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가 600년 전통의 숙성홍어 문화를 간직한 영산포 홍어거리를 ‘남도음식거리’로 새롭게 단장하고 전국에서 오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2024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총사업비 10억 원(도비 5억, 시비 5억)을 투입해 영산포 홍어거리 일대를 음식과 문화, 쉼터가 어우러진 복합 음식관광 명소로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사업 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5일 영산포 홍어거리 공영주차장 무대에서 ‘남도음식거리 조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도의원과 전라남도 식품의약과장, 홍어연합회, 영산포발전협의회, 지역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사업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홍어연합회는 남도음식거리 조성을 적극 지원해 준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윤병태 나주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와 상생 문화 조성을 기반으로 추진돼 더욱 의미를 더한다. 지난해 11월 홍어거리 내 음식점 8개소는 거리 미화의 날 운영, 물청소 정기 실시, 위생적 포장박스 사용, 친절 서비스 제공, 원산지 표시 준수 등의 내용을 담은 자율 실천 서약을 체결했다
경상북도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 1홀 전시장에서 경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외 농식품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2025 경북농식품대전’을 개최했다. 올해 11회째 경북농식품대전은 식품기업 189개 업체, 시군·유관기관 35개 단체가 참여하여 식품시장의 최신 트렌드 공유 및 K-경북푸드의 성과와 우수성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K-경북푸드, 세계를 사로잡다!’로 경북 농식품 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글로벌 시장 확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도내 식품기업들의 해외수출 및 국내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바이어, 식품 산업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하고, 전략 품목 소개, 신제품 시식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K-푸드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경북 농식품 브랜드의 국내외 인지도 제고와 판로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전시 그 이상의 가치, 경북 농식품의 매력 발산 전시장은 ‘탑티어기업관’, ‘전통주관’, ‘사이소홍보관’ 3개의 주제관과 22개 시군홍보관, 22개 우수기업관, 13개 기관·단체관으로 구성된다
대구광역시는 올해로 지정 20년 차를 맞이하는 대구를 대표하는 향토 음식인 ‘대구10미’의 인지도 제고 및 지역 외식업계 활성화를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매월 10일·20일·30일을 ‘대구10미데이’로 지정하고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운영한다. ‘대구10미데이’는 총 4개월간 운영되며, 행사 기간 동안 대구10미 메뉴를 취급하는 지역 내 참여 음식점 46개소를 대상으로 10미 메뉴 5~10% 또는 테이블당 음료 무료 제공 등의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음식점을 방문한 고객이 매장 내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익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받는 기회도 주어진다. 참여 음식점 목록과 상세 혜택은 대구푸드 홈페이지 및 행사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행사 기간 중에는 대구10미의 매력을 친숙하고 흥겨운 분위기로 전달하기 위해 제작된 홍보송 ‘대구의 맛’이 음식점에서 송출된다. 이 노래는 대구의 대표 먹거리를 경쾌한 멜로디와 가사로 소개하며,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하고, 대구10미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10미’는 대구의 맛을 대표하는 10가지 향토음식으로, △뭉티기, △동
원주시는 불황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7월 21일부터 7월 30일까지 10일간 ‘원주시 팡팡 세일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 다양한 업종의 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이 참여해 할인을 진행하는 행사로, 소비자는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참여업체는 매출 증대와 함께 홍보 효과까지 거둘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업체는 오는 30일까지 모집하며, 자율적으로 할인 품목과 할인율, 방문 이벤트 등을 정해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구글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홈페이지와 SNS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세일 페스타 및 참여업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박경희 경제진흥과장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원주시 팡팡 세일 페스타’가 관내 기업,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지역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시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가 6월 10일부터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지급 행사를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통해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동시에 외식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경기를 회복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별도 신청 없이 ‘대구로’에서 음식배달·포장 주문 2만 원 이상(배달료 포함) 3회 결제 시, 익월 1일에 1만 원 쿠폰이 자동으로 지급되는 방식이며, 해당 쿠폰은 ‘대구로’에서 2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 6월 1일~9일 주문 건도 소급하여 실적으로 인정되며, 일별 주문 건수 제한은 없으나 쿠폰은 1인당 월 1회만 지급된다. 개인별 실적 충족 여부는 ‘대구로’ 앱 내 스탬프 쿠폰 화면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대구로’에서는 이번 소비쿠폰 외에도 요일별 할인쿠폰(3~5천 원), 대구로페이 및 온누리상품권 결제할인(5%) 등 다양한 혜택이 중복 적용돼 ‘대구로’만의 역대급 3중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개수수료가 저렴한 공공배달앱의 이용 확대를 적극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6월 10일부터 6월 13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선물, 한국쌀가공식품(K-RICE FOOD in the Global Spotlight)”라는 표어로 쌀가공식품산업대전(라이스쇼)을 개최한다. 2011년부터 이어져 온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은 유망한 케이(K)-쌀가공식품을 국내·외 유통업체 등에 소개하여 기업간거래(B2B) 촉진을 위한 행사로서 한국 쌀가공식품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엿볼 수 있다. 2016년부터 ‘라이스쇼(RICE SHOW)’라는 이름으로 구매자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으며, 아시아 4대 식품전 중 하나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6월 6일까지 서울푸드 누리집에서 참관객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은 구매자와 생산자에게 선물같은 특별하고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선물상자’를 테마로 전시관(주제관, 기업관, 부대이벤트관)을 구성했다. 주제관에서는 쌀가공식품산업의 시장규모, 트렌드 및 수출현황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해외에서 꿀떡시리얼 열풍을 일으킨 꿀떡을 포함하여, 퓨전떡(과일떡, 크림떡 등),
제주특별자치도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2025년 5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BSI) 조사’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4개 지표 모두 상승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 및 전망지수가 모두 오른 것은 제주가 처음이다. 제주도는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지원 시책 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5월 소상공인 체감경기는 70.8을 기록해 4월(54.2)보다 16.6포인트(p) 올랐다. 상승폭은 강원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컸다. 전국 평균 체감경기는 70.0으로, 제주가 전국 평균을 넘어선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6월 소상공인 전망경기는 85.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5월 전망치(70.2)보다 14.9포인트 뛰어올라 상승폭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전국 평균 소상공인 전망경기는 79.1로 전월보다 0.7포인트 떨어졌다. 체감과 전망 경기가 동시에 오른 곳은 제주뿐이었다. 전통시장 부문에서도 제주는 두각을 나타냈다. 5월 체감경기지수 68.4로 전월보다 14.3포인트 올라 전국 평균(59.0)을 크게 웃돌았다. 6월 전망경기지수는 85.7로 전월 대비 5.1포인트 상승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4월 14일 출시한 ‘전북투어패스 프리미엄권’이 한 달 만에 345매 판매, 1,391회의 관광지 인증 이용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고 밝혔다. 프리미엄권은 기존 투어패스 상품과 달리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북 주요 관광지 및 카페 98개소 외에도 고가의 체험형 관광 콘텐츠 9개소를 추가로 포함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상품 가격은 22,900원으로 관광지 입장과 체험 비용을 개별 결제하는 것보다 경제적이며 다양한 전북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프리미엄권은 전주 완산벙커 더스페이스, 한옥레일바이크, 군산 테디베어뮤지엄, 익산 액션하우스, 무주 태권 어드벤처, 고창 상하농원, 정읍 천사히어로즈, 차향다원, 문화관광 순환열차 등 총 9개 제휴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관광객들은 전주(1,187회), 군산(135회), 익산(26회) 등에서 높은 이용 인증을 남기며 착한 여행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스토어에는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좋았다’, ‘가성비 최고’, ‘짧은 시간에 전북을 알차게 즐길 수 있었다’는 등 높은 만족도를 담은 후기들이 다수 올라와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전라남도는 일본 삼진트래블과 한국 남해관광 여행사 협업을 통해 명예 홍보대사인 신카이 미야코와 함께하는 전남도 미식여행 상품을 출시, 4일까지 4일간 첫 운영을 시작해 일본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일본에서 약선요리·한국요리 연구가로 활동하는 신카이 미야코와 일본 현지 여행사가 2024년 팸투어를 통해 직접 선정한 요리를 즐기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방한관광 결정요인 1위가 음식인 점을 감안,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획한 상품이다. 여행은 40여 명의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순천(한정식), 강진(오리요리), 고흥(한우·해산물), 여수(서대회·꽃게요리)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강진 쌍화차 체험과 여수 주조장 견학, 고흥 농수특산품 전시장 방문 등 여행상품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카이 미야코는 “전남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미식 체험 상품이 일본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여행에 참가한 한 일본인 관광객은 “처음으로 전남을 방문했는데, 전남이 왜 미식의 고장인지 알게 됐다”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도는 가을 ‘2025 남도 국제미식산업박람회’ 연계 상품,
청정 장성산 식재료로 만든 한식 요리를 ‘뷔페’로 만난다. 장성군은 5일부터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광주광역시 북구 삼소로 2) 2층에서 농가레스토랑 ‘장성한상’을 연다. ‘장성한상’은 35종 안팎의 풍성한 음식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고급 ‘한식뷔페’다. ‘한 끼의 밥상’, ‘정을 담은 장성의 한상’이라는 의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점심시간(11:30~15:00)에만 운영한다. 매장 규모는 총 1026㎡로 ‘한식뷔페존(zone)’, ‘과일카페존’, ‘쿠킹클래스’, 교육장 등이 들어서 있다. ‘한식뷔페존’은 2인석 30테이블, 4인석 56테이블, 단체석 26테이블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는 물론 단체 예약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식재료’다. 음식에 쓰이는 대부분의 재료를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약정농가들이 공급한다. 이른 아침 수확한 먹거리로 점심 요리를 만드니 신선함은 물론, 재료 본연의 깊은 맛을 제대로 음미할 수 있다. 정기적인 잔류농약검사와 농가 교육도 실시해 식재료의 품질과 안전성도 확보했다. 가족, 모임 등 특별한 날에 찾을 수 있도록 음식에도 각별히 신경썼다.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수요를 고려해 염도를 조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