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멋을 버무린 2025 전주김장문화축제’ 개최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11월 21일 ~ 11월 23일 3일간 개최

 

재단법인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가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전주월드컵경기장(만남의 광장)에서 총 680가족을 대상으로 ‘2025 전주김장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맛과 멋을 버무린 2025 전주김장문화축제’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7회차로 1가족당 전주지역에서 생산되고 안전성을 인증받은 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10.5kg(절임배추 7kg, 양념 3.5kg)의 재료가 제공돼 맛과 멋의 고장 전주의 김장문화를 홍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지난해 기준으로 10kg당 6만 9000원이었으나, 올해는 배추가격 상승과 기존 참가자들의 양념량 증가(3kg → 3.5kg) 요구로 가격이 7만 5000원으로 책정됐다.

 

김장문화축제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지난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주푸드마켓에서 100% 인터넷 주문·접수하면 된다.

 

이번 축제에서 제공되는 김장배추는 농산물 안전성검사를 통과한 배추만을 사용하며 현재 12농가가 8월말부터 9월중 파종해 재배해 오고 있다.

 

또 HACCP 인증을 받은 깨끗한 시설에서 절여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올해 김장문화축제에서는 행사장내 김치 전시 및 홍보·체험 행사, 농촌체험, 캠핑요리 만들기 대회, 추억놀이 및 만들기체험, 포토존, 먹거리 부스 운영과 다양한 문화공연(뮤지컬갈라쇼, 퓨전국악, 버스킹, 트로트, 마술쇼, 버블쇼 등)도 즐길 수 있다.

 

전주김장문화축제는 쓰레기 없는 탄소중립 축제를 위해 참가자들이 김장통과 고무장갑, 앞치마등을 직접 가져와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참여토록 하는 친환경적인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은 “매해 기후변화로 인해 농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자와 고물가 시대 김장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온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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