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운영하는 청년 외식 창업 교육 프로그램 ‘프렙 아카데미’가 올해 운영 5주년을 맞아 교육 인원과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기존 성수 캠퍼스 외에 신규 교육시설을 추가 조성(2025년 하반기 예정)해 연간 교육 인원을 기존 40명에서 60명까지 늘리고, 실무 중심의 단기 특강도 기존 100명에서 120명 규모로 확대해 창업 교육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프렙 아카데미 8기’가 지난 3월 28일 개강하며 외식업, 식음료, 베이커리 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만19~39세 청년(의무복무 제대군인은 최대 42세) 20명이 12주간 250시간 이상의 교육을 통해 본격적인 창업 여정을 시작한다. 올해부터는 일부 개정된 서울시 청년 기본 조례 제24조에 따라 의무복무 제대군인에 대해 모집 연령 기준을 최대 3년 상향하여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8기 과정에는 총 77명이 지원해 3.85: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창업 역량을 종합 평가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20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교육생은 성수동 캠퍼스에서 입학식을 시작으로 창업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 멘토링 교육을 집중적으로 이수하게 된다. 교육 수료 후 본격적으로 창업을
귀여움으로 소장 욕구 자극하는 캐릭터 MD 출시 잇따라… 비주얼과 실용성 두루 갖춘 아이템 인기 누구나 캐릭터 아이템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시대다. 스트레스가 만연한 사회에서 작은 즐거움을 주는 캐릭터 제품이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는 것. 이처럼 다양한 캐릭터가 인기를 얻고, 콜라보레이션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카페 업계에서도 귀여움으로 무장한 캐릭터 MD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무해한 귀여움으로 소장욕구를 자극하는 제품부터 귀여움에 실용성까지 갖춘 일석이조 제품까지, 소비자의 눈길을 끈 캐릭터 MD를 소개한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 시즌을 맞아 브랜드 마스코트인 곰돌이 캐릭터 ‘할리베어’를 활용한 피크닉 MD 2종을 선보였다. 산뜻한 민트 컬러 아이템에 할리베어로 포인트를 더했다. 편리한 야외 활동을 위해 휴대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춰 눈길을 끈다. 커다란 할리베어가 그려진 ‘할리베어 피크닉매트’는 최대 4인까지도 사용할 수 있는 넉넉한 크기를 자랑한다. 돌돌 말 수 있어 보관하거나 휴대가 용이하고, 생활 방수 기능까지 갖춰 잔디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할리베어 보냉파우치’는 500ml 페트 6병이 넉넉하게 들어가는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4월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경영 컨설팅 플랫폼 '더(The)외식 나침반'에 메뉴분석과 외식업 현황판 서비스 등 새 기능을 추가했다. aT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더(The)외식 나침반'은 성공 확률이 높은 매장 경영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외식업 특화 서비스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은 개별 맞춤형 서비스 중 메뉴분석과 종합평가, 그리고 외식업 현황판 서비스 등이다. 개별 맞춤형 서비스는 외식사업자가 사업자 인증 절차를 거쳐 회원으로 가입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추가 서비스에서는 매월 주변 지역의 같은 업종 업체들과 비교해 내 식당에 대한 △매출 분석 △고객분석 △리뷰분석 △메뉴분석 △종합평가 등을 제공한다. 메뉴분석에서는 같은 읍·면·동 단위, 같은 업종에서의 인기 메뉴와 판매량 변화 등 메뉴 트렌드를 알려준다. 종합평가에서는 매출, 고객, 리뷰, 메뉴 등 다양한 분석 정보를 통해 내 매장에 적합한 전략을 제안하고 식당 경영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외식업 현황판은 회원가입이 필요 없어 누구나 외식 시장 동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범용 서비스다. 전국, 시도, 시·군·구 단위의 외식 시장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미나리 추출복합물의 숙취 해소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식품 등의 기능성 표시 또는 광고에 관한 규제 강화에 대응해 진행된 것으로, 연구원은 전주 미나리 추출복합물의 숙취 해소 기능성을 과학적 검증을 통해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인체적용시험은 만 19세 이상~40세 이하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 미나리 추출복합물 섭취군에서 알코올 섭취 후 혈중알코올농도와 아세트알데히드 농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또한 발한과 떨림, 위장장애, 구역질, 현기증 등 5가지 주요 숙취 증상에서도 개선 효과가 나타났으며, 알코올 섭취 15시간 후 평가한 급성 숙취 정도에서도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여 미나리 추출복합물이 만성적으로 숙취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특히 전체 시험대상자에서 이상 반응이 발생하지 않았고, 진단검사 및 활력징후 모두 정상으로 나타나 인체에 대한 안전성도 함께 확인됐다. 이와 관련 연구원으로부터 전주 미나리 숙취 해소 추출물 특허·상표권을 이전받은 관내기업 바이오모아메디칼(주)(대표이사 이동한)은 전주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4월부터 9월까지 전국 9개 시·도에서 학교 영양교사, 군 급식관계자,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전통식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전통식품 품질인증품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전통식품 품질인증 제도는 국산 농수산물을 주원료 또는 주재료로 하여 예로부터 전승되어 오는 원리에 따라 제조·가공·조리되어 우리 고유의 맛·향·색을 내는 전통식품을 국가가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품질인증을 받은 전통식품은 주기적인 품질 및 위생·안전 점검으로 일반 전통식품에 비해 더욱 신뢰할 수 있다. 체험행사는 포기김치, 된장, 청국장, 고추장, 간장 등의 전통식품 품질인증 제품을 직접 제조해 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인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학교 급식 관계자 뿐만 아니라 군 급식관계자,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행사는 회당 30명 내외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농관원 각 지원(시·도)에서 지역별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내용은 전통식품 품질인증 제도 및 인증업체 소개, 체험, 설문조사 등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농관
서울이 맛의 향연으로 물들었던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행사 중 세빛섬에서는 3월 23일부터 24일 양일간 외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한 ‘서울미식팝업(Seoul table: Discover the taste of Seoul)’이 열렸다. 인절미, 쌈밥, 강정 등 한식을 직접 만들고 시식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서울시는 나랑김밥, 한과미의식, 요아정 등 다양한 민간업체와 협업하여 색다른 미식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시는 23일과 24일 양일간 한식 디저트를 직접 만들고 시식해볼 수 있도록 직접 찰떡을 자르고 원하는 고물을 묻혀 만드는 ‘시그니처 인절미 체험’을 진행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4일에는 피자 김밥, 강된장을 넣어 쌈 채소에 싸 먹는 쌈밥 김밥 등 이색적인 김밥 말기 체험과 직접 강정을 볶아 버무린 후 틀에 펼쳐 잘라 나만의 강정을 만드는 체험이 진행됐다. 이번 서울미식팝업에 참여한 Samuel McKay(영국)는 “김밥 말기, 강정 만들기 같은 다양한 체험들이 준비되어 있어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맛있는 음식과 체험 덕분에 즐거운 추억이 생겼고 돌아가서도 한국이 그리울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남겼다. 아울러 시는
본아이에프의 한식 브랜드 ‘본죽’이 ‘프리미엄 보양죽 레시피 아이디어·패키지 디자인 콘테스트’의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 선정된 최종 수상작 중 일부 메뉴와 패키지 디자인은 오는 4월 전국 본죽 및 본죽&비빔밥 매장에 실제로 출시되어 소비자들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은 프리미엄 보양죽’을 주제로 레시피와 패키지 디자인(전용 쇼핑백 또는 슬리브) 두 부문에서 진행된 이번 콘테스트는 전 과정에서 고객들의 열띤 참여가 이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우선,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11일까지 진행된 공모 기간 동안 주부, 대학생, 자영업자, 직장인 등 다양한 면면의 지원자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최종적으로 레시피 부문 361건, 디자인 부문 215건 총 576건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이들 중 주제 적합성과 예술성, 창의성, 대중성 등을 고려 각 부문별로 15건의 후보작이 선정됐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4월 전국 본죽 및 본죽&비빔밥 매장에서 신메뉴 및 패키지 실제 출시 예정 수상작 선정에도 고객들의 관심은 계속됐다. 2월 24일부터 3월 3일까지 8일간 실시된 온라인 고객 투표에 총 9,647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2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베이커리 페어에 전국에서 판매 중인 가루쌀 빵을 선보이고, 지역 베이커리 100여곳이 참여하는 ‘2025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사업 출범식’을 이틀간(4월 2일~4월 3일) 개최한다. 농식품부는 쌀 과잉을 낮추고 수입 밀가루 대체를 위해 도입된 가루쌀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 베이커리가 가루쌀을 원료로 한 빵류를 개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년에는 지역 베이커리 30곳에서 120종의 가루쌀 빵과 과자를 개발했다. 농식품부는 (사)대한제과협회와 협력하여 참여업체 대상 신메뉴 개발에 필요한 원료 공급, 가공적성 교육, 품평회 개최,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그동안 개발된 가루쌀 빵은 우리 주변 베이커리에서 판매되고 있다. 성심당(대전)은 과일시루 등 3종, 뚜레쥬르(전국)는 기본좋은 쌀베이글 등 8종, 그린하우스(경남 창원)는 쌀식빵 등 38종, 독일베이커리(충남 당진)는 찹쌀꽈배기 등 22종, 그라츠과자점(서울)은 샌드위치 등 23종을 개발하여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 베이커리는 국산 가루쌀을 원료로 사용하여 농가와 상생하는 한편,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 속이 편안
관악구가 전국구 핫 플레이스 ‘샤로수길’을 서울시를 대표하는 로컬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도 팔을 걷어부친다. 전통시장에 청년 사업가들이 모여 이색 상권을 형성해 온 샤로수길은 청년 인구 1위인 구의 유동인구층을 기반으로, 경기침체 장기화 추세에도 여전히 수많은 방문객으로 북적이는 관악구 대표 상권 중 하나이다. 지난해 3월 구는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2026년까지 3년간 총 30억 원의 샤로수길 상권 활성화 예산을 확보했다. 구는 올해 ‘문화로 채우는 하루의 힐링 로컬브랜드 창출’ 비전을 발표하고 총 10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사업을 대행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구 직영을 거쳐 하반기부터 상권육성기구를 설치해 지역 상권의 가치와 매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구는 머무르기 안락한 상권을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공간개선에 나선다. 샤로수길 약 500미터 구간에 시즌, 테마별 ‘상부 조명’을 설치해 특색있고 통일감 있는 상권 경관을 만든다. 민간주차장 이용 협약으로 방문객에게 주차비를 지원하고, 이색 담배꽁초 수거함을 설치해 쾌적하고 이용이 편리한 상권 만들기에도 힘쓴다. 외식업 위주인 샤로수길 상권에 ‘체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71호 기업으로 채연가를 선정했다. ‘채연가’는 경남 함양과 전남 고흥의 특산물인 사과와 유자를 주원료로저온발효 숙성, 정제, 효소 분해 공정을 통해 천연 발효식초를 제조하는 새싹기업(스타트업)이다. 보존료, 첨가제, 당 성분 등 인공첨가물을 첨가하지 않고 과일 고유의 단맛과 자연발효를 통해 깊은 풍미를 구현할 수 있는 식초 제조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유특허 기술이전을 통해 숙성시간 단축, 양산체계 구축, 제품 다각화에도 성공했다. 또한 자체 개발한 저온·초산발효공정 특허 기술을 토대로 지역 대학과 연계하여 초산, 유기산, 아세트산 함량 실험분석을 공동 수행하며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있다. 채연가는 국산 원재료만을 활용해 천연 발효식초를 생산하며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제고, 지역 농가와의 상생 등 지역 농산업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23년 8월 발사믹의 고장인 프랑스 소재 미슐랭 레스토랑에 발사믹 식초 납품을 시작으로 2024년 하반기 프랑스 봉마쉐 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성공했다. 임채홍 대표는 “채연가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