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 신한은행과 손잡고 공공배달 서비스 `땡겨요` 입점 지원

외식업 소상공인 배달 중개, 간편 주문 서비스, 디지털 경영관리 지원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주철수, 이하 재단)이 신한은행과'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월 22일부터 서울시 내 외식업 소상공인의 배달 중개, 간편 주문 서비스, 디지털 경영관리 등을 지원한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점포를 발굴, 추천하여 신한은행의 배달앱 서비스 ‘땡겨요’와 연계하고 입점과 사용 안내를 지원한다. 대상은 서울시 소상공인 종합지원사업 참여업체 중 ‘땡겨요’ 배달앱 입점 업체로, 신한은행은 2,000개 업체에 대해 쿠폰 프로모션 등 마케팅에 활용 가능한 ‘사장님 지원금’을 기존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우대하여 제공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의 일환으로 2021년 12월부터 ‘땡겨요’ 배달앱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공공배달 서비스로 등록되어 있으며, 가맹점 수는 전국 약 10만 개, 서울시 3만 개다.

 

입점 업체는 타 배달앱 대비 저렴한 2%의 중개 수수료만 부담하며 광고비, 입점 수수료 등의 비용은 무료이다. 은행이 운영하는 배달앱의 최대 장점으로 정산 금액을 바로 입금받을 수 있다.

 

지난 5월에 신규 출시된 ‘땡겨요 매장식사’ 서비스는 식사 예약, 테이블 오더, 포장 예약은 물론 매장 방문 전 음식주문 기능도 제공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다. 3고(금리, 물가, 환율) 위기 상황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메뉴 주문용 기기 설치 대체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재단은 2023년 5월 기준 서울시 내 30만 개가 넘는 업체에 신용 보증을 공급하고 연간 3,000여 건의 경영지원 컨설팅, 준비된 창업가 양성 등을 위한 1만여 건의 창업교육, 성공경험 전수를 위한 일대일 현장 멘토링 등 서울시 소상공인 종합지원사업을 수행해 온 선도기관이다.

 

재단은 중장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소상공인 사업 재기 및 안전한 폐업지원 등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신규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 모집 공고를 6월 26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재단의 신규 사업 모집 공고, 소상공인 종합지원 사업 세부 내용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철수 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확대 지원함으로써 급변하는 영업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매출 상승, 비용 절감 등 실질적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재단과 신한은행이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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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에서 만나는 이색 커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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