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맛] 골뱅이맥주 이어 ‘껌 맥주’ 등장

더쎄를라잇브루잉, 세븐일레븐-롯데제과와 함께 쥬시후레쉬 맥주 출시

세븐일레븐이 국민 장수 껌 '쥬시후레쉬'와 협업해 프리미엄 수제맥주 '쥬시후레쉬맥주500㎖를 선보였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유동골뱅이맥주'에 이은 두 번째 이색 콜라보로 기대를 모은다.

 

1972년 롯데제과가 한국인의 구강 구조와 입맛 등을 고려해 출시한 쥬시후레쉬는 50년 가까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장수 제품이다. 쥬시후레쉬 맥주는 실제 쥬시후레쉬에 첨가되는 향과 부재료들을 투입해 쥬시후레쉬 껌 맛을 정확히 재현한 게 특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수제맥주 벤처 기업 ‘더쎄를라잇브루잉’ 전동근 대표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 대표가 직접 레시피까지 개발했다. 실제 상품 구현은 세븐일레븐이 맡았다.

 

 

세븐일레븐이 개발 과정 전반을 주도하면서, 롯데제과·롯데중앙연구소가 기획과 디자인에 참여해 창의적 의견을 제시했다. 더쎄를라잇브루잉은 세 기업과 협업을 거쳐 쥬시후레쉬의 맛을 실제로 똑같이 맥주로 구현할 수 있었다.

 

더쎄를라잇브루잉 전동근 대표는 “롯데그룹의 인기 제품인 쥬시후레쉬를 맥주로 구현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대기업, 대기업 계열사가 중소기업과 상생과 성공을 위해 협력했다는 점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말했다.

 

전 대표는 “골뱅이 맥주 출시로 유동 골뱅이 매출이 빠르게 성장한 사례처럼 쥬시후레쉬 껌 매출도 상승할 수 있도록 인플루언서 등과 마케팅을 강화해 대기업-중소기업 간 협력의 좋은 선례를 남기겠다”며 “앞으로 세븐일레븐 등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제품 출시로 수제맥주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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