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12월 23일부터 2025년 1월 말까지 농협하나로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와 함께 쌀 가공식품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떡국떡, 누룽지, 쌀부침가루, 쌀과자, 식혜 등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국산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인 품목은 국산 쌀을 활용하여 생산된 제품으로 한정했다. 연말·연시에 행사를 개최하여 가족 모임과 설날 명절 선물용으로 쌀가공식품이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 접근성을 고려하여 주요 대형 유통업체 4곳과 협력했으며, 각 유통사의 직영점, 가맹점, 창고형 매장, 온라인몰 등 다양한 채널에서 할인을 제공하여 소비자가 손쉽게 할인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식품부 최명철 식량정책관은 “쌀가공식품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가 국산 쌀 수요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께서 쌀가공식품을 더 많이 사랑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안동시는 12월 20일 수료생과 안동시장, 안동시의회의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 외식경영 MBA 아카데미’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안동시 외식경영 MBA 아카데미는 안동시에 소재한 지 2년 이상 경과한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외식업 운영에 대한 경영 능력 향상 및 경쟁력 강화 도모를 위해 계획됐다. 이번 교육은 9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13주 과정으로 ▲외식업 경영 마인드 전략 ▲마케팅 경영 전략 등의 11주 이론교육과 함께 ▲우수업소 현장 벤치마킹 수업 등의 2주 현장 실무교육을 진행해 21명의 외식경영 전문가를 배출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외식경영 능력 향상 및 아카데미의 원활한 운영에 기여한 교육생에 대해 시장상 1명(덤드림푸드, 이재명), 시의회의장상 1명(까페태사길, 허혜경) 및 공로상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김영남 보건위생과장은 “교육을 수료한 21명의 수료생이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배운 경험으로 외식 현장에서 양질의 외식 서비스 제공 등 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북 영동군은 주식회사 자연의벗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특산물인 영동포도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화장품 개발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주식회사 자연의벗은 2009년 설립된 천연화장품 전문 개발 및 유통 기업으로, 자연에서 추출한 성분을 활용한 마스크팩과 기초화장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동군은 지역 농산물인 영동포도의 안정적 공급을 지원하며, 주식회사 자연의벗은 포도 화장품 개발에 ‘영동포도’ 브랜드를 명시하여 지역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기로 했다. 특히 자연의벗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캠벨 포도를 활용한 마스크팩을 개발 중이며, 2025년 1월 출시를 계획 중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포도 원료의 안정적 공급 △제품에 영동포도 브랜드 명시 △화장품 관련 홍보물 제작 및 사용 협력 △포도 관련 행사 정보 공유 등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판로를 열어줄 협약”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연의벗 김주원 대표는 “영동포도의 품질과 자연의벗의 기술력이 만나 MZ세대에게 사랑받는 제품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사)한국양봉협회, 한국양봉농협, 한국양봉학회가 후원한 ‘제4회 양봉요리 경연대회’ 본선이 12월 21일 대전보건대학교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총 10팀이 참가해 솜씨를 겨뤘다. 농촌진흥청은 10월 25일부터 12월 2일까지 양봉요리 경연대회 누리집에 참가 신청한 총 37팀 가운데 1차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10팀을 선정했다. 심사는 최주연 워커힐 호텔 요리사(셰프) 등 6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직접 시식하며 맛과 창의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심사 결과, 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3점, 특별상 3점 등 총 10점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꿀렁꿀렁팀’이 선정돼 부상으로 1백만 원 상당의 상품권과 양봉산물 제품을 받았다. 이 팀은 국산 벌꿀의 달콤함과 벌 화분의 고소함, 수벌 번데기의 감칠맛에 막걸리 부산물인 술지게미로 발효의 맛까지 더한 초콜릿 후식을 선보였다. 특히 국산 농축산물의 활용도를 높였으며, 대중적이고 창의성이 우수하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 이상재 부장은 “국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양봉요리 경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5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지원사업에 스마트기술을 보급할 기술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소상공인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소비·유통환경 및 비대면·디지털 환경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상공인 스마트기술’이란 가치사슬 전방위적으로 소상공인에게 편의성, 효율성, 생산성 등을 개선해 전통적인 비즈니스 환경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으로 변화하는 데 기여하는 기술을 뜻하는 것으로, 3D와 AI·IoT, VR·AR, 키오스크, 디지털오더, 무인판매기, 서빙로봇, 사이니지, 전자칠판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 가능한 기술기업은 소상공인의 경영현장에 보급 가능한 상용화된 스마트기술을 공급할 수 있는 기업이며, 서빙로봇, 조리로봇 등 로봇기술은 몸체 제조기술을 보유한 기업(로봇에 대한 특허 등을 보유하고, OEM, ODM 방식 포함해 직접 생산하는 기업)만 지원이 가능하다. 스마트기술은 상용화 여부, 가격 적정성, 무상유지보수 기준충족 등 확인을 통해 적격여부를 판단하고, 선정된 기술은 2025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K-Food 해외 온라인 반응 및 인식 분석’을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키워드를 비교 분석한 ‘FATI (Farm Trend&Issue)’ 보고서 21호를 발표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글로벌 이용자들의 한국 음식에 대한 의견 및 반응을 조사한 이번 보고서는 최근 12개월간 온라인에 게시된 338만943건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해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방한 외래관광객 수가 급증하고, ‘쌀 가공식품’ 수출액 역시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분석을 통해 K-Food에 대한 글로벌 인식이 어떻게 변모하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1년간 K-Food 관련 온라인 ‘언급 추이’를 살펴본 결과, 월평균 28만여 건이 생성됐으며 언급량이 높았던 시기에는 모두 유명인들(BTS)과 연관된 게시물 확산이 두드러졌다. 2023년 11월에는 BTS 멤버 정국이 불닭볶음면을 활용한 원 팬 파스타 조리 장면을 포스팅하며 해당 트윗이 다수 공유됐다. 2024년 1월에는 한국계 외국인 인플루언서가 서울의 김치찌개 맛집을 소개하는 트윗을 게시해 주목받기도 했다. 2024년 7월에는 파리올림픽 개막식에
LF푸드의 글로벌 식자재 마켓, 모노마트가 350년 전통 사케 ‘타마노히카리’를 국내 독점 판매하며 사케의 대중적인 저변 확대에 나선다. 타마노히카리는 1673년 에도시대부터 350년간 이어져 온 전통과 기술을 고집하며 일본 내 약 12,000개 사케 업체 중 출하량 상위 1%를 자랑하고 있는 브랜드다. 교토를 근거로 하고 있는 양조장은 에도시대부터 막부에 진상한 술을 빚는 어용장으로 사용해 왔으며 세월이 빚어낸 장인 정신과 정교한 공정으로 한층 더 깊은 풍미를 선사한다. 쌀, 물, 누룩을 섞은 후 쌀을 더 추가하여 발효를 점진적으로 강화하는 방식인 덧쌀 공정을 3단계로 거쳐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완성했다. 특히 순도 높은 고품질 사케를 만들기 위해 일본 전통 술쌀인 ‘오마치’를 사용해 정성껏 빚었다. 오마치는 일반 쌀보다 쌀알이 크고 중심부의 전분질이 풍부하여, 부드럽고 섬세한 풍미를 만들어 내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조미료나 양조 알코올 첨가 없이 오롯이 물과 쌀로만 발효했고, 쌀의 심부를 최대 35% 만 남기고 깎아 깨끗한 맛을 냈다. 모노마트는 LF 주류유통 자회사 인덜지와 함께, 20년 이상 일본 관련 식자재를 유통해 온 노하우와 주류 산업에 대한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기업 오마이컴퍼니가 중소벤처기업부 ‘2024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참여해 총 60억원의 펀딩금액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200% 이상 상승한 실적으로, 특히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 소상공인 기업 90여개사가 참여할 만큼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오마이컴퍼니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민간투자연계형 매칭융자 사업의 운영기관으로도 선정돼 증권형 펀딩 성공 시 모집금액의 최대 5배수까지 융자를 매칭지원, 현재까지 50개 기업 총 170억원 규모의 융자지원을 확정하며 증권형을 진행하는 소상공인에게 추가 자금 연계를 지원 중이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반려동물 맞춤영양제를 개발하기 위한 자금을 조달한 퍼펫은 25명으로부터 총 1억2000여만원, 자동 분자유전 검사장치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메듀스는 투자자 74명으로부터 총 3억1000여만원의 모집에 성공한 바 있다. 오마이컴퍼니 성진경 대표는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통해 불경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고민하고 있는 판로 개척과 자금 조달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로컬에서 성실히 일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식품의 제조·가공 및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식품부산물을 재활용하여 고부가가치 축산사료의 원료로 생산하는 규제특례 실증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농림축산식품부(차관 박범수)와 환경부(차관 이병화)는 ㈜이마트(대표이사 한채양),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대표이사 문영표),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 삼성웰스토리(대표이사 정해린), (주)현대그린푸드(대표이사 박홍진) 등 10개 기업·기관과 함께 12월 17일 ㈜이마트 본사(서울 중구 소재)에서 '식품부산물의 고부가가치 사료자원화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료자원 가치가 우수함에도 폐기물로 분류된 양질의 식품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축산사료 원료로 재활용하는 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이를 통해 사료원료의 자급률 제고 등 축산업발전을 비롯해 폐기물 및 탄소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대형 유통업체 등 식품 유통과정에서 상품성이 떨어지거나 판매되지 않은 과채류,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제품 규격화 과정 또는 대형 집단급식소의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식자재부산물 등은 폐기물로 분류되어 다른 폐기물 등과 함께 처리되는 등 재활용에 제약이 있었다. 농식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 경기지역 신사업창업사관학교(이하 신창사)가 주관사 엠디글로벌넷과 함께 ‘6차 로컬스마일온마켓’과 ‘현업 MD품평상담회’를 열었다. 6차 로컬스마일온마켓은 12월 16일부터 12월 20일까지 경기 수원 라이콘타운(옛 꿈이룸샵)에서 열린다. 경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창업 상품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는 행사다. 예비 창업자에서 초보 창업자로 성장한 이들이 시제품도 선보이는 자리다. 과일 떡, 건강한 맛의 양념게장, 독특한 지게미 아이스크림 등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제품들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초보 창업자들은 전복삼계탕, 오이 김밥, 돼지막창 밀키트, 샤프란 젤리, 식물 영양 보조제, 방향제, 바디미스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번 6차 로컬스마일온마켓은 단순히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를 넘어 창업자와 지역 주민을 서로 연결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행사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지역에서 이런 다양한 창업 상품을 접할 수 있어 좋았다며, 창업자들의 노력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현업 MD품평상담회는 12월 18일 6차 로컬스마일온마켓과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온라인 커
12월 21일은 일 년 중 밤이 가장 긴 ‘동지’(冬至)이다. 동짓날에는 팥죽을 끓여 먹으며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풍습이 있다. 농촌진흥청은 동지를 맞아 팥의 건강 기능성을 알리고, 팥죽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철 영양 간식으로‘수수팥떡’과‘팥 라테’만드는 법을 소개했다. 팥은 활동량이 줄어드는 겨울철, 우리 몸에 쌓인 피로를 덜어줄 수 있는 식재료이다. 팥에 풍부한 비타민비(B)1을 비롯해 다양한 비타민 성분은 피로 개선과 기억력 감퇴 예방에 효과적이다. 콜린과 사포닌 성분은 혈중 중성지방 조절에 도움을 준다. 또한, 칼륨이 풍부해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고 부기를 완화하며 노폐물을 제거해 주는 효과가 있다. 수수팥떡= 팥을 삶아 물을 제거한 후 으깨 팥고물을 만들고 소금이나 설탕으로 기호에 맞게 간한다. 수숫가루와 소금(1작은술)을 섞어 체에 친 뒤 뜨거운 물을 넣어 반죽하고, 15g씩 떼어 동그랗게 만든다. 끓는 물에 익혀 떠오르면 건져 팥고물에 굴려 완성한다. 팥 라테= 삶은 팥과 우유를 1:1 비율로 믹서기에 넣고, 기호에 맞게 설탕을 추가한 뒤 곱게 갈아 준다. 완성된 음료를 컵에 붓고 미숫가루 또는 콩가루를 살짝 뿌려 마무리한다. 이렇게
하동군이 지난 7월과 9월 공개한 ‘하동핫플 들여다보기’ 1·2편에 이어 겨울에 방문하기 좋은 하동핫플 3편 소개에 나섰다. 화개면 ‘청석골 감로다원’ 해발 700m에 위치하여 겨울을 유난히 빨리 맞이하는 청석골 감로다원은 유기농 차밭에서 자라는 차 싹을 전통 무쇠솥에 덖어 차를 만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91호 작설차 명인으로 지정된 황인수 명인이 운영하는 다원으로, 차밭 경관을 둘러보고 티 클래스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하동읍 ‘연우제다’ 한겨울, 따뜻한 차 한 잔이 절로 생각나게 만드는 차밭이 있는 곳이다. 읍내에서도 밤골 안쪽에 위치하여 녹차, 홍차, 백송차, 청송차, 국화차, 보리순차, 쑥차 등 다양한 차를 만들고 있다. 차 시음 및 판매를 하고 있으며 예약을 통해 차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신지식농업인장 제468호 명인이 유기농 차를 재배한다. 악양면 ‘지리산생태과학관’ 지리산과 섬진강의 생태환경을 보존하고 알리기 위해 설립된 곳이다. 희귀 야생 동식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전시관, 영상관, 체험관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추운 겨울날 실내에서 하동의 천혜 자연환경을 느껴보자. 악양면 ‘갤러리 발리’ 한국
동원산업이 참치를 육회처럼 가공한 신개념의 제품 ‘참치육회’를 출시했다. ‘참치육회’는 동원산업이 직접 어획한 참치를 기존의 횟감용으로 가공하는 대신 육회처럼 썰어 식감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제품명도 직관적인 ‘참치육회’로 정했다. 맛도 차별화했다. 보통 참치회는 초장, 간장, 와사비를 곁들이는 음식이지만 동원산업의 ‘참치육회’는 다르다. 계열사인 동원홈푸드와 공동 R&D를 통해 전용 소스를 개발하는 등 55년간 축적해 온 역량을 접목했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육회처럼 가공한 참치 본연의 맛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지난 10월부터 전국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에서 시범적으로 선보인 ‘참치육회’는 지점별 한정판으로 선보였는데 모두 조기 품절됐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동원산업은 19일부터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에서 본격적으로 ‘참치육회’의 판매를 시작하며, 향후 공급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가격은 400g당 1만7980원이다. 동원산업은 참치는 DHA·EPA 등 오메가3 지방산 및 항산화물질인 셀레늄이 함유돼 쇠고기를 대체하고 탄소 배출량은 줄이는 단백질 공급의 원천이라며, 1982년 국내에서 처음 출시된 참치캔이 식탁 위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것처럼
김제시는 2024년에 신규사업인 빈점포 창업지원사업 김제애(愛)마켓을 추진해, 요촌동 구도심 지역(전통시장~금만시장~화동길)에 3개소 창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는 점포 리모델링‧간판 공사 및 임차료를 포함한 창업 초기비용을 개소당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했으며, 지원업체는 최소 2년간 영업을 유지해야 한다. 김제애(愛) 1호점‘김젤라또’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젤라또를 제조‧판매한다. 백구 포도, 광활 감자, 지평선 쌀, 김제 고구마 맛 등 우리 농산물을 보다 친숙하게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초콜릿, 꿀요거트, 얼그레이 카라멜 등 다양한 맛을 판매한다. 김 젤라또는 김제시 화동길 34, 1층에 위치해있으며, 휴무일인 일요일을 제외하고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영업한다. 김제애(愛) 2호점‘미미키친’은 한식‧양식 조리기능사 및 바리스타 자격증을 보유한 사장님이 제작한 맞춤형 도시락을 판매한다. 다양한 종류의 샌드위치(햄치즈에그, 당근라페 등), 김밥, 유부초밥, 과일 도시락 등 단체‧행사용으로 안성맞춤인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배달‧포장 주문 모두 가능하다. 미미키친은 김제시 동서9길 48, 1층에 위치해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
본래의 작품에서 나온 파생작을 의미하는 ‘스핀오프(spin-off)’가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넘어 식음료업계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 제품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가미한 ‘스핀오프 푸드’는 맛과 퀄리티가 보장된 메뉴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어 독특한 소비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에게 특히 인기다.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클래식을 변주하는 ‘뉴클래식’ 트렌드와도 부합해 오리지널리티를 인정받는 브랜드별 시그니처 제품을 중심으로 확산 중이다. 또한 스핀오프 트렌드는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심리적 진입장벽을 낮추고 기존 팬덤의 충성심을 자극해 뛰어난 화제성을 자랑한다. 이에 강력한 제품 자산을 가진 브랜드들은 각 제품의 개성을 백분 활용한 스핀오프 푸드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눈처럼 흰 스초생이라고? 투썸플레이스가 처음 선보인 ‘스초생’ 베리에이션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시그니처 케이크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에 대한 스핀오프 제품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연말 딸기 케이크 대전에서 다시 한번 왕좌를 차지했다. ‘스초생’은 2014년 출시 이후 지난 11년간 연령불문 큰 사랑을 받으며 자타공인 투썸 베스트셀러 디저트로 자리잡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