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밤, 한 잔의 포항…‘2025 포항 수제맥주 페스티벌’ 개최

10월 3~4일 오천 헬로부대거리…야간 체류형 도심 축제로 업그레이드

 

포항시는 오는 3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까지 양일간 남구 문덕로 35 일원의 오천 헬로부대거리에서 ‘2025 포항 수제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해 큰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는 참가 브루어리(양조장)와 먹거리 부스를 대폭 확대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야간 체류형 도심 축제’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올해 라인업에는 전국 각지의 수제맥주 양조장이 참가하며, IPA·페일 에일·스타우트는 물론 무알코올 맥주까지 선보여 애호가부터 입문자까지 폭넓게 아우른다.

 

현장에서는 포항 로컬푸드를 주제로 한 야간 부스가 운영돼 해산물, 육류, 디저트 등과 맥주의 페어링(궁합)을 제안한다.

 

맥주 스타일별 개성과 어울리는 메뉴를 통해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 방식은 친환경에 중점을 뒀다.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리유저블 전용컵을 도입했으며, 분리배출 스테이션을 곳곳에 설치해 깨끗하고 품격 있는 축제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인근 상점들과 연계해 페이백 쿠폰 제도를 운영, 저녁 시간대 유입을 촉진하며 야간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만의 해양·도시 감성을 담은 야간 축제로 체류와 소비가 선순환하는 상권 활력을 만들겠다”며, “친환경 운영과 상점가 연계 프로그램을 철저히 준비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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