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GODIVA)가 ‘고디바 베이커리’ 매장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베이커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월 6일 한국의 최초 고디바 베이커리 매장이 도쿄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더현대서울에 오픈한다. 지난해 고디바 글로벌은 일본 도쿄에 고디바 베이커리(고디팡)를 오픈해 대중에게 사랑받는 빵을 고디바 다운 상품으로 재해석해 출시했다. 이에 현재까지도 일본에서는 고디팡에 인기가 이어지며 매일 고객들이 긴 줄을 서는 등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고디바에 따르면 빵이라는 친숙한 제품을 매개체로 일상에서 고디바 제품을 자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디바 베이커리를 론칭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일상 속 진한 달콤함이 가득한 고디바 빵은 ▲고디바 고유의 초콜릿 터치를 가미 ▲트렌디한 빵과 초콜릿의 재해석 ▲엄선된 식재료로 완성된 풍미 ▲아이코닉 고디바 메뉴를 빵과 함께 선보이는 퍼포먼스류 메뉴까지 고디바 베이커리만의 특별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고디바 베이커리의 소라빵은 촉촉한 빵과 고디바만의 진한 초콜릿이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시그니처 메뉴다. 다양한 초콜릿 플레이버부터 세이보리, 생과일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시그니처 소라빵 라인
핀테크 기업 핀다가 AI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통해 올해 6월 전국 외식업 상권 동향을 담은 ‘전국 외식업 상권 기상도’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6월 국내 외식업 매출 규모는 약 11조5843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11조5842억 원)보다 불과 1억 원(0.001%) 증가한 규모로 사실상 거의 변동이 없는 수준이다. 가정의 달로 내수 소비가 상대적으로 활발했던 전월(11조9758억 원)과 비교하면 약 3.27% 감소했다. 전국 17개 시도별로 보면 서울(-3.10%), 부산(-1.74%), 제주(-3.81%)를 제외하고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하며 지난 달에 이어 지방 상권의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전국 매출 증가율 1위는 인천(6.31%)이 차지했고, 광주(3.20%), 충남(2.75%), 경북(2.66%), 전북(2.21%) 순으로 매출 증가율 상위권에 포진했다. 전월 대비 매출은 전국에서 강원(1.60%)만 유일하게 증가했다. 때이른 폭염에 사상 처음으로 경포해수욕장이 6월에 개장하는 등 일찌감치 강원도를 찾는 피서객이 몰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시군구 단위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을 살펴보면 경북 봉화군(23.1
베이비본죽의 실온이유식 매출이 지난 6월 전년 동기 대비 13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와 달리, 더위가 일찍 시작되고 늦게까지 이어지는 긴 여름으로 휴대 편의성은 물론 실온에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이점을 갖춘 실온이유식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아지면서다. 고객 수요에 집중한 결과, 베이비본죽의 실온이유식은 매년 여름 매출 두 자릿수 이상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베이비본죽 실온이유식 매출은 ‘22년 여름(6~8월) 전년 동기 대비 276%나 증가한 데 이어, ‘23년 여름에는 전년비 52% 성장했다. 지난 6월에는 전년비 134%나 신장했다. 늦더위로 추석 연휴까지 여름휴가를 즐기는 사례가 늘면서, 한여름만이 아닌 9~10월 매출이 크게 늘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베이비본죽 실온이유식 9~10월 매출은 ‘22년 직전년 대비 177%, ‘23년에는 160%로 매년 늘고 있다. 배경으로는 여름철 외부 활동이나 이동 시 비교적 걱정 없이 편리하게 챙겨 다닐 수 있는 편의성을 들 수 있다. 베이비본죽은 편의성뿐 아니라 냉장이유식에 이어, 실온이유식도 성장 단계별로 세분화하고 영양을 고려한 다양한 식재를 사용해 메뉴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있다. 중기(7~8개월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대표 문영주)가 소비자 연령대별 여름 시즌 메뉴 트렌드를 공개했다. 투썸플레이스가 연령대 확인이 가능한 멤버십 ‘투썸하트’ 회원을 대상으로 2024년 5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의 연령대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수박 주스’, ‘애플망고 주스’ 등 과일 원물을 활용한 시즌 대표 과일 주스가 6월 출시 직후부터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며 20대 이상 모든 연령대에서 음료 판매 TOP 1, 2를 기록했다. 딸기를 가득 올린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을 비롯해 신선한 계절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와 음료들이 매 시즌 인기를 얻으며 ‘과일 맛집’으로 알려진 투썸플레이스가 올여름에도 ‘과일릭(과일+홀릭)’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음료 메뉴 판매량 1위는 신선한 수박을 통째로 갈아 넣어 만드는 것으로 입소문을 탄 투썸플레이스의 여름 시즌 시그니처 음료 ‘수박 주스’다. ‘수박 주스’는 수박 원물의 달콤함과 시원함은 물론 큼직한 수박 큐브 토핑으로 사각거리는 식감 역시 그대로 살려 연령 불문 인기를 끌었다. 특히 20대에서 약 27.3%, 30대에서 약 29.9%에 이르는 등 젊은 층에서 독보적 판매율을 기록한 ‘
농업회사법인 흥만소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은 창의적·혁신적인 아이템을 보유한 소상공인을 발굴하여 제품의 브랜딩과 디자인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사업화 고도화 자금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총 9,137개사 소상공인이 지원해 43.5대 1(1차 오디션 기준)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흥만소’는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임금님표 이천쌀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한‘로컬브랜드’유형에 지원하여 1차 오디션을 통과하고 사업 자금을 확보해 오는 9월 2차 오디션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22년 최상우·박승미 부부가 창업한 흥만소는 이천쌀을 이용하여 다양한 쌀빵과 음료를 판매하는 청년 소상공인으로, 이천청년소상공인협회에 가입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의 창업 멘토와 코칭을 위한 일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이번에 확보한 사업화 자금으로 다음달 24일에는 카페 더엠, 감자밭, 하늘청 식혜 등이 참여하는‘제1회 쌀 디저트 페스티벌’도 개최할 예정이다. 최상우·박승미 부부는 “훙만소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지난 26일 서울시 도봉구에 GS더프레시 창동점을 500호점으로 그랜드 오픈했다. GS더프레시가 출범 50년 만에 쌓아 올린 금자탑이다. GS더프레시는 올해에만 무려 62개 매장을 확장했다. 매주 2개 이상의 GS더프레시 신규 매장이 전국 곳곳에 문을 연 셈이다. 이로써 GS더프레시는 현재 업계 유일의 슈퍼마켓 500호점 시대를 열며, 1위 슈퍼마켓 브랜드로서의 독보적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GS더프레시 창동점은 기존 개인 슈퍼마켓을 10년 이상 운영하다가 GS더프레시로 전환한 100평 규모의 매장이다. 가맹 경영주는 개인 슈퍼마켓을 운영하며 점차 점포 운영 편의, 상품 차별화, 마케팅 측면에서 불편함이 가중돼 GS더프레시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날 열린 역사적인 오픈식에는 최경호 경영주와 함께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 정춘호 GS리테일 슈퍼사업부대표 등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GS더프레시는 시대별로 운영, 출점 전략 등을 유연하게 변화시키며 경쟁력을 확보해 온 것을 성장 배경으로 설명했다. 특히 △가맹 전환 △체인오퍼레이션 고도화 △O4O 강
노인성 질환으로 여겨지던 고혈압, 당뇨 등의 성인병이 2030 MZ세대 사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며 고나트륨∙고열량의 배달음식을 찾는 경우가 많고, 패스트푸드나 탄산음료 등 감미료가 다량 함유된 ‘초가공식품’ 섭취가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2030세대 당뇨병 유병률도 가파르게 증가하는 모습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2030세대 당뇨병 환자 수는 2019년 15만2292명에서 2023년 17만7952명으로 늘어났다. 대부분 올바르지 않은 식습관이나 운동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외식업계, 여름철 맞아 건강 식재료와 영양 설계 고려 ‘저속 노화 식단’ 트렌드 동참 때이른 건강 적신호에 2030 세대는 건강 회복을 위한 ‘저속 노화 식단’에 주목하고 있다. 신체활동을 늘림과 동시에, 탄수화물과 당류가 많이 함유된 가공식품은 줄이고 통곡물·채소·단백질 위주의 건강한 식사를 함으로써 대사질환과 성인병 등을 예방하고 노화를 늦추려는 것. 여름철을 맞은 외식업계도 ‘저속 노화 식단’ 트렌드에 동참하는 중이다. 자극적인 맛은 줄이고, 건강한 식재료와 영양 설계를 고려한 보양식 메뉴를 출시해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장수군 대표 축제인 ‘레드푸드 페스티벌[RED-FOOD Festival]’ (제18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레드푸드존과 농특산물 판매전 입점자를 29일부터 오는 8월 9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레드푸드존에서는 장수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주류, 간식·안주류 등을 판매할 10여개 업체들을 모집할 예정이며 농특산물 판매전에서는 레드·우수 농산물, 가공품 등을 홍보·판매할 30여개 농가 및 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레드푸드 페스티벌’로 명칭을 새롭게 변화하는 축제인 만큼 레드푸드존에서는 사과하이볼, 사과맥주, 사과·오미자에이드, 제과, 튀김, 피자, 샐러드 등 장수의 레드푸드를 특색있게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려 한다. 또한, 장수군 대표 레드 농산물인 사과, 오미자 등과 우수농산물인 장류, 한과류 등을 한 거리에서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전에서는 차별화된 맛과 고품질의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레드푸드 페스티벌의 축제 명칭과 함께 첫발을 내딛는 레드푸드존과 장수군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를 대표하는 농특산물 판매전 입점에 많은 관심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군산시와 중국 청도시 인민대표부와 칭다오맥주 그룹이 군산시와 MOU를 전격 체결했다.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과 마닝 칭다오맥주 그룹 해외 세일즈 총괄대표가 대표로 양해각서를 교환했으며, 이후 양 도시의 축제 교류 협력방안과 함께 칭다오 맥주회사의 수제맥주 제품 라인의 축제 참가를 논의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2025년 군산 수제맥주 축제에 칭다오맥주 축제와 홍보관 운영 ▲칭다오 맥주축제에 군산맥주 참여 ▲향후 군산과 칭다오의 맥주축제 관련 지속적인 교류협력이 담겨있다. 마닝 칭다오맥주 해외 세일즈 총괄대표는 “청도까지 직접 찾아와주신 신원식 부시장에게 군산의 맥아와 수제맥주 창업스토리를 듣고 깊이 감동했다”면서 “이번 MOU를 계기로 2025년 군산 수제맥주 축제에 칭다오맥주 수제맥주 제품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MOU는 리홍빙 청도시 인민대표회의 부주임의 전격적인 제안으로 급물살을 타고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리홍빙 부주임은 “맥주도시 청도의 노하우를 군산과 공유하는 것은 물론이고, 칭다오맥주가 군산 맥주축제에 참여해 한중 맥주 문화 조성에 적극 힘을 합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칭다오 측은 지역의 물과 맥아, 쌀을 사용하여 신선함을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8월 9일(금) 오후 3시 한식문화공간 이음(서울 재동)에서 ‘2024 제2차 한식연구 학술세미나(이하 한식연구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식연구 학술세미나는 한식 전·후방 산업과 주요 한식문화 관련 주제를 다루는 세미나로, 한식 관심도 및 이해도 제고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세미나 주제는 ‘한식의 완성, K-소스’로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식과 K-소스·전통장 관련 민간 전문가가 참석해 △한식의 원천, K-소스·전통장 해외 진출 전략(고려전통식품·기순도 전통장 고훈국 대표) △전통식품·소스산업의 통계분석을 통한 수출활성화 전략(세종사이버대학교 이희열 교수)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발표 이후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좌장: 경희대학교 정라나 교수, 토론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정대희 부연구위원, TBWA KOREA 김형민 부장, 고려전통식품·기순도 전통장 고훈국 대표, 세종사이버대학교 이희열 교수)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식 전·후방 산업과 한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더 높아지고, K-소스와 전통장의 글로벌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