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프랜차이즈] 해외 첫 진출한 '하남돼지집', 말레이시아 현지 호평이어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해외 1호점 연 ‘하남돼지집’, 현지서 호평

삼겹살 프랜차이즈 하남돼지집(대표 장보환)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첫 해외매장을 오픈하며 글로벌 시장을 향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약 45평 규모의 하남돼지집 KL유나이티드포인트점은 말레이시아 Taman Segambut Aman 지역의 주상복합타워 '유나이티드포인트' 내에 위치한다.

 

 

현지의 대형 로컬마트인 AEON, 카페 체인 Secret Recipe, 생활용품점 Mr.D.I.Y. 등의 키테넌트가 입점해 집객력이 우수하고 상주인구가 6000여명에 달하는 랜드마크형 건물이다.

 

KL유나이티드포인트점은 말레이시아 내 코로나 방역방침에 따라 포장 영업만 진행하다 지난달 10일부터 테이블당 인원 제한 및 1m 이상 간격 유지 등의 수칙 준수 하에 내점 영업을 개시한 상태다.

 

참신한 초벌구이, 현지 호평 속 순항

하남돼지집의 원형을 그대로 구현한 KL유나이티드포인트점에 대한 현지 반응은 뜨거운 것으로 전해진다.

 

말레이시아의 고깃집들은 서버가 직접 고기를 구워 주는 곳이 대부분이나 전문적인 스킬 부족으로 태우는 일이 빈번하지만 하남돼지집 본사에서 교육을 수료한 전문 재단사들이 최적의 온도에서 부위별 식감을 살려 고기를 구워 주는 차별화 된 서비스가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가맹운영팀 황인성 팀장은 "내점객의 40%를 차지하는 말레이시아 차이니즈(화교)들은 고기 퀄리티와 재단 서비스에 호평 일색이며 처음 경험해 본 의 초벌 시스템에 대해서는 '혁신'이라는 극찬도 아끼지 않고 있다"며 "말레이시아 커뮤니티를 통해 KL유나이티드포인트점 오픈 현황을 공유해 온 한국인들은 한국 과 동일한 맛∙서비스에 감탄하는 동시에 코로나로 모국 방문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퀄리티 높은 삼겹살로 향수를 달랠 수 있다는 점에 반가움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하남돼지집 본사에 따르면 KL유나이티드포인트점은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총 15개 테이블 중 절반만 가동중인 상태에서도 한화 기준 200만원 안팎의 일매출을 기록하며 빠르게 안정궤도에 오르고 있다.

 

운영 인력의 절반은 국내에서 본사 교육을 수료한 한국인으로 유지하는 등 현지 식당과의 변별력을 갖춘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포지셔닝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평일 낮에도 활성화 된 가족 단위 외식문화, 돼지고기 수요가 높은 화교들의 구매력 등을 감안할 때 추가 출점 플랜도 무리없이 전개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하남돼지집은 코로나19 사태로 상당수 외식 브랜드들이 고전하는 상황에서도 매장 확대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만 시흥능곡역점, 광주초월점, KL유나이티드포인트점, 안산중앙역점 등을 오픈한 데 이어 이달에는 도쿄신오쿠보점, 홍대입구역점이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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