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의 관계사 넥스트사이언스는 유통 중인 건강 발효음료 '콤부차'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020년을 이끌 10대 식품 트렌드 가운데 하나로 '콤부차'를 선정했다. 포브스는 미국에 본사를 둔 검색 모바일 앱 ‘옐프(Yelp)’ 통계를 인용, 10대 식품 트렌드를 발표했다. 콤부차를 비롯해 한식, 파인애플 번, 꽃이 함유된 음료와 요리 등도 한 해를 이끌 식품 트렌드 키워드로 꼽았다. 특히 옐프는 "콤부차가 2019년 해안과 스포츠 경기장에서 바(Bar) 메뉴로 등장했고, 지난 1년동안 콤부차를 언급한 리뷰가 377% 상승했다"며 "2020년에 더욱 인기를 얻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넥스트사이언스 ‘콤부차’, ‘2020년 이끌 10대 식품’ 등극 넥스트사이언스의 주력 사업인 콤부차는 유기농 홍차와 녹차, 사탕수수 원당 등을 우린 물에 효모를 넣어 발효시킨 건강음료다. 제조 과정에서 해독의 핵심성분인 글루크론산이 생성되며 항암과 항산화 작용을 하는 DSL(D-saccharic acid-1,4-lactone)도 발생한다. 이러한 장점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넥스트사이언스, 생
일본에서 2020년 1월 ‘밀과 공존’이라는 컨셉으로 한 회원제 중심의 글루텐 프리 전문 브랜드가 런칭을 앞두고 있다. 브랜드런칭 전 지난 17일 도쿄 아오야마에 위치한 카페 ‘ELLE cafe Aoyama’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기업 emotional tribe(대표 이노우에 요시후미)는 언론 발표 및 시식회를 가졌다. 이벤트에서는 카페의 메뉴인 ‘Grass-fed beef 수제 볼로네제 파스타’를 글루텐 프리 파스타로 제공했다. 이어 GFUG(글루텐프리 언더그라운드)의 신제품인 ‘Juipter’의 플레인, 말차를 세트로 한 런치 플레이트도 선보였다. ‘Juipter’는 후쿠오카의 브랜드와 공동제조한 쌀가루로 만든 에이블스키버(덴마크 전통요리)를 말한다. 에이블스키버란 덴마트에서 크리스마스 전에 먹는 전통과자이다. 이것을 밀가루, 달걀, 설탕, 유제품, 식품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만들어 식사 메뉴와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심플하게 맛을 표현했다. 런치타임을 이용하여 글루텐 프리 음식의 맛과 세계관을 느껴볼 수 있는 이벤트가 됐다.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커진 글루텐프리 시장 글루텐 프리란 밀에 들어있는 ‘글루텐’을 섭취하지 않는 식품이나 식생활을 가리킨다.
이베이코리아는 2020년 온라인쇼핑 트렌드로 ‘횰로(홀로+욜로)소비’를 선정했다. ‘횰로’는 ‘나’, 곧 ‘1인 중심의 경제 활동’과 현재의 행복을 우선시하는 ‘욜로’ 트렌드가 더해진 개념이다. 나를 위한 가치소비, MZ세대가 주도하는 소비 트렌드가 전반적으로 확산 2020년은 자기애가 강하고, 스스로의 만족을 중시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주소비층이 될 전망으로, 실용성, 가치지향적, 자기애적 성향이 소비영역 전반에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키워드는 이베이코리아의 카테고리별 영업담당자(이하MD)들을 대상으로 2020년을 이끌 소비 트렌드와 주목할 상품을 추천받아 선정했다. 2020년 식품분야는? 빠르고 간편하게 제대로 된 요리가 가능한 ‘요리키트’의 대중화·세분화 주목! 식품 담당 MD들이 제시한 내년 주목 상품은 ‘요리키트(밀키트)’다. 손질된 재료가 레시피와 함께 동봉되어 있기 때문에 쉽고 간편하게 제대로 된 한끼 식사를 만들 수 있는 점에서 더욱 각광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로 최근 5년 간 G마켓과 옥션의 간편가정식 소비 추세를 살펴보면, 2016년에는 즉석밥과 국이, 2017년에는 덮밥류가, 2018년에는 냉동밥과 컵밥이, 20
2020년부터는 공기에 기반을 둔(Air-based) 혁신적인 단백질 식품을 먹게 될 지도 모른다. 에어 프로테인은 우리가 숨 쉬는 공기에서 발견되는 원소로 만든 최초의 공기 기반 단백질이다. 시작은 1960년대, 냉전시대 미국과 러시아(구 소련)이 경쟁적으로 우주탐험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달 착륙 기술 외에도 우주비행사들에게 식량을 공급하기위해 이산화탄소가 없는 곳에서 식품을 만드는 방법 등의 연구가 진행됐다. 수십 년이 지난 후 물리학박사인 키버디(Keverdi)사의 리사 다이슨(Lisa Dyson)은 환경에 이로운 단백질원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연구하던 중, 우주 과학자들의 오래전 연구를 찾아냈다. 그녀는 이 컨셉을 기반으로 공중에서 단백질을 개발하는 기술을 고안해 지난 11월, 에어 프로테인 기반 식품 자회사를 설립했다. 차세대 대체 단백질 '에어 프로테인' 에어 프로테인은 공기 중에서 과학소설처럼 식용 단백질을 제조한다. NASA의 보고서는 우주 미션 수행을 1년 이상 하는 동안 생존을 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더 복잡한 연구의 일환으로 1967년 이 기술이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관해 출판했다. 기본적으로 인체의 장에
인텔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식품 유통과정에서 생산되는 폐기물을 줄이고 식인성 질환 발병 가능성을 낮추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인텔의 IoT 부서는 고객사와 협력해 IoT 기반의 공급망 솔루션을 개발,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실시간 데이터는 이동 중인 식품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공급망 내 향후 필요사항에 대한 예측을 지원한다. 로라 럼벨(Laura Rumbel) 인텔 IoT 부서 소비자 경험 구현 디렉터는 “식량 부족을 겪는 사람의 수와 소비되지 않는 식품양 간 큰 격차가 있다”며 “이를 위해 IoT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실제로 매년 4천억 달러 규모의 생산된 식품이 소비자들에게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인텔은 최근 농산물 유통업체와 협력해, 블루베리가 수확돼 유통 센터에 까지 배달되는 과정을 추적함으로써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폐기물을 줄인 바 있다. 인텔 IoT 기반 센서는 블루베리의 온도, 습도, 충격 및 빛의 변화를 모니터링한다. 미세한 온도 변화도 과일의 품질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로라 럼벨 디렉터는 “과숙된 블루베리는 폐기되기 보다 주스를 만들려는 소비자에게 배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
일본에서 그동안 불가능하다고 여겨진 고농도염수(23.5%)를 순식간에 얼리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5일 BLANCTEC International사는 고농도염수 제빙기인 ‘하이브리드 아이스’를 완성해 어류유통에 본격적으로 도입하고자 실증 실험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염분 농도(1~23.5%)와 제빙 온도(-1~-21.3℃)에 따라 얼리는 방식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하이브리드 아이스' 제빙기를 사용하면 다양한 어종에 맞게 최적의 온도, 염분농도를 조절해 동결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균이나 사후경직 후의 효소 분해를 억제할 수 있으며, 생선을 장시간에 걸쳐 높은 신선도를 유지한 채 장거리 운송한다. 기존의 냉동 기술과 비교했을 때 약 20배 이상의 속도로 대상물의 열을 빼앗고, 활어를 ‘하이브리드 아이스’에 담그기만 하면 순식간에 동결시킬 수 있다. 동결했을 때 모든 내부 세포는 원형과 가까운 형태로 유지되기 때문에 해동 후의 품질 저하도 막는다. 한 마리를 통째로 동결시킬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팩에 손질되어 담긴 생선도 몇분간 담가 두기만 하면 똑같이 동결되고 같은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동결시킨 손질된 생선을 그대로 썰기만 하면
외식 프랜차이즈에서는 아르바이트생 쟁탈전이 치열하다. 면접자가 점장과 스케줄이 맞지 않아 대기하는 사이에 다른 근무처를 정하는 경우도 많다. 점포 또한 점장이 지원자에 대응하기 위한 근무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30년간 한국과 일본에서 외식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알지엠컨설팅 강태봉 대표는 “일본의 경우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AI(인공지능)를 사용한 아르바이트 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소고기덮밥 체인 ‘요시노야’의 경우 주부나 액티브시니어층의 아르바이트의 정착률 향상과 고용 확대를 위해 AI 면접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라고 전했다. 인공지능(AI)이 아르바이트 면접 실시, 업계 주목 국내에서도 최근 인공지능(AI)을 통한 면접으로 외식업계의 고질적인 인력수급의 문제를 스마트하게 해결하고 있는 사례가 있어 주목되고 있다. ‘한촌설렁탕’과 ‘육수당’을 운영하는 외식기업 ‘이연에프엔씨’는 지난 하반기 공개채용에 AI면접을 처음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면접은 상황제시형 인터뷰, 역량분석 게임을 통해 지원자가 주어진 시간 내에 일관적이고 직무역량에 맞는 답변을 도출하는지를 평가해 직무에 적합한 직원을 뽑는데 도움을 준다. 지원자도 본인의 PC를 통해 면접이 이
최근 외식업체들이 상권 분석을 통해 공간구성부터 메뉴전략까지, 기존 컨셉과 차별된 특화 매장들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특히 2019년 마지막 달인 12월을 맞아 이러한 장소가 연말 모임 장소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상권 맞춘 특화 매장으로 고객 어필 오프라인 매장들은 특정 고객층의 만족도를 극대화 해 방문 빈도수를 높이기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빕스’(VIPS)다. 빕스는 지난해부터 새로운 콘셉트를 입혀 선보인 특화 매장이 큰 인기를 끄는 가운데, 8번째 특화 매장인 ‘중동소풍점’을 리뉴얼 오픈했다. 빕스는 작년 6월 제일제당센터점을 시작으로 계산, 합정역, 아주대점 등에서 상권 특성과 고객 니즈를 분석해 매장별 특화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올해 7월 성공적으로 리뉴얼 오픈한 ‘아주대점’의 경우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이 80% 이상 신장했다. 가족 고객이 많고 뷔페 선호도가 높은 고객 특성을 감안해 샐러드바를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을 위해 ‘키즈 스페셜 존’을 별도로 마련해 초코 분수 퐁듀, 수제 와플 등을 선보여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자스민, 국화, 맨드라미, 아카시아 등 꽃을 원료로 한 ‘꽃차’ 시장이 일본에서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일본 차 시장규모는 3,300억 엔으로 지난 5년(2014~1018)동안 매해 평균 2.1%씩 감소했다. 기존 차 소비자들이 일반차(잎차, 티백) 대신 비교적 섭취가 편리한 RTD Tea(Ready To Drink Tea) 음료를 선택하며 향후도 차 시장규모는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2018년 과일/허브차 시장규모는 35억 엔으로 같은 기간 연평균 5.7%씩 커졌다. 또한, 향후 5년 동안 일본의 과일/허브차 시장은 연평균 6.2%의 성장률을 이룰 것으로 예측된다. 맛과 향에 보는 즐거움까지 더한 꽃차 맛과 향에 시각적 요소를 강화한 꽃차 제품들이 시장에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선물용으로 꽃차를 찾는 경우가 많은 만큼 비주얼도 중요한 선택요소 중 하나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후기가 가장 많은 꽃차는 카네이션, 카렌들라, 자스민이었다. 브랜드 채향은 카네이션 꽃차 2개, 카렌들라 꽃차 1개, 천일홍 꽃차 1개와 찻주전자를 판매했으며, 리므티(RIMTEA)는 꽃차 10종류에 찻주전자로 구성된 상품을 내놓았다
푸드봇, 태블릿 오더, 스마트 키오스크가 설치된 ‘편리미엄’ 카페형 치킨 점포가 문을 열었다. BBQ가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에 치킨업계 최초로 고품격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카페형 매장을 오픈했다. 이 매장은 약 40평 규모의 직영점으로, 주변에 약 1만 세대의 헬리오시티 아파트 대단지가 운집해 있어 종로본점에 이은 BBQ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시그니처 직영 매장이 될 예정이다. '편리미엄'이라는 키워드로 설계된 BBQ 헬리오시티점은 인테리어와 최첨단 디지털 IT로 4차산업시대의 대표적인 외식 공간을 표현했다. 또한 전체적인 공간 디자인 색감을 메탈 블랙(Metal Black)으로 표현했고 실내 전등은 '라이트&라인(Light&Line)' 콘셉트의 디자인을 적용, '미래·우주·기계·인간'이라는 미래지향적 디자인으로 기존 매장과 차별화 한 것이 특징이다. 또 매장 내부를 만남·소통·식사 등 차별화된 공간으로 설계함은 물론, 전등·테이블·주방 등을 독보적으로 유니크하게 표현해 고객들에게 볼거리와 친근감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밀레니얼 겨냥해 스마트 설비 갖춰 무엇보다 이 점포의 경우 매장 입구에 설치된 키오스크나 테이블에 비치된 태블릿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