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맛] 일본, 인스타바에 매료시킨 ‘黑(흑) 디저트’ 이슈

일본에서 상식을 깬 검은색 디저트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먹음직스런 색깔이 아닌 오히려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검정 커피, 레몬에이드 등 음료가 SNS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이다. 검은색 음료는 무색무취의 대나무 숯을 사용하며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에도 이롭다.

 

세계에서 가장 검은 커피가 있는 ‘HITO STAND’

 

 

효고현 고베 모토마치에 위치한 카페 ‘히토 스탠드(HITO STAND)’는 세계에서 가장 검은 커피를 판매하는 곳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나무 숯을 첨가한 커피와 흰 우유를 섞어 그라데이션 처리한 ‘블랙 아이스 라떼’가 대표 상품이다.

 

 

색만 봐서는 쓴맛이 강할 것 같은 느낌이지만 대나무 숯이 커피 맛을 더욱 부드럽게 해준다.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해독 효과도 탁월하다. 매장 내부도 커피처럼 온통 검은색으로 칠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벽면에 그려진 히토스탠드 로고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음료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한다.

 

화장품회사가 만든 미용음료, 검정 레몬에이드

일본의 화장품회사 ‘오루비스(オルビス)’는 2020년 7월 도쿄 오모테산도에 체험형 매장 스킨케어 라운지를 오픈했다. 미용, 건강관리 음료를 판매하는 1층 주스바에 방문하면 검은색의 독특한 레몬네이드가 준비돼 있다.

 

 

 

주스바 앞에 설치 된 태블릿을 통해 그날 자신의 건상 상태를 묻는 질문을 체크하면 5가지 중 적합한 음료를 제안해준다. 검정 레몬에이드는 레몬 시럽에 대나무 숯가루를 섞어서 만들었다. 피부미용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이 주소비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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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9품×청년 셰프’ 로 2025 K-미식관광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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