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카페에서 청년이 만든 무화과 타르트, 대봉감 만주와 무스케이크, 고구마 티라미수 등 디저트를 즐길 날도 머지않았다. 전남 영암군이 청년 창업자들의 배움 열기 속에서 지역 특산품으로 디저트를 만드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 28일까지 13회에 걸쳐 이어지는 이번 ‘특산물 카페 디저트 교육’은, 청년 카페 창업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산물의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것. 사전 공고로 선발된 10곳 청년 사장들은, 카페 창업 컨설팅 전문업체인 ‘메종세컨드’의 강사와 이달 12일부터 교육에 들어갔다. 무화과·대봉감·고구마 중 1개 품목을 선택해 자신의 업소에서 판매할 대표 메뉴를 개발하는 중이다. 영암군은 교육이 끝나면 청년 사장들의 가게를 담은 ‘카페 투어 지도’도 제작할 예정이다. 청년 사장 이금천 씨는 “디저트 메뉴 교육뿐만 아니라 카페 운영 노하우와 기존 판매 제품 개선방안도 함께 상담할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는 교육이다.”고 만족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마중물 삼아 꾸준하게 제품 개발을 뒷받침해 영암이 미식관광의 메카로 발돋움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올해 반기 2차 교육생도 모집한다. 관광객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이 6월 출시한 신메뉴인 ‘미나리 오징어 덮밥 2종(5,500원)’과 ‘통살 오징어튀김(2,900원)’이 한정 수량으로 준비한 30만개를 모두 판매, 추가 생산을 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한솥은 ‘미나리 오징어 덮밥(오리지널, 매운맛)’ 20만개, ‘통살 오징어튀김’ 10만개 등 도합 약 30만개의 한정 수량을 준비, 이달 28일 30만개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되었다. 이달 초 신제품 판매량이 급증하여 추가로 생산한 5만개의 추가 재고도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도시락 메뉴가 아닌 스낵메뉴로 출시된 ‘통살 오징어튀김’이 큰 인기를 끌며 지난 23일 준비 수량 10만개가 모두 판매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에 ‘통살 오징어튀김’을 추가 생산, 정규메뉴로 전환했다. 지속적인 인기 비결은 ‘가성비’ 합리적인 가격에 풍성하고 따뜻한 도시락 제공 한솥 측은 지속적인 신메뉴의 인기 비결로 가성비를 꼽았다. 최근 3개월 한솥이 출시한 도시락 신메뉴의 가격은 ‘카츠카츠 도시락’ 4,800원, ‘송정식 떡갈비 도시락’ 6,900원, ‘미나리 오징어 덮밥’ 5,500원 등으로 평균 가격이 6,000원이 채 넘지 않는 착한 가격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의 키즈카페, PC방, 동물카페, 만화카페, 스크린골프장, 결혼식장, 장례식장, 대형호텔 등에서 식품을 직접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총 3,881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9곳(1.0%)을 적발해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키즈카페 등과 같이 다른 종류의 영업을 하면서 부수적으로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시설에 대한 선제적 위생‧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이번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7곳) ▲기준 및 규격 위반(2곳) ▲시설기준 위반(1곳) ▲영업장 면적 변경신고 위반(1곳) ▲건강진단 미실시(2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4곳) 이다. 위반 장소별로는 ▲PC방(21곳) ▲키즈카페(7곳) ▲장례식장(5곳) ▲대형호텔(3곳) ▲동물카페(2곳) ▲결혼식장(1곳) 순이다. 또한 점검과 함께 호텔에서 조리·판매하는 음식 32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항목 등을 검사한 결과, 1건이 황색포도상구균 기준 부적합으로 판정돼 해당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돌솥 콘치즈불닭비빔밥, 돈불백열무비빔밥 여름 한정 신메뉴 2종 출시 꾸준한 재출시 성원 받은 진품쇠고기육개장뚝배기, 진품쇠고기육개장죽도 판매 재개 본죽·본죽&비빔밥이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울 신메뉴를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2030세대 사이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K-매운맛 불닭과 화제의 메뉴 치즈밥을 재해석한 ▲돌솥 콘치즈불닭비빔밥과 여름 제철 식재료 열무를 활용한 ▲돈불백열무비빔밥 등이다. 많은 고객들에게 꾸준한 재출시 요청을 받은 ▲진품쇠고기육개장뚝배기 ▲진품쇠고기육개장죽도 다시 선보인다. 돌솥 콘치즈불닭비빔밥은 매운 불닭과 달콤한 콘치즈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대표적 ‘이열치열’ 메뉴다. 최근 젊은 ‘모디슈머(자신만의 방식으로 제품을 활용하는 소비자)’ 사이 유행하는 매운맛과 치즈의 조합을 뜨거운 돌솥에 담아내 화끈한 매운맛을 선사한다. 메뉴 주문 시 돌솥에 제공되기에 매장 식사만 가능하며(배달, 포장 불가) 담백한 재래김이 함께 제공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돈불백열무비빔밥은 아삭한 열무김치와 특제 소스로 구워낸 돼지불고기를 함께 즐기는 여름 별식이다. 기본 백미밥에서 톡톡 터지는 식감의 귀리보리밥으로 변경
홈플러스가 고물가 속 가성비 치킨으로 큰 화제가 되었던 ‘당당치킨’에 이어 ‘당당버거’를 선보인다. 이번 신메뉴는 당당 시리즈 소비 데이터에서 착안했다. 지난 18일까지 당당 시리즈 전체 판매량 중 '당당 후라이드 치킨'의 판매량이 46%에 달해 후라이드에 대한 고객 수요가 가장 많았다. 당당 시리즈는 외식과 모임이 많은 지난해 8월 말복, 10월 연휴 및 '프라이 데이' 행사, 12월 크리스마스 이브 전후로 매출과 온라인 검색량이 급격히 올랐다. 이에 홈플러스는 100% 국내산 냉장육을 사용한 순살 후라이드 메뉴 2종을 기획했다. 당당 순살치킨 트윈버거는 얼리지 않은 빵을 사용해 첫 식감이 부드럽고 스모크 머스타드 소스가 은은한 직화 풍미를 준다. 1팩에 2입 구성으로 가성비가 높다. 당당 후라이드 순살치킨은 국내산 냉장육을 큼직하고 두툼하게 잘랐다. 염지가 강하지 않아 어느 소스에나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홈플러스는 당당 시리즈 치킨 4종 중 1개 이상 구매 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치킨 무를 증정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외식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고객들이 자주 찾는 먹거리인 순살 버거, 치킨 메뉴를 기획해 물가 부담 완화에 보탬이 되고자
엔데믹 전환 이후 외식업계의 매출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가운데, 골든하인드의 대표 브랜드 에그드랍은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지역 매장의 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최고 31.6%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 매장의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해 대표 K-푸드의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골든하인드에 따르면 최근 1년(2022.05~2023.04) 매출 상위를 기록한 지역은 서울 홍익대 인근(이하 홍대), 동대문, 잠실, 부산 남포 등 국내외 여행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전년 같은 기간 매출 대비 최고 31.6%(약 6억 4000만원) 상승했으며 개별 매장의 최고 연 매출은 8억원대를 훌쩍 넘어섰다. 지난해 하반기 오픈한 제주공항점과 인천공항점 역시 외국인 관광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루며 월평균 2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공개한 올해 1분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약 171만명. 지난해 4분기 약 148만명에서 큰 폭으로 증가한 것과 비슷한 맥락의 성장인 셈이다. 서울 주요 지역 매장 ‘조식 맛집’으로 입지 탄탄 특히 젊은 층의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이 운영 중인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에서 성공적인 외식 창업을 돕기 위해 '15기 푸드메이커'를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푸드메이커 15기 모집은 개별주방 푸드메이커와 공유주방 푸드메이커로 나누어 최대 33개팀을 선발한다. 푸드메이커로 선발되면 임대료 없이 무상으로 제공받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공유주방 푸드메이커는 최대 30개 팀이 선발된다. 키친인큐베이터 내 공유주방을 월 50시간 이내로 이용 가능하다. 메뉴 개발 및 생산공간이 필요한 외식 분야 창업자‧예비창업자에게 적합하다. 또한 공유주방 푸드메이커는 B2C에 한해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개별주방 푸드메이커는 3개 팀이 선발되며 키친인큐베이터 내 푸드코트 형태의 판매 공간을 제공받는다. 오프라인 출점을 앞두고 계획 중인 아이템의 시장성과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싶은 외식 분야 창업자‧예비창업자가 지원하기 적합하다. 공유주방 푸드메이커와 가장 큰 차이는 개발한 메뉴를 바탕으로 매장을 운영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서울창업허브 입주기업과 일반 시민에게 판매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얻을 수 있다. 푸드메이커로 선정되면 시설활용 이외에도 성공적인 스타트업
오는 30일에 예산군 삽교시장 곱창특화거리(삽교읍 두리2길 56-1)의 6개 점포가 정식 오픈한다. 지난 2018년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개선사업’에 선정돼 약 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된 삽교시장 곱창특화거리는 더본코리아의 메뉴 컨설팅 교육과 간담회 및 각종 컨설팅 등으로 새단장을 마쳤다. 백종원 대표의 손을 통해 다시 한 번 침체된 삽교시장에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동안 군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예산군의 8미 중 하나인 ‘삽교 곱창구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음식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신메뉴 개발 및 컨설팅 용역을 더본코리아에 의뢰하여 곱창 특화거리에 입점한 점주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왔다. 특히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개발한 사과나무 훈연 칩을 이용한 훈연 모둠구이와 각 점포별로 특색 있게 돼지곱창을 이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여 곱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이다. 또한 지난 4월 백종원 대표와의 간담회에서는 백 대표가 예산시장에 이어 삽교시장에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겠다는 뜻을 표하면서 삽교시장 곱창특화거리의 막바지 개장 준비에 힘을 실어준 바 있다. 게다가지난 6월 13일에는 더본코리아 주
꿉꿉한 습도, 찜통더위로 일찌감치 ‘냉면’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외식업계에선 건강을 고려한 차별화 된 냉면을 선보이고 있으며, 식품업계에선 편리성을 강조한 간편식을 출시해 취향에 따라 냉면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먼저 ‘한촌설렁탕’에서는 칡으로 면발을 만든 건강한 냉면을 선보여 판매하고 있다. 한촌설렁탕 냉면은 육수에 숙성한 무를 함께 우려낸 ‘물냉면’과 마늘, 생강, 고춧가루와 과일로 저온 숙성한 양념을 넣어 맛을 낸 ‘비빔냉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에는 시원한 냉면과 함께 먹기 좋은 만두를 추가한 냉면 세트도 한정 출시하여 한층 더 푸짐하게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크리스탈 제이드’에서도 여름 시즌 메뉴 중 하나로 ‘보양 삼선냉면’을 출시했다. 보양 삼선냉면은 오향장육, 참송이 버섯 등 고급중식 고명과 신선한 클로렐라 면을 맛볼 수 있는 영양 가득한 정통 중국식 냉면이다. 크리스탈 제이드는 보양 삼선냉면 외에도 '고창 깐풍 장어’, ‘비빔 딴딴면’과 더그레잇티 콤부차를 넣은 시즌 음료도 함께 선보였다. ‘풀무원’에서는 ‘아삭 얼갈이배추 물냉면’, ‘매콤한 명태회무침 회냉면' 2종의 밀키트를 선보였다. 풀무원은 생면 사업을 시작한
외식업계가 다시 돌아온 여름 시즌을 맞아 신메뉴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로운 콘셉트의 메뉴를 출시하고, 브랜드 전속 모델을 활용한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이는 등 새로운 계절을 맞아 다채로운 메뉴 선택지를 제공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먼저 도미노피자는 지난 16일 신제품 '치즈 크레이프 샌드 피자'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나폴리 도우 위에 씬 도우를 쌓아 바삭함과 쫄깃함이 매력인 샌드도우를 사용했다. 최근 MZ 세대가 열광하는 대파 크림치즈를 도미노피자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대파 베이컨 크림치즈 무스를 도우 사이에 가득 넣었다. 이와 함께 치즈 퐁듀, 모짜렐라 등을 사용해 진한 치즈 맛을 자랑하며, 그릴드비프, 새우 등 여러 토핑도 한입 가득 경험할 수 있다. 한국맥도날드도 새로운 브랜드 모델 뉴진스를 활용한 프로모션과 신메뉴 출시에 한창이다. 이달 1일 선보인 '맥크리스피&맥스파이시 핫 앤 치즈’' 2종은 모델 뉴진스를 상징하는 토끼 캐릭터와 맥도날드의 상징인 골든 아치 로고 등을 새긴 스페셜 패키지에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신제품 중 '맥크리스피 핫 앤 치즈'는 지난해 출시 이후 인기 반열에 오른 맥크리스피 클래식 버거를 업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