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오늘] 도심에서 만나는 팜투테이블의 정취

업장명

 

고창에 위치한 매일유업의 상하농원 헤리티지를 옮겨온 이름이다. <샤브식당 상하>의 로고는 상하농원의 박공지붕을 형상화했다. 농원의 공방에서 영감을 받아 푸른 나무와 넓은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

 

인물

 

김준환 셰프는 핫토리 영양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조엘 로뷰숑 도쿄>에서 경력을 쌓은 뒤, 샤브샤브 다이닝 <이치즈>를 운영하다 합류하게 되었다. 윤철호 셰프는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조리학과 교수, <스시로> 한국의 상품 개발 기획 팀장을 지냈다.

 

계기

 

상하농원이 추구하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진심과 철학, 장인정신, 상생의 가치를 더 많은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샤브샤브 전문 식당을 선보이게 되었다.

 

장르

 

돼지고기 샤브샤브를 중심으로, 곁들임 찬이나 안주로 즐길 수 있는 사이드 메뉴를 제공한다. 농원의 공방에서 생산한 수제 소시지 구이, 상하 유정란으로 만든 달걀 샐러드를 비롯해 새우 완자전, 모찌 튀김 등이 있다.

 

대표메뉴

 

‘돼지고기 샤브샤브’의 육수는 다시마와 표고버섯만 사용해 재료 본연의 깊고 시원한 맛을 냈다. 여기에 국내에서 사육·관리한 흑돼지 품종인 지리산 흑돈 버크셔 K를 담가 즐긴다. 채소는 철에 따라 달라지는데, 그중 바질은 <샤브식당 상하>를 대표하는 채소 중 하나다.

 

 

바질 고유의 향을 살리기 위해 3초 이내로 살짝 데쳐 먹는 것을 추천한다. 고창에서 생산한 멜론 중 상품성이 낮은 ‘아기멜론’을 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장아찌를 반찬으로 제공하는 점이 특별하다.

 

인테리어

정성스럽게 기른 작물을 때에 맞춰 수확해 차려낸 농부의 식탁을 모티프로,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치유의 경험을 전하고자 목가적인 분위기로 기획했다.

 


  • 샤브식당상하
  •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445 M빌딩 1층 02-6212-0312

 


푸드&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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