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인, 데스밸리 건너 드림밸리로!

22일 창립 3주년 행사 개최

푸드테크 스타트업 주식회사 외식인(대표 조강훈)이 올해로 3주년을 맞아 지난 22일 창립기념일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데스밸리를 건너서 드림밸리로’라는 주제로 직원들과 다 함께 지난 외식인 성장 발자취를 돌아보며 시스템 개발 과정, 외식인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속 가능한 프랜차이즈 생태계를 꿈꾸는 ‘외식인’

주식회사 외식인은 2015년 ‘푸드테크 협동조합 어메이징 브로’라는 협동조합에서 출발했다.

조강훈 대표를 포함한 6명의 외식 분야 전문가와 김지홍 CTO 외 4명의 IT 전문가가 외식업을 하이테크 지식 산업으로 발전시키고자 만든 협동조합이다.

 

조영희의 쉬운 한식과정, 한·중·일·양식 조리기능사 자격증 실기 어플리케이션 등을 출시하며 푸드테크에 대한 가능성을 봤다. 본격적으로 사업화에 나서고자 조강훈 대표, 김지홍 CTO가 뜻을 모아 주식회사 외식인을 설립했다.

 

 

푸드테크를 통해 국내 외식기업, 음식점의 품질 중심 경영을 실현시킨다는 목표로 관련 시스템 개발에 들어갔다. 2018년 1분기 모바일앱 하나로 프랜차이즈 품질관리를 가능하게 만든 FQMS(Franchise Quality Management System) 서비스를 출시하고 점차 기능을 발전시켜왔다.

 

FQMS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맹점 품질점검에 걸리는 시간을 6 → 1시간으로 대폭 감축시켜준다. 슈퍼바이저가 Q(품질), S(서비스), C(위생), E(기타)로 나눠진 각 항목들을 체크하면 자동으로 품질관리 리포트가 작성된다.

 

 

가맹본부 경영진은 전체 매장 관리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손익관리·품질미션·고객의 소리 등의 기능을 통해 가맹 점주와의 원활한 소통 및 동기부여가 가능해진다.

 

올해 들어 코로나19으로 매장 방문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상담일지 기능을 도입하고, 5월에는 사용자 관점에서 이용이 편리하도록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하며 꾸준히 시스템을 개선해왔다.

 

왜 한국에선 맥도날드, 스타벅스가 나오지 못하나

앞으로 주식회사 외식인의 목표는 한국에서도 맥도날드, 스타벅스와 같은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외식기업이 나오도록 만드는 것이다.

 

FQMS 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인 품질 중심 경영을 이뤄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백년기업으로 나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

 

외식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며 프랜차이즈 기업들도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갈수록 주식회사 외식인을 찾는 곳들이 늘고 있다.

 

 

현재 외식인의 FQMS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맹본부는 총 62개, 가맹점 수는 9,200곳에 이른다. 그 동안 작성된 품질리포트는 29,000개이며, 점검 사진은 240,000개를 넘어섰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3년 이상 생존 비율을 27%에 불과하다. 자금조달, 시장진입, 상품개발 등 신생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라 표현한다.

 

3년차를 맞은 주식회사 외식인은 푸드테크로 외식시장 전체 수준을 끌어 올리겠다는 일념아래 데스밸리를 건너 드림밸리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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