미했다. 또한 최근 국밥전문점에서 매출 견인의 효자메뉴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미나리곰탕’ 레시피도 함께 전수한다.

J-FOOD 비즈니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