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음식점이 밀집된 거리 가운데 일정한 요건을 갖춘 곳을 ‘음식문화거리’로 지정한다. 지정된 거리에는 안내판 설치, 음식문화 개선사업,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음식문화거리’ 지정을 원하는 상인회는 4월 11일까지 신청서와 음식문화거리 활성화 계획서 등을 작성해 상인회 대표가 수원시청 위생정책과에 방문(수원시청 별관 임시민원실) 또는 우편(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수원시청 위생정책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 검색창에서 ‘음식문화거리’를 검색하고 내려받으면 된다. 수원시는 신청 지역에 대한 서류검토와 현지조사를 하고, 5월에 ‘음식문화거리 심의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심의위원회는 ▲음식점 30개 이상 집단화 ▲자치기구 구성 운영 ▲상인회 등록 음식점 수 ▲음식문화거리 신청 동의 여부 ▲사업비 자부담 동의여부 ▲거리 환경 ▲거리 역사성 ▲음식문화거리 활성화 계획 적정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2020년 11월 장안문거북시장길, 파장천맛고을, 반딧불이 연무시장 낭만거리, 금곡동어울림상가 음식문화거리, 화성행궁맛촌거리 등 5개소를 지정했다. 2021년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신중년의 맛집 앱 이용 트렌드 조사를 진행했다. 임팩트피플스는 에이풀(Aful)을 통해 2022년 10월 4~17일까지 40세 이상 남녀 376명을 대상으로 맛집 앱 이용 트렌드 조사를 진행했다. 최근 인기 있는 맛집은 긴 줄을 지어 1시간 이상 대기가 필수일 정도다. 그만큼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을 찾는 사람들의 수요가 늘었고, 오랜 대기로 유명한 식당을 찾는 예능 프로그램까지 생겨났다. 빅테이터 플랫폼 ‘썸트렌드’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에 ‘웨이팅’ 키워드 언급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이상 상승했다. 조사에 참여한 4060 신중년 96%가 ‘맛집에 간다’고 답했으며, 이들 가운데 ‘맛집 앱’ 이용 경험이 있는 이들은 73.7%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4060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사용 빈도 높은 맛집 앱 1위는 ‘전국맛집 TOP1000(24.8%)’이 차지했다. 2위는 0.7%의 미세한 응답률 차이를 보인 ‘주변맛집(24.1%)’으로 조사됐으며 ‘맛집지도(18%)’, ‘망고플레이트(14.7%)’가 그 뒤를 이었다. 맛집 앱을 이용하는 신중년에게 ‘(이용 중인) 맛집 앱을 사용하는 이유(복수 응답)’에 대해
BGF리테일은 14일 자사 편의점 CU가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와 협업한 이색 맥주를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CU가 선보이는 짱구 맥주는 ‘신형만 에일’, ‘두목님 라거’, ‘액션맥주 바이젠’ 등 3종이다. 그동안 주인공 짱구가 메인으로 등장한 다른 상품들과 달리 해당 상품들은 만화 속 짱구의 주변 인물들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편의점 수제 맥주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CU에서 국산 맥주 중 수제 맥주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수제 맥주가 처음 등장하기 시작한 2018년 1.9%에서 2019년 5.6%, 2020년 11.9%로 상승했으며 곰표 맥주라는 메가 히트작이 나온 2021년 26.5%로 크게 뛰어 2022년에도 28.0%의 비중을 기록했다. CU는 짱구 맥주의 판매 추이를 지켜보며 추후 다른 상품 카테고리로 짱구 캐릭터의 콜라보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주현돈 BGF리테일 주류TFT MD는 "편의점 맥주 고객은 이제 제품의 맛과 종류를 넘어 그 안에 담긴 독특한 감성과 재미를 마시려고 한다"며 "짱구 맥주 역시 어릴 적 즐겨 보던 만화 캐릭터를 성인이 되어 편의점의 이색 상품으로 만난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높은 관
부천시는 14일부터 2023년 단비기업 창업지원 사업 지원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7년째 운영하는 단비기업은 부천형 소셜벤처 기업 특화브랜드로 지역의 가치를 찾아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경제 방식의 기업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혁신과 창의를 토대로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지원을 위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는 모든 신청자들에게 사업 아이템 평가와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평가가 우수한 기업을 단비기업으로 선정한다. 단비기업으로 선정되면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창업 활동에 필요한 사무공간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전년도와는 달리 올해는 모든 신청자에게 2일간의 워크숍을 통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멘토링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되지 않은 경우에도 사업 아이디어 현실화 방안과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3월 14일부터 4월 12일까지다. 기업 소재지가 부천이면 경력·거주지와 상관없이 개인 또는 팀(최대 10인 미만), 법인(2년 미만 창업)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사우디에서도 한국 스마트팜 기술로 재배된 딸기를 맛볼 수 있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KOTRA(사장 유정열)가 지원한 한국 스마트팜 기업 컨소시엄이 12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현지 기업과 한국 딸기 연중 재배를 위한 합작법인(Joint Venture)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 기업 컨소시엄은 포미트, 농심, 아그로솔루션코리아, 엠에스 등 스마트팜 관련 중소중견기업이다. 한국 컨소시엄은 사우디 시장에서 스마트팜 수요에 주목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지 진출을 추진해왔다. 사우디 그린하우스 기업은 1987년 설립된 사우디 농산물 재배와 유통 분야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이 기업은 사우디 전역에 9개 농장에서 80헥타르의 그린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토마토, 오이, 상추, 가지, 허브 등 다양한 농산물을 재배해 슈퍼마켓 체인, 호텔, 레스토랑 등에 공급하고 있다. 양측은 지난해 10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KOTRA가 개최한 ‘한-중동 스마트팜 이니셔티브’를 통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으며, 올해 중 리야드에 쇼케이스팜 구축 및 딸기 시범생산을 시작한다. 또한 2024년 하반기부터는 리야드 인근지역에 최소 5개의 상업용 딸기 스마트팜을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수퍼마켓 GS더프레시가 싱싱한 회를 당일 배송받을 수 있는 ‘싱씽회’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GS더프레시의 ‘싱씽회’ 서비스는 낮 12시까지 주문 물량에 대해서, 당일 20시까지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주문하는 이번 서비스는 서울·인천 전 지역과 수원, 과천, 고양 등 경기도 내 주요 도시까지 서비스하게 된다. 광어·우럭·연어 등 대중어종뿐만 아니라 3월이 제철인 보리숭어, 도다리세꼬시 등 계절별 제철 어종까지 싱싱한 회로 손질돼 대문 앞에서 받아 볼 수 있으며 전복·홍가리비·바지락·멍게·문어 등 해물도 함께 주문할 수 있다. 상품 작업은 GS리테일에서 지정한 회 가공센터에서 진행된다. 이 가공센터는 표준화된 작업 공정을 거쳐 손질하기 때문에 상품성 차이가 없는 정량·정품의 상품만 양산한다. GS더프레시는 현재 취급 가능한 품목 13종을 시작으로 계절별로 다양한 회를 추가해 품목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GS더프레시가 ‘싱씽회’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데는 최근 수산물 매출 중 회 카테고리의 매출이 신장한 점을 주목한 데 있다. 실제로 GS더프레시 수산팀의 분석에 따르면, GS더프레시의 지난해 회 카테고리 매
광주광역시 서구가 청년창업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가고 있다. 서구는 지난 10~11일 지역에서 활성화할 수 있는 맛과 멋, 흥(재미) 아이디어를 주제로한 창업캠프 및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 창의성과 사업성이 뛰어난 아이디어 8개를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먹을 수 있는 식용재료로 만든 과일 채소 모양의 유아용 크레용’ 아이디어를 낸 김미강씨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임산부를 위한 디카페인 카페’를 구상한 정일영씨가 차지했다. 또 ▲물과 설탕이 들어있지 않은 단백질 스무디샵 ▲광주 맛투어 프리패스 리뷰(광주 맛집 자유이용권) ▲노인의 그림을 담은 굿즈 판매 및 전시 ▲광주전남 농축산물을 활용한 한옥 형태의 수제버거 전문점 아이디어가 우수상을, ▲식단을 통제하다-삼시세끼 밀프랩 서비스 ‘밀러’ ▲서구플(Place+Play+People)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아이디어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서구는 수상자들에게 총 1천만원의 상금 수여와 함께 서구스타트업센터 입주 공모 및 각종 창업 관련 사업 참여 시 가산점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특히 서구는 이번 경진대회 참가자 중 서류심사를 거쳐 13개 팀을 선발해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창업캠프를 1박2일 일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3월 21일(화요일) 구로동 산업교육연구소 세미나실에서 ‘푸드테크 분야별 현재와 미래 전망 세미나’를 오후 2시부터 4시 20분까지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진행한다. 창발은 남이 하지 않은 일에 대해 도전하여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다. 현재는 소비자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유통플랫폼 시대로 전환 되고 있다. 푸드테크 분야도 정보기술(IT), 인공지능(AI), 바이오기술(BT), 문화기술(CT) 등 융합하여 시너지가 확산, 급성장 하고 있으며 개인맞춤형 푸드테크가 서비스 신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CES 2022에서 신기술 트렌드로 선정된 푸드테크 산업은 스타트업이 주도하고 있으며 또한 대기업에서도 큰 관심 분야이다. 이미 세계는 창발 경영 시대가 도래하였다 이날 세미나 주제는 ■ 창발과 창발가- 창발, 창발가, 제다움 창발과 창발가의 정의 및 대표 사례 ■ 푸드테크- 푸드테크, 스타트업 푸드테크의 정의 및 기업 사례 ■ 개인맞춤 푸드테크 - 미래식품, 개인맞춤, 기술 사업화 미래식품 트렌드와 개인맞춤 식품 연구 사례 ■ 푸드테크 창발 생태계- 창발 기술 사업화, 창발 인재육성 산ㆍ관ㆍ학 협의체를 통한 푸드테크 창발 생태계 조
서울 용산구가 생활공간에서 손쉽게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친환경 상자텃밭 보급사업 참여자’를 이달 24일까지 모집한다. 구는 높은 분양수요를 고려해 지난해 738세트에서 올해 800세트로 보급 물량을 늘렸다. 신청 대상자는 지역 주민 및 지역 내 기관·단체다. 개인은 1인당 2세트, 기관·단체는 최대 5세트까지 신청 가능하다.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 ‘참여소통-구민의견/참여-도시텃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구민은 구 지역경제과나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한다. 결과는 오는 27일 구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문자 발송을 통해 알린다. 선정자가 안내 문자에 따라 31일까지 자부담 8600원(상자텃밭 1세트 43000원에 20%)을 입금하면 4월 둘째주까지 신청한 주소지로 텃밭 세트를 전달 받는다. 상자텃밭 세트는 텃밭 상자, 상토 50리터, 바퀴, 지지대, 상추모종 8모로 구성했다. 상자텃밭 크기는 가로650㎜×세로450㎜×높이750㎜로 자동 급수형이다. 저수통의 물이 얼마나 있는지 알려주는 외부 눈금이 있어 물 보충시기를 쉽게 알 수 있다. 장기간 여행 시에도 물 주는 걱정 없이 사
하이트진로음료(대표 조운호)는 2022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26% 신장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16% 증가한 123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원가 상승, 소비심리 위축 등 대외환경 변화와 시장 경쟁 심화 속에서도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늘리며 외형과 내실 모두 챙겼다는 평가다. 지난해 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생수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1%, 음료 부문 매출은 47% 증가해 생수와 음료 전 품목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한 음료 부문에서는 믹서 브랜드 ‘진로토닉워터’의 활약이 돋보였다. ‘진로토닉워터’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87% 늘어 47년 브랜드 역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저도주∙혼합주(믹싱주) 문화 확산과 이에 맞춰 토닉워터 라인업을 확장한 전략이 주효했다. 또 최근 3~4년간 ‘소토닉(소주+토닉워터)’, 하이볼 열풍이 거세지면서 젊은 소비층이 즐겨 찾는 외식업소의 토닉워터 취급률이 높아진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실제 진로토닉워터의 연간 매출은 5년 전 59억원에서 지난해 337억원으로 5배 이상
15년 새 24시간 편의점은 4배가량 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편의점 평균 창업비용은 7,600만 원 선이었고, 매출은 연평균 4억 4,800만 원으로 조사됐다. 편의점 이용은 금요일과 18시 이후 저녁 시간이 가장 많았다. 서울시는 ‘체인화 편의점’ 을 대상으로 서울시가 수집한 서울특별시사업체조사, 가맹사업정보공개서,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가 수집한 다양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통계분석했다. 다양하고 객관적인 정보와 창업비용‧매출분석 등 자세한 수치를 제공해 편의점 창업을 준비중인 예비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서울특별시사업체조사 자료 분석 결과 ’21년 말 기준 서울의 편의점은 총 8,493개로 ’06년 2,139개 대비 약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당 편의점 수를 나타내는 밀집도 또한 ’06년 3.5개에서 ’21년 14개로 늘었다. 편의점 대표자(자영업자)는 남성이 여성보다 약간 많지만, 여성 대표자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편의점 대표자 연령대는 50대가 가장 많지만, 5년 전에 비해 30, 40대는 감소, 60대 이상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편의점 종사자는 ’21년 기준 총 34,454명(남 17
강화군 창업.일자리센터는 3월 12일까지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 등 대상으로 ‘2023 창업.창직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1차과정은 3월 14일부터 3월 20일까지 정부 및 지자체의 창업지원사업에 응모하기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법 및 코칭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2차과정은 3월 29일부터 5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창업 및 경영 역량 강화 교육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와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윤정혁 센터장은 “정부 및 지자체 창업지원 사업에 응모하거나 기존 창업자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과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업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시가 음식문화 개선사업 벤치마킹 대상지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9일 경기도 구리시 위생안전과장 등 4명은 청주시에서 추진 중인 음식문화 개선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청주시 위생정책과를 방문했다. 구리시 직원들은 청주시 위생등급 지정 맞춤형 컨설팅 지원, 위생등급 업소 인센티브 제공, 식중독 예방사업,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올해 청주시에서 추진예정인 ‘음식점 위생등급 시범구역(zone) 조성 사업’과 ‘모범음식점 홍보영상 제작사업’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하고 의견을 나눴다. 구리시 관계자는“맞춤형 컨설팅, 인센티브 제공 등 위생등급 활성화를 위한 청주시의 노력이 음식문화 개선사업 성공의 가장 큰 요인”이라며 “구리시 외식문화 사업의 다각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 추진 방향성을 정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2020년 급식관리 지원사업 우수기관ㆍ식중독 예방관리 사업 우수기관, 2022년 음식문화 개선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식품의약품안전처장표창을 수상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우리 도(道)에서 육성한 최초의 고구마 신품종인 ‘진다미’를 개발하고, 최근 품종보호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남은 한반도의 남쪽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이른 봄에 고구마를 심어서 7월 말부터 출하하여 농가 소득을 높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고구마 조기재배를 위해서 후숙 과정을 통해 당도를 높여야 하는 호박고구마보다 수확 직후에도 당도가 높은 밤고구마를 재배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고구마는 기후, 토성 등의 재배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맞춤형 신품종에 대한 경남지역 농가들의 요구가 많았다. 이에 2017년부터 신품종 육성을 시작하여 6년 만에 신품종 개발의 결실을 이루게 됐다. ‘진다미’라는 이름은 진주에서 만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고구마라는 의미로 도민공모에 의해 선정됐다. ‘진다미’는 기존 재배 품종인 ‘진율미’와 ‘다호미’를 교배하여 만든 품종이다. 조기재배 수량이 많은 ‘다호미’와 맛이 우수한 밤고구마 ‘진율미’의 장점을 두루 갖춘 품종이다. ‘진다미’는 2023년 품종 출원을 마무리하고 통영 욕지도, 고성, 밀양 등에서 농가 실증을 통해 재배 안정성과 농가의 호응도를 검토한 후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
산림청은 매월 대표 임산물의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을 소개하여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임산물 구매를 안내하기 위해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를 추진하고 있다.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는 산림청 블로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3월 이달의 임산물 주인공은 표고버섯이다. '산속의 고기'로 불릴 만큼 영양가 높은 표고버섯은 쫄깃한 식감과 특유의 향이 좋고,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표고버섯은 씹는 맛이 일품이라 별다른 간 없이 살짝만 익혀 먹기도 하고 말려서 건표고로도 섭취한다. 건표고버섯은 생표고버섯보다 감칠맛이 깊고, 말리면서 비타민D와 칼륨, 식이섬유 등이 증가하여 부족한 영양 섭취에 효과적이다. 표고버섯은 서양에서는 그리스 로마 시대 때부터, 중국에서는 5세기경부터 먹었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도 '삼국사기'와 '동의보감'에 표고버섯의 약용법이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래전부터 표고버섯을 먹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나라 표고버섯 재배방식은 원목재배와 톱밥배지 재배로 나뉜다. 원목을 이용하여 재배하는 원목재배는 시설하우스와 노지재배 방식으로 나뉜다. 원목재배는 예전부터 재배해오던 전통적인 방식이나 투자기간이 긴 단점이 있어, 이를 보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