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소상공인·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로 지역소비 회복 가속

분야별 맞춤형 정책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구축

 

강릉시가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지역화폐 및 민관협력 플랫폼 운영 등 분야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지역경제 회복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강릉시 강릉사랑상품권(강릉페이)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안정적으로 구축했다.

 

강릉페이는 지난 2024년 1,072억 원이 사용되고 캐시백 지급액은 97억 원에 달하며 지역 소비 활성화에 기여했다.

 

2025년에는 발행 목표를 1,160억 원으로 설정하고 캐시백 재원 99억 원(12월 기준)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가맹점 수도 2024년 말 11,848개소에서 2025년 11월 말 기준 13,330개소로 늘어나 지역 전반으로 사용 기반이 확대됐다.

 

특히 올해 3월부터 강릉페이와 연동해 운영 중인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는 온라인 소비 영역까지 지역화폐 활용 범위를 넓혔다.

 

가맹점 수는 611개소에서 1,231개소로 증가했고, 누적 가입자는 4만2,731명으로 약 4배 늘었다.

 

배달앱 결제 중 강릉페이 결제 비중이 최대 40%를 넘어서며 지역화폐의 실효성이 입증됐다.

 

8월부터는 법인·개인택시 1,150대에 앱미터 단말기 설치를 완료하고 택시 결제 서비스까지 범위를 확대해 교통 분야에서도 지역화폐 활용도를 높였다.

 

강릉시는 ▲경영자금 융자 및 이자 지원 ▲점포 환경개선 ▲카드·세무 수수료 지원 등 다각적인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부담을 낮추고 경영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도 주력했다.

 

시는 올해 총 337억 원(상반기 218억, 하반기 119억) 규모의 융자를 추천하고, 대출이자 중 2.5%를 3년간 지원하여 금융 비용 부담을 대폭 낮췄으며, 노후된 가게의 간판·인테리어 등 공사비를 최대 500만 원 지원하는 ‘점포환경개선 지원사업’도 추진해 총 53개 점포가 새 단장을 마쳤다.

 

소규모 고정비 부담 완화를 위한 ‘알짜배기 지원’도 인기를 끌었다.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으로 1,112개 업체가 혜택을 받았고, ‘세무대행수수료 지원사업(최대 10만 원)’은 신청이 쇄도해 상반기에 조기 마감됐다.

 

이에 8월 긴급 예산을 편성해 150여 곳을 추가로 지원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야시장 정책도 체류형 소비를 유도하며 상권 회복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

 

월화거리 야시장은 올해 44회 운영으로 약 18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총매출 5억7천만 원을 기록했으며, 주문진 야시장 역시 18회 운영으로 방문객 1만1천여 명, 매출 8천7백만 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방문객 수가 48% 증가했다.

 

야시장은 전통시장과 인근 골목상권 소비 확대를 이끄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성남시장 전통시장 인정구역을 3,835㎡ 확대해 48개 점포를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시켰으며, 시장 규모는 총 230개 점포로 확대되어 상권 단절을 해소하고, 향후 정부 공모사업 대응력과 시장 전체 경쟁력을 함께 강화했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강화했다.

 

강릉시는 올해 관내 5개소를 신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해 총 6개소를 운영 중이다.

 

현재 온누리상품권 가맹률은 53.9%에 달해 시민들의 일상 소비가 자연스럽게 골목상권으로 연결되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페이와 야시장, 골목형상점가는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핵심축”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소비 선순환 구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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