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감량 선도구인 서울 중구가 5월 12일부터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30ℓ 이상 종량제봉투 10매를 구매하면 ‘폐비닐 분리배출 전용봉투’ 3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소공동, 회현동, 명동, 광희동, 을지로동, 신당동 등 6개 동에서 해당 제도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12일부터는 중구 전 지역으로 본격 확대 시행한다. 2026년부터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전면 금지에 대비해, 분리배출이 미흡한 폐비닐을 집중 관리해 쓰레기 감량은 물론, 재활용률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폐비닐 분리배출 정착을 위해 클린코디(자원관리사) 30명이 상가와 점포 1만 1천여 곳을 방문하며 올바른 배출 방법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폐비닐로 분류되는 품목은 다양하다. 서울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과자·커피 포장 비닐 △유색 비닐봉투 △비닐장갑 △페트병 라벨 △일반쓰레기를 보관하던 비닐 △작은 비닐 △뽁뽁이(에어캡) △스티커 붙은 비닐 △양파망 △보온보냉팩 등은 폐비닐로 분류해 배출해야 한다. 단, 식품 포장용 랩은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려야 한다. 배출 요령은 까다롭지 않다. 폐비닐은 기름·물 등 액체가 묻었더라도 그대로 배출 가
부여군이 부여군버섯산업연구소를 기반으로 버섯의 안정적 생산과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을 통해 현장 중심의 농가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부여군은 양송이와 표고버섯의 주산지로 지난해 기준 전국 생산량 대비 각 57%, 9%의 점유율을 차지해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1년 11월 문을 연 연구소는 그동안 △복토대체재 선발 및 적용기술 개발, △양송이버섯 주요 병해에 대한 방제 기술 연구, △배지 재료에 따른 버섯 생산 특성 규명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왔다. 이와 함께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 확대를 통해 농가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한 연구성과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연구소는 올해 충청남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하여 양송이버섯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팜 생육모델 개발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송이버섯의 최적 배지조성 및 안정화 기술, 자외선B(UV-B) 조사를 통한 표고버섯의 비타민D 함량 증가 연구 등도 함께 추진해,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재배현장 기술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대환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부여군버섯산업연구소는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농업 실용 기술을 발굴하
대구광역시는 대구의 대표 음식 브랜드인 ‘대구10미(味)’의 인지도를 높이고 외식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는 미식 이벤트 ‘대구10미(味)데이’에 함께할 참여업소를 공개 모집한다. ‘대구10미(味)데이’는 6월부터 9월까지 매월 10일, 20일, 30일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참여업소 이용객에게는 대구10미(味) 메뉴를 할인(5~10%)해 주고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QR코드 인증 이벤트를 통해 경품 응모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 지역 내 대구10미(味)를 주메뉴로 하는 일반음식점 중 영업 신고 후 1년 이상 된 업소라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단, 이벤트 운영일이 휴무일이거나 최근 1년간 행정처분이나 식품안전사고 이력이 있는 업소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은 5월 7일부터 5월 16일까지 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광역시 민원·공모 홈서비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는 최대 50개소의 업소를 선정해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며, 참여업소에는 행사 포스터와 실외 배너 등 다양한 홍보물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벤트 운영일에
안성시 신활력플러스 사업단은 오는 5월 16일부터 서운산 자연휴양림에 ‘안성맞춤 캠핑꾸러미’ 배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성맞춤 캠핑꾸러미’는 안성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단과 안성마춤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캠핑꾸러미는 서운산 자연휴양림 숙박 예약 시 연계된 ‘네이버 안성마춤마켓’에서 구매 가능하며, 내용물 구성상 관외 택배 불가 상품으로서 서운산 자연휴양림 방문자센터에서만 직접 수령 가능하다. 안성시 신활력플러스 사업단은 추후 배송 체계를 구축 후 안성시 관내는 직배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캠핑꾸러미는 구이용 돼지고기, 소고기 가공품, 안성 로컬푸드 채소로 구성하여 캠핑장 또는 가정에서 재료 손질 없이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조현선 추진단장은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여 구성품목은 계속적으로 변화를 줄 것이다”라며 “안성시가 운영하는 서운산 자연휴양림을 시작으로 안성맞춤캠핑장, 안성시 다목적야영장, 민간 야영장으로 점차 확대하여 안성맞춤 캠핑꾸러미가 안성시 특화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신안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 수산물인 홍어를 주제로 하는 ‘제11회 흑산 홍어축제’를 오는 5월 15일(목) 흑산도 예리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흑산도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홍어의 주산지로, 깊은 맛과 부드러운 육질의 ‘흑산 홍어’는 지역문화와 전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남도의 대표 진미로 꼽힌다. 매년 봄 개최하는 흑산 홍어축제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흑산 홍어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자리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축제는 ▲홍어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 ▲풍어제 ▲흑산 홍어 시식회 ▲삭힌 홍어 먹기 대회 ▲홍어 깜짝 경매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방문객들은 인근 ▲철새전시관 ▲고래 공원 관람을 통해 흑산도의 또 다른 자연 환경적 가치를 배워갈 수 있을 것이다. 신안군은 홍어축제 개최와 함께 흑산 홍어의 명품화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흑산 홍어 썰기 학교’ 운영을 통해 현재까지 8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으며, 소비자 신뢰를 위한 QR코드 유통 체계도 갖추고 있다. 특히 흑산 홍어잡이 어업은 2021년 국가 중요어업 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목포시
특허청이 최근 10년간(’15~’24년)의 상표 빅데이터를 기초로 산업별 상표출원 흐름, 주요·핵심 산업의 변화, 상표·경기변동의 관계, 출원인별 산업 특징 등을 분석하여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제조업, 정보통신, 도소매업 등 도·소매업, 정보통신업 비중 증가' 특허청은 최근 10년간 누적된 약 230만 건의 상표출원 데이터를 근거로 산업분야별 출원 및 비중변화 동향 등을 분석했다. (산업분야별 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제조업 상표출원이 약 125만건으로 가장 많았다. 통신서비스/콘텐츠/게임 등 정보통신 관련 산업이 약 46만건, 유통·판매하는 도소매업이 약 40만건 순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경우, 식료품 등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 있는 분야의 상표출원이 두드러지게 많았다. (산업분야별 비중변화)를 살펴보면 도·소매업은 13.7%에서 20.6%로 증가, 정보통신업은 17.4%에서 19.9%로 증가했다. 반면 화장품 등 제조업 상표출원은 55.1%에서 52.2%로 감소했다. 이는 우리 경제의 산업구조가 제조업에서 서비스업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상표출원도 이러한 산업구조 변화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기업은 전문서비스 및 정
영등포구가 커피 찌꺼기인 ‘커피박’을 친환경 퇴비 등으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사업에 참여할 커피 전문점을 연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커피 없는 하루를 상상하기 어려운 시대. 국내 1인당 커피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만들고 남은 원두 찌꺼기 대부분은 종량제 봉투에 담겨 소각되거나 매립된다.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배출되며, 커피박 처리는 새로운 환경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해부터 ‘커피박 재활용 사업’을 추진해 지역 내 270여 개 커피 전문점과 함께 커피박을 친환경 퇴비 등으로 재자원화 해왔다. 지난 한 해 동안 약 64톤의 커피박을 수거했으며, 이를 통해 일반 종량제 폐기물 수거량의 0.14%를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역 내 1,100여 개 커피 전문점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해 참여 업체 수를 500개소 이상으로 확대하고, 수거량의 1% 이상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카페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안내를 실시해 선도적인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는 이물질이 섞이지 않은 커피박을 투명 비닐봉지에 담아 매주 월‧목요일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
아산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경영정상화자금’을 1만1,064명에게 총 55억3,200만 원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2023년 기준 연매출 1억400만 원 미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인당 50만 원씩 현금으로 지급한 것으로, 지난 2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아산시청을 통해 신청을 받았다. 유종희 아산시 지역경제과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이번 자금이 소상공인 여러분의 경영 회복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신청자 중 매출액 확인이 누락돼 반려된 경우에는 관할 세무서에 신고한 뒤, 오는 5월 16일까지 아산시 지역경제과에 보완 신청하면 된다.
장흥군은 2025년 서울시 넥스트로컬 사업에 협력 지자체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넥스트로컬은 서울시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하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으로, 서울시 청년들이 수도권 외 지역에서 자원을 발굴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 기반형 사업이다. 서울시에서는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지역자원 조사비(1인 최대 100만원), 사업화 과정(최대 2,000만원), 후속과정(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서울시 창업팀 모집결과 3개팀이 장흥군을 희망지역으로 선택하여 선정됐으며, 다음달부터 창업팀들의 활동이 본격화된다. 장흥군의 청년정책 지원을 총괄하고 있는 인구청년정책과에서는 지역 이해도 향상 및 창업 아이템 발굴을 위한 1박2일 지역탐방, 지역축제 부스 참여 기회 제공 등 행정적 지원을 통해 서울시 청년들이 창업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장흥군은 지난해 맞춤형 혜택 제공, 주도적인 중간조직 역할 등 노력으로‘우수 협력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역대표 축제인 물축제에 넥스트로컬 부스를 운영하여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성 장흥군수는 “올해에도 넥스트로컬 사업이 장흥군의 농산물, 문화·관광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지역관광 우수사업체를 발굴, 온라인 판로 개척 및 지역의 관광 경제발전을 위한 ‘맛보고 즐기고 쉬어가는 대구한바퀴’ 2025 대구관광 라이브커머스를 추진한다. ‘2025 대구관광 라이브커머스 사업’은 대구 지역 관광업체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지난 4년간 지속된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 다양한 관광업체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는 총 15개의 우수 관광사업체를 선정해 ▶상품할인 지원금, ▶사업체별 맞춤형 현장 상담(컨설팅),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기획, 쇼호스트 등 방송 지원, ▶판매제품 광고(홍보)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대구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지역 관광업체의 매출 증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사업장(본점) 소재지가 대구시에 있는 관광 관련 사업체로 공고일 기준 통신판매업 등록증이 있거나 5월 16일까지 통신판매업 등록을 완료할 수 있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2025 대구관광 라이브커머스’ 누리집 및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