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조리&푸드디자인학과 학생들과 함께 1020 ‘잘파(Z+α)세대’의 입맛을 저격할 신메뉴 개발에 나선다. 교촌은 지난 13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학장실에서 교촌치킨 신메뉴 개발 등 상호협력을 위한 산학연 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정남호 학장과 조리&푸드디자인학과 정라나 학과장, 교촌에프앤비 윤진호 대표이사와 방문성 R&D센터장, 박호정 상품기획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경희대 조리&푸드디자인학과는 올 1학기 ‘식품상품 개발론 및 캡스톤 디자인’ 과목의 주제를 '교촌치킨 신메뉴 개발’로 설정하고, 다양한 과제를 통해 학과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주요 커리큘럼으로는 교촌치킨 및 식품업계에 대한 이해를 도울 교촌 본사 관계자의 실무 특강과 신메뉴 아이디어 및 콘셉트 기획, 메뉴 개발, 현장 조리 실습 및 판매 등을 논의 중이다. 교촌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이들의 취향과 입맛을 반영한 ‘맞춤 메뉴’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메뉴 개발을 위한 식재료 지원 외에 장학금, 인턴십 등
푸드테크 스타트업들이 저당, 저칼로리, 비건으로 만든 디저트, 소스 등을 앞세워 건강한 먹거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웰니스 열풍 속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라는 인식의 확산에 발맞춰, 제품의 기능적 접근보다 감성적인 접근으로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푸드테크 스타트업들은 고객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이다. 이들은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각종 SNS 채널을 통해 고객들과 실시간으로 교류한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 의견을 기업 운영과 제품에 반영하는 등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연대감을 만들어 충성 고객층의 이탈을 막고 있다. 소통의 시대, 진정성을 담은 감성 마케팅으로 찐팬을 확보한 푸드테크 스타트업들을 만나보자. 그릭요거트로 시작하는 기분 좋은 하루, 스위트바이오의 ‘그릭데이’ 스위트바이오의 그릭데이는 오종민 대표가 만든 국내 1세대 그릭요거트 브랜드다. 크림치즈처럼 꾸덕꾸덕한 K-그릭요거트를 선보인 대표주자로, 2016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주변에 조그만 가게로 시작해 현재는 전국 1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도 마켓컬리, 쿠팡 프레시에서 그릭요거트 부문 베스트 셀링 제품으로 선정되며 대중적인 브랜드로 입지를 탄탄히 굳혔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경기침체와 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상반기 120억원 규모의 융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이 된 강남구 소재 사업장이고, 운영·시설·기술개발에 사용하는 자금으로 융자 한도는 법인사업자 2억 원, 개인사업자 5천만 원이다. 연 2% 고정금리이며,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단, 현재 강남구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상환 중인 사업자를 비롯해 국세·지방세 체납, 휴업 또는 폐업한 사업자, 유흥주점, 전용면적 330㎡이상 음식점, 숙박업 등 융자지원 제한업종 사업자는 제외 대상이다. 신청 기간은 2월 15일부터 21일까지이며, 희망하는 업체는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구비해 구청 본관 지하 1층 융자접수처로 방문 신청한다. 법인사업자는 신청 전 신한은행 8개 지점 중 한 곳을 방문하여 사전 담보 상담을 받아야 한다. 개인사업자는 구청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격 조건 등을 사전 확인해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지역경제과로 문의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 사업체는 총 10만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외식 부문 자회사 더테이스터블이 식음 서비스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FoodTech) 전문 기업으로 재탄생한다. 사명(社名)은 주력사업의 특성과 향후 방향성을 담아 ‘한화푸드테크’로 변경한다. 한화푸드테크는 63레스토랑, 도원스타일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성장하고 있는 푸드테크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푸드테크는 음식(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 3D프린팅, 로봇 등 최첨단 기술을 식품산업 전반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 규모가 2027년 약 3420억 달러(한화 450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로보틱스와 협업해 푸드테크 시장 선점…판교 인근 R&D센터 설립도 푸드테크 구현을 위해선 첨단 로봇 기술 활용이 필수인 만큼 한화의 로봇 전문 계열사인 ‘한화로보틱스’와 적극 협업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최근 기술 교류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화푸드테크 관계자는 “협동로봇 분야
롯데GRS가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에 자리한 롯데리아 구로디지털역 매장을 복합 외식 매장으로 탈바꿈해 입점 상권에 따른 매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롯데GRS는 지난 12월 2개월간 전면 리뉴얼 공사에 들어가 롯데리아와 크리스피크림도넛 브랜드를 함께 운영해 버거와 도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장으로 지난 2일 프리 오픈에 이어 5일 문을 열었다. 롯데리아·크리스피크림도넛 구로디지털역점은 기존 매장과는 다르게 브랜드별 주문과 저시력자, 고령층을 위한 고대비·음성안내 기능 등 일차적 고도화한 무인키오스크 설치, 브랜드별 조리 효율화,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기기 투자를 결정했다. 특히 2021년 주방 자동화 개발 착수 이후 국내 로봇 키친 스타트업 에니아이(Aniai)와 MOU 체결 이후 고도화된 주방 자동화 로봇 ‘파그릴’(패티조리)을 도입해 외식업계 구인난 해소아 조리 효율화를 통해 고객 회전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또 크리스피크림도넛 매장에는 ‘HOT-NOW’ 콘셉트 강화를 위해 대표 메뉴인 오리지널글레이즈드를 따뜻하게 제공하기 위한 도넛 온장고를 갖춰 ‘Warm-Up’ 서비스를 통한 고객 경험을 강화한다. 아울러 2020년 첫 적용 이후 전국 매장과
인천광역시는 초기 창업 소상공인에게 창업 아이템의 시장검증 기회를 제공하고, 온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창업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오는 3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대중(Crowd)이 만드는 기금(Funding)’을 뜻하는 말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제품을 보유한 기업이 펀딩 플랫폼을 이용해 대중에게 회사 상품을 소개하고 자금을 모으는 활동을 뜻한다. 지난해 ‘소상공인 창업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에 참여한 8개 업체는 총 1,073명의 후원과 6천여만 원의 펀딩금액을 달성했으며, 펀딩 리워드 개선 후에 온·오프라인 및 해외시장 진출, 국내 오픈마켓 입점 및 판매 등 온라인 판로 확대에 큰 성과를 이뤘다. 올해는 인천 소재 7년 이내 창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10개 업체를 선정한다. 지원 업체로 선정되면 ▲스토리 컨설팅 ▲콘텐츠 제작 ▲온라인 홍보비 등과 같은 크라우드 펀딩 소요 비용과 제품 포장 패키징 비용을 업체당 최대 55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안수경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급변하는 시장환경 변화에 맞춰 창업 초기 시장진출 과정에서 핵심 전략을 수립하고 대응하지 않으면 시장에 진입하
익산시 음식식품교육문화원 청년공유주방에 입주한 익산제빵소(대표 송지원)가 '마룡샌드'를 출시하며 청년창업에 희망을 주고 있다. 다이로움 청년공유주방은 창업과 홀로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창업 인큐베이팅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직업역량을 강화시키는 공간이다. 2022년 청년공유주방에 입주한 송지원 대표는 익산시가 지난해 청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익산형 MVP지원사업을 통해 1,000만 원의 제작 비용을 지원받았다. 송 대표는 문화관광을 연계한 제품을 개발하던 중 익산시 인기캐릭터 '마룡'을 활용한 마룡샌드를 출시하게 됐다. 딸기, 고구마, 흑임자, 인절미, 황치즈 5가지 맛으로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두 가지 상품으로 세트화했다. 송지원 대표는 "청년의 도전정신으로 모두에게 달콤한 선물을 제공하는 익산제빵소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메뉴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수훈 위생과장은 "마룡샌드가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한 지역특화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익산청년공유주방이 청년창업의 성공에 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동해안 최고의 겨울 축제 영덕대게축제의 개막이 임박했다! 오는 2월 29일부터 나흘간 강구 삼사해상공원에서 제27회 영덕대게축제가 펼쳐진다. ‘천년의 맛, 모두의 맛’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영덕대게축제는 축제장을 방문하는 누구나 영덕대게를 맛보고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오감 만족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우선 영덕대게 맛 체험을 대표 프로그램으로 격상시켰다. 올해 축제에서 영덕군은 CJ그룹의 계열사인 CJ엠디원(식품머천다이징, 판촉 부문)과 협업을 통해 CJ엠디원 소속 쉐프들이 영덕대게를 주재료로 참신한 레시피를 개발하고 현장 시식회도 연다. CJ엠디원에서는 내부 시연회에서 선정된 3종 이상의 영덕대게 핑거푸드를 축제 기간 내내 매일 600인분 이상 관람객에게 제공하면서 실제 상품화 가능성까지 타진하게 된다. 또 기존 축제에서 불편함을 컸던 즉석 대게찜 부스는 찜기를 3배 이상 늘려 이용객이 오래 기다리지 않도록 편의성을 높였고 지역 대표 먹거리와 특산물 판매 부스도 그대로 선보인다. 체험 프로그램도 더 풍성해졌다. 축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영덕대게낚시와 대게싣고달리기는 프로그램 운영 횟수를 대폭 늘렸다. 가장 인기 있는 대게낚시 체험장은 2배 이
본도시락이 ‘본도시락, 생일은 특별하게’ 캠페인 일환으로 그룹홈 아동을 위해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기부금 4200만 원을 전달했다. ‘본도시락, 생일은 특별하게’는 열악한 환경에 놓인 그룹홈 아동들의 생일, 크리스마스 파티 등 기념일을 지원하는 브랜드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 중 하나다. 지난 2019년 ‘생일상도시락’ 출시를 기념해 시작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 캠페인은 그룹홈 아동들의 자아존중감 향상 및 그룹홈 구성원 간의 정서적 유대관계 형성을 위해 기념일 지원 외에도 장학금, 수험생 응원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448명의 생일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파티 등을 지원했으며, 누적 기부 금액만 약 1억 9천만 원이다. 본도시락은 더 많은 아이들이 기념일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캠페인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본도시락본부 이재의 본부장은 “본도시락은 그룹홈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와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며, “그동안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해 온 만큼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회적 책임 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도시락은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정기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이 지난 1일 ‘2024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9년 연속 수상했다. ‘2024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산업경제 발전과 국가 브랜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에게 신뢰와 가치를 인정받는 기업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JTBC가 후원한다. 한솥도시락은 국내산 식재료 및 지역 농가의 특산품을 적극 사용하고 상생에 앞장서 왔으며 자원절약 및 친환경 활동 등의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으며, 고객과 가맹점 그리고 협력업체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투명한 기업운영 등 다양하고 책임감 있는 ESG 경영 행보를 높게 평가 받아 올해 9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한솥도시락은 창업 이래 환경보호, 사회공헌, 윤리경영 등 ESG 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 한솥도시락은 ESG 경영과 실천 사례를 소개하는 홈페이지를 개설해 ESG 경영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뿐만 아니라, 한솥도시락의 ESG 경영은 UN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한솥도시락은 지난 2019년부터 5년 연속 UN
사단법인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제7기 콜드체인 전문가(콜드체인관리사) 양성과정을 개설 3월 27일까지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과정은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국민의 식생활 안전과 위생의식이 높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식품 및 의약품 콜드체인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콜드체인의 선진화를 이끌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가 2021년에 국내 최초로 개설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론 강의·과제연구와 더불어 우수 콜드체인 현장방문, 해외연수(일본 오사카 콜드체인연수), 국제콜드체인산업전 참관, 세미나 참가로 구성된 교육과정은 실무와 이론을 융합한 현장 지향형 교육으로서 대면과 비대면(ZOOM) 강의가 동시에 진행된다. 콜드체인과 관련된 학계, 업계, 정부, 연구 분야의 전문가와 다양한 콜드체인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교육 참가자들이 교류·협력을 통해 기업이 안고 있는 문제점 개선 및 솔루션 도출 능력을 키우고, 나아가 콜드체인 비즈니스를 통한 기업의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과정은 △콜드체인 산업 △식품 콜드체인관리 △의약품 콜드체인관리 △현장견학·해외연수(일본 오사카) △콜드체인 세
율현푸드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해운대연탄생갈비가 유명 연예인 콘텐츠 컬래버 촬영과 함께 베트남 호찌민 1호점을 계약하고 오는 3월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해운대연탄생갈비는 노포 스타일로 몸에 좋은 한우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가성비가 높은 한우 전문점이다. 1980년대 주를 이뤘던 연탄을 사용, 레트로 감성을 살리면서 불맛을 살리고 있다. 해운대연탄생갈비에서 사용되는 연탄은 특허받은 청결 연탄으로, 가스 냄새와 악취를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2022년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45호점 매장 계약이 완료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율현푸드는 1년 만에 이 같은 큰 성과를 얻은 원동력으로 1+ 이상 등급의 한우를 합리적으로 공급하고, 한우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사이드 메뉴(한우 육회비빔밥, 한우 얼큰라면, 한우 뭇국)와 소스를 직접 만들어서 제공한 점을 꼽았다. 해운대연탄생갈비는 베트남에서 만나는 한국적인 맛과 분위기로 K-푸드 열풍 대열에 합류하면서 2호점도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무영 해운대연탄생갈비 대표는 “한류 열풍에 발맞춰 K-푸드, K-감성까지 해외에 진출시켜, 베트남 호찌민 1호점과 함께 해외 진출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필리핀, 말레이시
청양지역 사회적기업 ‘어쩌다 로컬’이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됐다. 13일 청양군에 따르면 지난 2022년 3월 소 대표와 청년 조합원 12명이 청양 정착과 함께 설립한 어쩌다 로컬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 지역 문화․예술 기획, 외부 청년 유입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대표적 사회적기업이다. 또 어쩌다 로컬은 2023년 사회적기업가 육성 사업 초기창업팀에 선정됐으며, ‘퐁당 청양’ 사회적경제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팀으로 청양만의 특색있는 ‘청양고추 빵’을 개발한 이후 지난 8일 ‘찰리의 공방(찰리스 팩토리)’ 문을 열었다. 어쩌다 로컬은 이처럼 청양지역의 우수한 특산품을 연계해 다양한 제품의 개발과 홍보를 통한 상품화 작업에 집중하면서 지역 내 취업 취약계층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을 가진 청년들이 많다는 점에서 우리 군의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우수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순조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식품유통업계가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얼어붙은 소비 심리에 활기를 불어넣을 ‘스윗’ 마케팅에 본격 돌입했다. 밸런타인데이는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와 더불어 유통업계 3대 특수 중 하나로 꼽힌다. 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기념일의 매출은 요일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데, 이번 밸런타인데이는 설 연휴가 끝나고 시즌이 시작돼 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업계에서는 밸런타인데이에 어울리는 달콤한 신메뉴부터 기존 스테디셀러에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통해 소비자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먼저 뚜레쥬르는 '위드 러브(WITH LOVE)' 콘셉트의 케이크와 초콜릿 등 달콤한 제품을 준비했다. '콩닥콩닥 초코베어'는 진한 다크 초콜릿 무스와 은은한 풍미의 화이트 초콜릿 무스 속 밀크 초콜릿으로 코팅된 롤웨하스가 바삭하게 씹히는 달콤한 초코 케이크다. '하트 하트해'는 체리, 딸기, 솔티카라멜, 피스타치오 네 가지 필링을 넣은 하트 모양의 초콜릿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다. 투썸플레이스는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허쉬’와 협업을 통해 초콜릿을 활용한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허쉬 협업 에디션은 ‘하트’ 모양을 모티브로 한 아이코닉한 디자인의 홀케이크 2종과 초콜릿
지난 8월 행정안전부가 발간한 ‘2023 행정안전통계연보’에 따르면 1인 가구의 수가 972만여 가구로 증가해 전체 가구의 4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수가 매년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인 가구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1인 가구들이 외식 물가 상승에 집밥족으로 변화하면서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소스 관련 제품들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에서 혼자 자취중인 직장인 홍은지(27)씨는 “회사 근처 식당이나 배달 음식 가격이 올라 도시락을 싸 오거나 집밥을 먹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최근에는 간단하게 끼니를 챙길 수 있는 다양한 소스 제품들이 출시돼 도시락을 쌀 때나 집밥을 먹을 때 자주 애용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조리가 빠르고 간단한 것을 추구하는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소스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유통 및 식품업계도 메인 메뉴에 곁들이는 대용량 혹은 이전에는 없었던 색다르고 독특한 소스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프리미엄 분식 브랜드 ‘스쿨푸드’는 자사의 대표 메뉴인 마리 제품과 함께 먹는 ‘스쿨푸드 마요 소스’와 다양한 사이드 메뉴에 활용하고 있는 ‘중독 양념’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스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