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미국 패스트푸드 브랜드 아비스(Arby's)가 한국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

아비스(Arby's)는 1964년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설립한 패스트푸드 전문 체인점으로 캐나다, 터키, 쿠웨이트, 이집트 등 전세계에 약 3400개의 매장을 보유한 기업이다. 지난 2017년 미국 식품 매체 'QSR'이 선정한 프랜차이즈 식품 업체 순위 17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We have The Meats이라는 슬로건이 보여주듯 고기의 영양적 가치를 내세우는 브랜드이다.
지난 6월에는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대체 고기 열풍에 맞서 칠면조 가슴살로 만든 가짜 채소인 매럿(marrot)을 만들어 유튜브에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아비스의 대표 메뉴는 얇게 썬 로스트비프를 겹겹이 쌓고 치즈 올린 샌드위치다. 최소 13시간동안 훈제한 고기와 바삭바삭한 양파, 마요네즈, 바비큐 소스를 얹어 먹는 묵직한 식감이 특징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진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며 아직 구체적인 메뉴나 가격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