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맛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기능성 표시제 양파즙’을 새롭게 개발해 26일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양파는 항산화 작용, 심혈관계 질환 예방, 혈당 저하, 항염 효과 등 다양한 생리활성을 지닌 플라보노이드계 화합물과 함황 화합물을 풍부하게 함유한 대표적 기능성 채소다. 하지만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특유의 매운맛과 향 때문에 제품 다양화에 한계가 있으며,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양파즙의 90% 이상이 단일 형태로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 수요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이에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소비자 기호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을 개발해 쓴맛을 효과적으로 줄인 새로운 양파즙 제조기술을 완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능성 양파즙 제품을 선보인다. 신제품은 양파 특유의 강한 맛을 완화하는 동시에 혈행 개선에 도움이 되는 한방 재료를 함께 배합해 맛의 균형을 살렸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고시형 기능성 원료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활용해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과학적 기능성도 확보했다. 특히 제품은 기능성 표시 식품 표시·광고 자율심의 절차를 모두 완료해 기능성 문구 표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해당 기술은 무안의 양파즙 전문 생산업체
광주광역시김치타운관리사무소는 전통 궁중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궁중의 수라상 속 보양찬품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은 원데이클래스(일일체험)로, 광주김치타운 김치발효식품관에서 오는 6월 5‧12‧19‧26일 네 차례 열린다. 매회 다른 요리를 배우게 된다. 6월 5일은 한국 고유의 맛과 격식이 담긴 왕실의 품류 음식인 ‘맥적’, 12일은 부드러운 식감과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인 ‘삼색 북어보푸라기’와 ‘매듭자반’을 만든다. 19일에는 잣즙의 고소함과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새우찜’, 26일은 조선시대 궁중과 양반가의 여름 보양식인 ‘임자수탕’을 배운다. 체험 인원은 광주시민(성인)으로, 회당 24명이며, 비용은 회당 1만2000원이다. 김치타운누리집 ‘예약안내-체험 프로그램’이나 광주시 통합예약플랫폼 ‘바로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1회차(6월 5일)는 5월 30일까지, 2회차(6월 12일)는 5월 30일부터 6월 6일까지, 3회차(6월 19일)는 6월 6일부터 13일까지, 4회차(6월 26일)는 6월 13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문의는 김치타운관리사무소로 하면 된다. 노형근 광주김치타운관리사무소장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경기도는 한우의 우수성 홍보와 경기도 축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제57회 경기도 한우경진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6월 3일까지 한우를 모집한다. 대회는 ▲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부(번식우 1부, 2부, 3부) 총 5개 부문 90두에 대해 심사를 진행하며 암송이지, 미경산우 부분은 예선심사에서 순위를 결정한다. 번식우 1부, 2부, 3부에서는 각 4마리를 선발해 한자리에 모여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부문별 각 최우수상1 우수상1 장려상2를 수상하며 수상축 중 1두를 선발하여 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출품축 접수기한은 오는 6월 3일까지로 각 지역축협이나 시군 축산부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출품축은 친자확인과 질병검사 등을 거쳐 오는 6월 9일부터 20일까지 농장별 현장 방문심사를 통해 예선심사을 진행한다.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에 오른 출품축들은 오는 9월 20일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본선 대회를 진행하고 수상축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본선 진출 농가들이 심사평가에 참여해 심사위원 평가와의 비교 및 심사위원들의 설명과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어 내년 전국대회 출전에 대비할 계획
금강소나무 숲길을 따라 걷고, 맑은 계곡 물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청정 자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계절. 울진군이 자연과 함께하는 여행의 즐거움을 관광객에게 선사한다. 울진군이 자랑하는 대표 자연 관광지로는 금강소나무 숲길, 신선계곡, 왕피천공원, 성류굴이 있다. 울진은 봄·여름철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직접 체험하고 머무는 체류형 관광지로 변화를 시도하며 이제는 스쳐 지나가는 곳이 아닌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 금강소나무 숲길, 숲을 따라 걷는 역사와 치유의 시간 울진 북부의 금강소나무 숲길은 평균 수령 200년 이상, 500년을 넘는 천연 금강소나무가 빽빽이 들어선 숲길이다. 이곳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천연기념물 제155호로 지정된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포함한 보부상 유적지, 십이령 옛길, 화전민 터 등 역사적 흔적이 살아 숨 쉬는 생태탐방로다. ‘울진금강소나무 숲길’은 지난 5월 3일부터 전면 개장해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총 6개 구간, 약 74.1km에 이르는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다. 구간별 탐방 시간, 난이도, 볼거리가 다양해 매년 많은 탐방객들이 방문해오고 있으며 금강소나무의 아름다움과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가 오는 6월 19일까지 ‘경기도 베이비부머 농촌 한 달 체험’을 운영할 마을·단체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귀농·귀촌 관련 교육과 숙박을 지원할 수 있는 농촌 마을 또는 단체 10개소 내외다. ‘경기도 베이비부머 농촌 한 달 체험’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베이비부머 세대(1974~1955년생)를 대상으로 임시 주거지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들은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주하기 전에 희망 지역에서 한 달 동안 머물며 영농실습과 지역민 교류 등을 체험하게 된다. 체험 운영 기간은 9~11월 중 29박 30일로 제안할 수 있으며, 운영 마을·단체 선정 시 최대 2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신청 접수는 6월 19일 오후 5시까지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제출 서류를 내려받은 다음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경기도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재도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 달 살기 체험 사업을 기획했다”면서 “귀농·귀촌인을 양성하는 데 뜻을 함께할 농촌 마을과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원주시 소공인복합지원센터’의 민간위탁 운영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소공인을 위한 기술 지원 및 네트워크 구축 역량 등을 갖춘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기관이다.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 서류를 작성해 원주시 소상공인종합정보센터(원일로 136 지하상가)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6월 중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수탁기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위탁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3년간이다. 한편 원주시 소공인복합지원센터는 소공인이 필요로 하는 공동기반시설(인프라)을 마련하고, 연관 사업체 간 상생협력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구축됐다. 센터는 판금, 금속가공, 플라스틱 성형 등 분야별 공용시설·장비 등을 갖추고 숙련 기술 전수 및 교류 협력, 역량강화교육, 사업화 지원, 인력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공용장비실, 교육실, 사무실, 회의실, 휴게공간 등이 있으며, 사무동에서는 진공성형기, CNC 조각기, CAD 등을 활용한 교육과 실습이, 공장동에서는 레이저가공기시스템, 3축가공기, CNC파이프밴딩기 등 고가 장비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 가공 등의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5월 30일까지 ‘제5회 여주 오곡으로 빚은 가양주 품평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여주 오곡으로 빚은 가양주 품평회는 한국 전통 가양주 문화와 여주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1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이번 품평회는 일반부/학생부 두 개 분야 및 약주/탁주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주재료는 여주쌀(멥쌀)이며, 고구마·흑미·가지·참외·복숭아 등 여주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부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참가 접수 마감 후 별도 안내에 따라 출품작을 접수하고, 색·향·맛·질감 등을 기준으로 한 전문가 심사를 통해 부문별 수상작을 선정한다. 참가 자격은 만 19세 이상 가양주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학생부의 기존 연령 제한을 폐지해, 학생 신분이면 연령에 관계없이 출품할 수 있도록 참가 문턱을 낮췄다. 서류접수는 오는 5월 30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 진행되며, 출품작은 제조 및 숙성기간을 거쳐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택배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4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가양주의 주재료인 여주쌀이 제공된다. 심사 및 시상식은 2025 여주오곡나루축제와 연계해 개최되며,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6월 추천 여행지로 고성군과 영월군을 선정하여 대대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고성 라벤더 축제’와 ‘영월 별마로 천문대·래프팅’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고성에서 열리는 ‘라벤더 축제’는 6월 5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며 라벤더와 양귀비, 호밀밭의 풍경과 고즈넉한 정원, 향기가게 등 이국적인 장관으로 눈이 즐거운 보랏빛 축제이다. 그 외에도 울창한 산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산 응봉, 송지호와 울창한 송림이 어우러져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송지호해수욕장과 송지호의 생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송지호관망타워, 관동팔경 중 하나로 오랜 역사와 아름다운 건축미를 자랑하는 청간정을 함께 방문해 보기를 추천하며, 투박하면서도 깊은 맛이 일품인 고성 대표 음식 막국수를 즐겨 보기를 바란다. 영월 ‘별마로천문대’는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이라는 뜻처럼 아름다운 밤하늘을 관측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천문대이다. 야경 명소로도 손꼽히며, 봉래산 명소화 사업으로 셔틀버스 예약이 필수이다. 또한 영월의 동강은 완만한 물살과 급류가 조화롭게 이어져 ‘래프팅’의 최적지로 손꼽힌
익산시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손잡고 청년 식품 창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익산시는 22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청년 식품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익산 청년들의 식품 창업을 촉진하고, 창업 친화적 환경 조성에 적극 협력한다. 특히 청년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현실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식품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식품 분야 우수 (예비)창업가 발굴·육성 △창업기업의 사업화 촉진 △청년 창업자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진흥원의 전문인력과 시설 등 창업 지원 기반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창업 이후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속 관리와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청년들이 식품 분야 창업에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는 탄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창의적이고 열정 있는 청년들의 도전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식품산업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6월 23일까지 제주 대표 관광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인‘2025 도전! J-스타트업’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 프로그램은 단순히 혁신 스타트업이 아닌 제주만의 특별함과 차별성을 갖고 있는 관광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이를 통해 제주 관광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공모 주제는 ‘제주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관광비즈니스’다. 주제의 세부 내용은 ▴기업 철학과 스토리를 중심으로 브랜드 구축 ▴브랜드를 기반으로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비즈니스 ▴제주도 내 다양한 자원(자연·문화·역사·사람 등)의 활용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과 서비스가 포함된 비즈니스 ▴중장기 성장전략을 갖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등이다.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해당 내용을 전반적으로 반영해야 한다. 단계별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되는 기업은 총 5개사다. 도와 공사는 선정된 기업들에게 총 4,000만원(1위 최대 1,500만원)의 상금과 더불어 비즈니스 전략 컨설팅, 3년간의 J-스타트업 지정, 마케팅 등 다양한 후속지원을 제공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