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4년도 스타소상공인 10개사 선정

매년 성장 가능성이 큰 소상공인 10개사를 발굴해 스타소상공인으로 선정하고, 이들이 '부산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종합 지원

 

부산시는 '2024년 부산시 스타소상공인' 1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스타소상공인'은 기술 창업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이 덜했던 의·식·주 등 생활, 문화 분야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향후 기업형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지역 우수 소상공인을 말한다.

 

시는 2022년부터 매년 성장 가능성이 큰 소상공인 10개사를 발굴해 스타소상공인으로 선정하고, 이들이 ‘부산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종합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총 30개사의 스타소상공인을 발굴했다.

 

이번 선정을 위해 시는 지난 4월 공모를 진행했으며, 공모에 지역 소상공인 총 174개사가 응모해 약 17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1차 서류평가(4.18.~23.)와 2차 현장평가(4.25.~5.9.), 3차 발표평가(5.13.~14.)를 통해 최종 10개사를 선정했다. 선정기준은 소상공인 창업이야기(스토리), 경영성과, 참여 의지 등 평가위원회의 평가 기준표에 따른 고득점순이다.

 

선정된 스타소상공인 10개사는 ▲가헌정 ▲궁중해물탕조씨집 ▲주식회사 대현상회 ▲농업회사법인 (주)백로앙금 ▲(주)손끝 ▲주식회사 유핑 ▲주식회사 토리아띠 ▲주식회사 티읕 ▲포즈간츠 ▲히떼로스터리다.

 

스타소상공인 선정기업에는 ▲스타소상공인 인증(3년간, 인증서 및 현판 수여) ▲분야별 전문가의 성장전략 멘토링 ▲첫해 업체별 2천만 원 규모의 성장지원금 ▲소상공인 특별자금 금리우대 ▲공동 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선정 이듬해에는 후속지원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강한 소상공인 육성사업’등 국가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심층 컨설팅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스타 소상공인 중 주목할만한 소상공인은 ▲궁중해물탕조씨집과 ▲주식회사 대현상회다.

 

궁중해물탕조씨집(남구 소재)은 해물탕 전문점으로, 2대째 운영하는 지역(로컬) 맛집이다. 전통메뉴인 팔뚝탕을 즉석조리식품으로 제품화한 다음, 식품제조시설을 갖춰 온라인 판매와 인천공항·고속도로 휴게소 등 납품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수출까지 하고 있다. 시는 고령우수식품인증 획득과 수출 확대 등을 지원받으면 더욱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스타소상공인으로 선정했다.

 

주식회사 대현상회(수영구 소재)는 1970년대부터 노점으로 시작해 50년 동안 이어온 전통시장 방앗간으로, 대기업에 다니던 두 딸이 점포 운영에 합류하면서 전통시장의 쇠퇴와 품삯 중심의 기존 방앗간 비즈니스 모델의 한계를 참기름 브랜드화와 온라인 판로 개척을 통해 극복에 성공했다. 시는 대현상회의 도약을 돕고자, 스타소상공인 선정으로 해썹(HACCP) 인허가, 자동화설비 확보, 대형 유통사 또는 신규채널 입점, 수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스타소상공인에 선정된 업체들은 시의 지원을 통해 온라인 판매 실적 증가, 세계(글로벌) 유통 플랫폼 입점, 다양한 해외수출 판로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10개사의 평균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퍼센트(%) 증가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스타소상공인에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해 경쟁력을 높이고 이들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스타소상공인 중에서 부산의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기업이 탄생해, 이 제도가 지역을 선도하는 모델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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