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디저트' 업종 마케팅 지원… 부산, 30일까지 참가 소상공인 모집

올해 소상공인 유망업종을 '이색 디저트' 업종으로 정하고, 해당 업종의 지역 소상공인 10개 사를 선정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공동·특화 마케팅 지원

 

부산시와 (재)부산경제진흥원은 올해 소상공인 유망업종을 '이색 디저트' 업종으로 정하고, 해당 업종의 지역 소상공인 10개 사를 선정해 공동·특화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5년 유망업종 공동·특화 마케팅 지원사업'은 소상공인 유망업종을 발굴·선정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하고 업종의 동반성장을 도모해 지역의 특화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부산의 대표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2017년 수제 맥주가 유망업종으로 처음 선정된 이후 ▲패들보드(2018년) ▲부산꼼장어(2019년) ▲스페셜티 카페(2020년) ▲카페(2021년) ▲반려동물 수제 간식(2022년) ▲반려동물 전체 업종(2023년) ▲이색 디저트 업종(2024년)이 선정됐다.

 

올해의 유망업종인 '이색 디저트' 업종은 최근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엠지(MZ)세대의 유행(트렌드)에 맞춰 전국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업종으로, 시는 업종 선정위원회를 거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망업종으로 선정해 2년 차 심화 육성을 추진한다.

 

작년은 이색 디저트 업체 10개 사 마케팅을 지원해 업체별 매출액이 평균 22퍼센트(%) 증가했다.

 

개별 업체의 성장을 살펴보면 ▲‘몽벨쉘터’는 웨이팅 맛집으로 동네 상권의 성장까지 견인하며 최근 3호 점까지 개점했고 ▲‘헤이플롯’은 온라인 매출을 50퍼센트(%) 달성하며 판로 개척에 성공했다.

 

또한 다수의 업체가 유망 소상공인으로 언론보도 되는 등 업체의 규모 확장(스케일 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지원 분야를 세분화해 ▲부산의 재료와 이야기가 깃든 ‘로컬 디저트’ ▲세계 각국의 전통과 특색을 담은 ‘글로벌 디저트’ ▲우리 동네에서 유명한 기발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맛으로 승부하는 ‘우리동네 대표 디저트’, 총 3개 분야 10개 사를 선정해 심화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선정기업에 디자인 브랜드 개선, 전시회 참가 등 업체별 ▲7백만 원 이내의 맞춤형 '특화 마케팅'을 지원하며, 온라인 마케팅, 벼룩시장(플리마켓) 등의 업종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도 추가로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오늘(17일)부터 4월 30일까지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하면 되고, 이후 시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업체 선정위원회를 통해 10개의 지역 '이색 디저트' 업체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재)부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2년 차를 맞은 '이색 디저트 지원사업'을 통해 디저트 업종이 부산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이색 디저트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사업에 이색 디저트 업종 부산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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